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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이사야 › 37:8-13

Dawn Word

이사야 37:8-13

하나님을 사기꾼으로 몰며 자신에게 굴복하라고 위협하는 앗시리아 왕

2018. 10. 15. · 안정섭 목사 · 이사야 37장 강해 설교

이사야 37:8-13 앗시리아 왕은 하나님을 사기꾼으로 몰며 히스기야에게 속지말고 자신에게 굴복하라고 편지를 보냈다.

하: 어떤 위협에도 속지않길 원하시는 하나님

나: 가짜 응답에 속지 말자. 어떠한 위협에도 흔들리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의지하자.

이전 말씀에서 라기스의 말을 들은 히스기야는 옷을 찢고 베옷을 입고 하나님 앞에 엎드렸고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두려워 말라고 하셨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서도 하나님의 응답은 없고 앗시리아 왕의 협박 편지를 받는 내용이 나온다.

8절은 랍사게가 자기 왕 산헤립과 합세하는 내용이다. 9절에 보면 앗시리아 왕은 에디오피아 왕이 자기와 싸우려고 출전하였다는 말을 들었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랍사게는 자기 왕과 함께 싸우기 위해 군대를 빼서 자기 왕의 군대와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유다는 하나님께서 유다를 구원하려고 에디오피아 군대를 일으키셨다고 생각하고 에디오피아와 함께 동맹하여 앗시리아를 대적할 가능성이 있기에 앗시리아 왕 산헤립은 사신들을 통해 유다에 편지를 보냈을 것이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응답하셔서 에디오피아를 통해 앗시리아를 물리치신다고 생각할 수 있다. 사람들은 그렇게 좋은 기회가 생기면 세상을 의지하면서도 하나님께서 도우신 것이라고 합리화시키기 쉽다. 히스기야가 잘못 판단하면 하나님께서 이제 기도에 응답하셨으니 안심하라고 백성들을 안심시킬 가능성도 있다.

이런 히스기야를 놓고 36:14절에서 랍사게는 히스기야의 말에 속지 말라고 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것이라고 백성들을 속였지만 속지 말라고 했었다. 앞에서는 히스기야가 백성들을 속인 사기꾼이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속인 사기꾼이라고 한 것이다. 앗시리아 왕의 편지는 아무도 자신의 손에서 구원할 자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너희가 믿는 하나님도 자신의 손에서 너희를 구원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11-13절은 앗시리아 왕들이 멸망시킨 나라들이다. 이 나라들은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 인근에 있는 나라들이다. 여기서 열거한 그 모든 나라들의 어떤 신들도 앗시리아 왕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산헤립은 여호와 하나님도 그 많은 나라들의 신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손에서 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앗시리아 왕은 히스기야가 잘못 판단하고 에디오피아와 합류하여 자신들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기를 완전히 죽여놓고 있는 것이다.

히스기야는 옷을 찢고 회개하고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그런데 앗시리아 왕이 죽을 것이라는 예언도 이사야를 통해 들었다. 그런 상황에서 에디오피아 왕이 출전했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것이다. 우리도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어려운 일이 해결될 길이 보이면 그것이 하나님 뜻이라고 생각하며 그 길로 따라가기 쉬운 것이다.

그러나 뜻밖에도 앗시리아 왕 산헤립은 하나님을 사기꾼으로 몰면서 하나님께 속지말라고 한다. 산헤립의 진짜 대적은 에디오피아 왕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우리가 만났을 때 우리도 가짜 응답에 속으면 안된다. 하나님보다

세상의 강한 힘을 두려워하며 그 앞에 굴복해도 안된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가짜 응답에도 속지 않고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는 세상의 강한 자들에게도 속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 말씀에 근거해서 판단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볼 때 가짜응답이나 세상의 위협에도 속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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