검토용 미리보기 · 교수님 확인 뒤 확정합니다 · NanuriWeb
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이사야 › 36:21-37:7

Dawn Word

이사야 36:21-37:7

두려워 말라하시는 하나님

2018. 10. 13. · 안정섭 목사 · 이사야 36장 강해 설교

이사야 36:21-37:7 라기스의 말을 들은 히스기야는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렸고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두려워말라고 하셨다.

하: 두려워 말라 하시는 하나님

나: 우리가 어떤 고난을 만나더라도 두려워말고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며 나아가자.

이전 말씀에서 랍사게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말고 앗시리아왕 산헤립을 의지하라고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연설을 했다. 이제 그 연설을 들은 세사람은 히스기야 왕에게 그 내용을 고하고 히스기야 왕은 이사야에게 그 내용을 알린 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내용이 이어진다.

21-22절에서 왕의 명령 때문에 백성들은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왕의 명령이 없었다 해도 랍사게가 하나님을 모독한 일에 대해서는 할 수만 있었다면 그 자리에서 죽이는 것 말고는 말이 필요 없었다. 힘이 없기에 극단적인 슬픔으로 인해 옷을 찢으며 히스기야 왕에게 그의 말을 전한 것이다.

37:1절에서 히스기야는 옷을 찢었을 뿐만 아니라 베옷을 두르고 성전으로 들어갔다. 옷을 찢고 베옷을 두르는 것은 극단적인 슬픔과 함께 회개와 자신을 낮추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히스기야는 이집트를 의지하려 했던 것을 회개하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겠다며 베옷을 입고 주의 성전으로 나아간 것이다. 2절에서 히스기야는 대신들과 제사장들에게도 베옷을 두르게 했다. 모두가 회개하고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께 함께 나가자는 것이다.

3절에서 히스기야가 "오늘은 환난과 징계와 굴욕의 날입니다" 라고 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집트를 의지했던 온 나라를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엎드리게 한 것이다. 하나님의 엄중한 징계를 받기 위해 엎드린 것이다. "아이를 낳으려 하나 낳을 힘이 없는 산모와도 같습니다" 라는 말은 모두 함께 죽을 위기에 있다는 뜻이다. 산모가 힘이 없어 아이를 낳지 못하면 아이도 산모도 죽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자신들의 힘으로는 구원 받을 방법이 없고 모두 다 죽을 것이라는 뜻이다.

4절은 랍사게가 하나님을 모욕했으니 랍사게는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하나님의 성전에 남아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있는 남은 자들은 구원을 받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5절에서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 말을 이사야에게 전하니 6설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7절에서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랍사게를 죽게 하실 것이라고 알려준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구원하시겠다는 말은 한마디도 안하셨다는 것이다. 대적들을 완전히 멸하고 유다를 다시 굳게 세워주시겠다는 어떤 암시도 없고 약속 조차도 없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오직 두려워 말라는 말 뿐이다. 그렇게도 강한 앗시리아가 하나님을 모독했다 해도 그런 위협은 하나님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대신 하나님의 관심은 랍사게가 하나님을 모독한 말을 들은 히스기야와 남은 자들에게 있다. 그런 말을 들었다고 해서 두려워 떨고 있는 남은 자들을 염려히시며 두려워할 필요 없다고 하신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오늘날도 우리의 대적들이 어떤 말로 떠드는지 대적들이 얼마나 강한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으시다.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가 우리의 대적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두려워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는지에 관해 관심을 갖고 계신다. 문제는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넘지 못할 산과 같은 어려움들이 아니다. 문제는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하나님의 관심은 오직 우리가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것에만 있으시다.

이사야 새벽말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