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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아모스 › 3:7-8

Dawn Word

아모스 3:7-8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담 곁에 드리운 다림줄 · 아모스 7장

2020. 9. 8. · 안정섭 목사 · 아모스 3장 강해 설교

아모스 3:7-8 선지자는 여호와의 회의 내용을 직접 전달받아 두려운 마음으로 전하는 것이다.

이전 말씀에서는 선지자를 통해 전해진 모든 경고는 모두 하나님의 부르짖음이라는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다. 오늘 말씀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예언을 하는 것이라는 말씀이 이어진다.

7절은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앞부분과 연결된다. 앞부분에서 일곱개의 질문의 이유를 말한 것이다. 원어에서 이어지는 말은 "여호와께서는 결코 행하지 않으신다"는 말이다. 그 다음에 "왜냐하면 만약" 이라는 말로 결코 행하지 않는 이유와 조건을 설명한다. 그 이유와 조건은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다면" 이다.

비밀이라는 말은 창세기 49:6절에서 "모의" 라는 말과 같은 말이다. 예레미야 23:18절에서 회의" 라는 말과 같은 말이다. 이는 소수의 인원이 함께 모여 비밀회의를 한다는 뜻이다. 아마도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회의하신 것일 것이다. 그러한 회의 내용은 항상 비밀스러운 것이다. 그 비밀을 선지자에게 보인다는 말은 감추어진 비밀을 드러낸다는 뜻이다. 여호와께서 회의를 마치신 후 선지자를 그 회의 자리에 불러서 회의하신 비밀을 선지자에게 알려주는 장면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나님의 비밀을 선지자에게 드러내지 않고는 행하시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8절은 "사자가 부르짖은 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라고 말씀하신다. 여호와의 말씀을 사자의 부르짖음에 비유한 것이다. 사자가 으르렁거린다면 모두가 다 오줌을 지릴만큼 두려워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부르짖으시는 음성은 이스라엘의 심판에 관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음성을 들은 선지자도 두려워 떨며 그 음성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한 것이다. 하나님의 비밀회의 내용을 들었다면 반드시 가서 전해야 하는 것이다.

아모스의 예언을 듣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을 심판하신다는 소리를 듣고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닐 것이라고 했을 것이다. 자신들의 하나님은 자신들에게 복을 주시고 사랑하시는 분이시라고 했을 것이다.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1:2절에서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사자의 부르짖음으로 비유했고3:4절에서도 사자가 부르짖는 것은 이미 먹잇감을 잡았기 때문이라고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자신을 불러서 전하라고 하셨기에 자신은 큰 두려움을 가지고 선포했다는 것이다.

예레미야에 나오는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사람들이 원하는 예언을 해서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냐를 따르며 열광을 한다. 그러나 진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던 예레미야는 재수없는 예언을 한다며 모두가 욕을 하며 죽이려 한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거짓 예언을 하는 거짓 선지자들은 박수갈채를 받고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다닌다. 그러나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 모두가 귀를 막고 듣기 싫어하고 욕을 해댄다. 구약에 나타난 예언자들 중에 외롭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모두가 다 그렇게 욕을 먹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하지만 그가 자기의 생각이 아닌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한다면 들어야 한다. 누가복음 19:38-39절에서 제자들이 시편 118:26절을 가지고 예수님을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 이라고 찬양하자 바리새인들이 신성모독이라며 예수께 멈추게 하라고 한다. 그러나 40절에서 예수님은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치리라" 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듣기 싫다고 욕하며 못하게 하면 하나님께서는 돌들이라도 소리치게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선지자가 자기의 생각을 말한다면 듣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면 무조건 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 권위는 전하는 사람에게 있지 않고 말씀하신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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