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9:7-10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생각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방인들을 멸하시는 것처럼 다 멸하시고 체로 돌멩이를 걸러내듯 골라 내시는데 하나도 실수하지 않으시고 완벽하게 다 골라내서 버리신다고 하신다.
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 같지 아니하냐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아람 사람을 기르에서 올라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8 보라 주 여호와의 눈이 범죄한 나라를 주목하노니 내가 그것을 지면에서 멸하리라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보라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서 체질하기를 체로 체질함 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10 내 백성 중에서 말하기를 화가 우리에게 미치지 아니하며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는 모든 죄인은 칼에 죽으리라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순식간에 무너뜨리시는 분이시고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지으신 분이시며 물을 땅 위에 쏟아 부으실 수 있는 만군의 주 하나님이시라 했다. 이제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의 심판에 대한 마지막 예언이 이어진다.
7절은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과 같지 아니하냐? 이스라엘 자손들아!" 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구스 족속은 이집트의 남쪽에 살던 사람들이다. 오늘날 수단의 모든 지역과 에디오피아 북쪽 지역에 해당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들은 멀리 있던 사람들이고 하찮게 여기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구스 족속과 똑같이 취급한다니 이런 모욕은 없는 것이다.
또 이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데려오지 않았느냐? 블레셋은 크레타에서 데려오지 않았느냐? 아람 사람은 기르에서 이끌어내지 않았느냐? 라고 질문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스와 똑같이 취급하실 뿐 아니라 블레셋과 아람과도 같이 취급하시는 것이다. 블레셋과 아람은 이스라엘과 인접해 있던 가장 미워하던 적들이다. 하나님은 자신들의 편이고 블레셋과 아람을 물리쳐 주시는 분으로 생각했는데 이스라엘이나 그들이나 다 똑같다는 것이다. 똑같이 다 악하기에 하나님께서 똑같이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8절은 "보라! 여호와의 눈이 범죄한 나라를 주목하노니" 라는 말로 이어간다. Smith 는 범죄한 나라는 북왕국 이스라엘 특별히 그 통치자들을 뜻한다고 했다(Smith, 161). 그러나 Stuart는 범죄한 나라와 짝을 이루는 야곱의 집이라는 말이 전체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말이기에 범죄한 나라도 이스라엘을 가리킨다고 말한다(Stuart, 393).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는 않는다고 했기에 일부는 남겨놓는다는 뜻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했기에 반드시 이스라엘을 멸하시고 일부만 남겨놓는다는 것이다.
9절은 "왜냐하면 보라" 라는 말로 시작한다. 왜 일부만 남겨놓는다고 하시는지 잘 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명령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서 체질을 하신다는 것이다. 체질을 하는 목적은 돌멩이와 그 밖의 불순물들을 골라내서 버리려는 것이다. 그래서 알곡만 남기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체로 치시면 단 하나의 불순물도 빠져나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불순물들을 다 걸러 내시고 적은 수의 순수한 알곡들만 남겨두신다는 것이다.
10절은 나의 백성들 가운데서 재앙이 우리에게 미치지 않는다고 말하는 죄인들은 다 칼에 찔려 죽는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은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고 믿었다. 그래서 자신들에게 재앙이 내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이 다 칼에 찔려 죽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며 제멋대로 행동하던 대부분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다 돌멩이들이기에 하나님께서 다 골라내서 버리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높이던 교만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들이 그렇게 무시하던 이방인들과 똑같이 심판하시고 모두 다 멸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두 다 멸하시는 것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알곡과 같은 일부는 남겨두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돌멩이와 같은 불순물들은 단 한 개도 통과시키지 않고 완벽하게 골라내서 버리겠다고 하신 것을 잊으면 안된다.
오늘날 믿는 자들도 자신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니 절대로 그 구원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며 제 멋대로 사는 경우가 있다. 그런 자들은 아모스 당시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똑같은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교만한 자들을 단 한사람도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골라내서 버리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절대로 실수하지 않으시고 완벽하게 멸하실 것이다. 오직 겸손히 하나님만 의지하고 순종하며 끝까지 참고 견디는 자들만 남기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