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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아모스 › 4:10-13

Dawn Word

아모스 4:10-13

돌아오길 원하시는 하나님

담 곁에 드리운 다림줄 · 아모스 7장

2020. 9. 15. · 안정섭 목사 · 아모스 4장 강해 설교

아모스 4:10-1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군대를 멸하시고 그 백성들을 불 속에 집어 던지셔서 깨닫게 하시는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끝까지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돌아오지도 않았다.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오도록 가뭄을 통해 곡식과 마실 물이 없게 하셨고 메뚜기를 보내셔서 과일들도 없게 하셨지만 저들은 끝까지 여호와께 돌아오지 않았다. 이제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대적하여 전쟁을 하시면서 심판하셔서 하나님 자신을 알리신다고 하신다.

10절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에게 전염병을 보내기를 이집트에서 한 것처럼 하셨다고 했다. 이집트에서 한 것처럼 하셨다는 것의 초점은 전염병 자체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대적하던 이집트와 전쟁을 벌이시고 이스라엘을 구하셨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 이스라엘이 이집트 대신 하나님을 대적하며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뜻이다.

전쟁의 그림은 계속 이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칼로 젊은이들을 죽였고 말들은 노략하였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대적이 되셔서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계시기에 이스라엘 군대를 죽이시고 그 말들은 노략물로 탈취하신다는 것이다. 이는 전형적인 전쟁터의 그림이다. 너의 진영에서 악취가 너희 코를 찌르게 했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죽이신 시체들이 썩어서 악취가 나는 것이다. 그런데도 내게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역시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말이 후렴처럼 반복된다.

10절이 하나님께서 성 밖에서 이스라엘과 직접 싸우신 장면이라면 11절은 그 후방에 있던 성들을 하나님께서 공격하시는 장면이다. 하나님께서 뒤엎으셨다는 말은 원어에서 집어 던지신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분노하셔서 소돔과 고모라를 집어 던지듯 너희들을 던지셨다고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군대를 멸하신 뒤에도 계속 분노하셔서 군대들의 뒤편에 있던 성들을 집어서 불 속에 집어 던지시는 장면이다.

11절 뒷부분은 그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 속에서 끄집어낸 나무조각처럼 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불 속에 집어 던지신 뒤 그래도 그 중 일부를 불쌍히 여기셔서 건져 내시는 모습이다. 이는 마치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실 때 롯과 그 가족들을 건져내신 것과도 같은 장면이다. 불에 타고 있는 나무를 건져내서 그 불타고 있던 나무를 두들겨서 끄시는 장면이다. 그런데도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다는 것이다. 역시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말이 후렴처럼 반복된다.

지금까지 계속 시리즈로 이어진 하나님의 심판은 완전히 멸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제 그러한 심판은 끝이 났다. 12절은 이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실 것이니 이제 이스라엘을 부르시며 너희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라고 하신다.

여호와를 만날 준비를 하라는 내용이 출애굽기 19:10-15절에서 나온다. 여러가지를 하라고 했는데 핵심은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 만날 준비를 하라는 것이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에게 오셔서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언약의 짐승처럼 완전히 쪼개 놓으러 오시는 것이다.

13절은 이스라엘을 만나러 오시는 분이 누구신지 다시 알리는 내용이다. 13절은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왜 심판의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해야 하는가 하면" 이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이라는 말에 이어서 "보라!" 라는 말로 모두 집중하게 한다. 첫째로 하나님은 산을 만드시고 바람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은 하시고자 하는 것을 사람에게 드러내신다고 했다. 하나님은 계시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셋째로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고 다니시는 분이라는 말은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세상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며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그분의 이름은 바로 모든 군대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분노하셔서 이스라엘의 군대들과 전쟁을 벌여 모두 멸하셨는데도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후방에 있던 모든 성읍들을 불에 집어 던지셨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 중에 일부를 불 속에서 꺼내셨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처럼 믿는 자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것이다. 만약 멸하시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렇게 여러가지 재앙으로 시간을 끌 필요가 없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어려움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기 위함이다. 만약 우리를 멸하시기로 작정하셨다면 단번에 멸하셨을 것이다. 이는 자녀를 매로 때리는 부모의 마음과도 같은 것이다. 어느 부모가 자식을 죽이고 싶은 부모가 있겠는가? 어떻게 해서라도 돌아오게 하려고 매로 때리고 집에서 쫓아내기도 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이 되게 하시려고 부모는 그렇게 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려고 그렇게 어려움을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친밀한 교제를 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과 늘 가까이 지내며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를 원하신다. 그렇게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살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다. 만약 지금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서 내 뜻대로 살고 있다면 지금 돌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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