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용 미리보기 · 교수님 확인 뒤 확정합니다 · NanuriWeb
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요엘 › 3:14-17

Dawn Word

요엘 3:14-17

하나님을 아는 자들의 피난처와 요새가 되어 주시는 하나님

밭에 내리는 이른 비와 늦은 비 · 요엘 2장

2020. 8. 21. · 안정섭 목사 · 요엘 3장 강해 설교

요엘 3:14-17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날에 판결의 골짜기에 모든 사람들을 불러 모아 심판하실 것이지만 하나님을 아는 자들은 하나님의 품 안으로 피하게 하셔서 피난처가 되시고 요새가 되어 주신다.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아 놓은 모든 민족들을 낫으로 베시고 포도즙 틀에 넣고 밟으시는데 통마다 붉은 포도주가 가득히 넘칠 것이라 했다. 오늘 말씀은 그러한 심판의 날에도 여호와께로 피하는 자들에게는 여호와께서 피난처가 되신다는 말씀이 이어진다.

14절은 원어에서 "무리들! 무리들! 판결의 골짜기에" 라는 말로 시작한다. 같은 말을 두번이나 반복한 것은 엄청나게 많은 무리들이 무리들이 여호사밧 골짜기에 와글와글 하는 모습이다. 하나님께서 모두 모이라고 했기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세력들이 하나님과 일전을 벌이려고 모여들어 웅성거리고 있는 장면이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대적들을 심판하시는 자리이다. Garrett은 거기에는 구원의 기회가 없다고 했다. 거기에는 어떤 희망도 없기에 개인이 아닌 무리들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라 했다(Garrett, 392). 그렇게 판결의 골짜기에 수많은 무리들이 웅성거리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뒤에 왜냐하면 여호와의 날이 가까이 왔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여호와께서 악인들을 참으시고 모두 모아들이시는 것은 모두 완전히 멸하시기 위해서이다. 그 날이 가까이 왔다는 것이다.

15절은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빛을 잃는다고 했다. 이러한 어두움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와 완전히 반대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위해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드셨다. 이제 그 모든 것을 다 없애시고 창조 이전의 혼돈의 세계로 만드신다는 것이다. 이는 모든 사람들을 완전히 다 멸하신다는 뜻이다.

그런데 16절은 갑자기 심판의 골짜기에서 시온으로 장소가 바뀐다. 그러나 여호사밧 골짜기란 여호와께서 심판하신다는 뜻을 가진 상징적인 장소일 뿐이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외치신다는 것도 실제로 예루살렘의 시온산에서 외치신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성전에 거하신다는 상징이다. 예루살렘은 시온보다 좀 더 확대된 영역이다.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계신다는 뜻이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으시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니 하늘과 땅이 진동한다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목소리는 모여든 떼거리들을 모두 멸하시겠다는 심판의 목소리이다.

그러나 반대로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가 되시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요새가 되신다고 했다. 피난처란 성전이 있는 시온산과 짝을 이루고 요새란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는 예루살렘과 짝을 이루는 말이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온 세상은 다 망할 것이지만 하나님 품으로 피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성전이 피난처가 되고 하나님의 도성은 난공불락의 요새가 되는 것이다.

17절은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아야 한다"는 말로 시작한다.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시고 요새가 되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을 아는 사람에게만 해당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안다는 것은 특별히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가 되는 것을 뜻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어야 한다는 뜻이다. 나의 거룩한 산 시온에 거하신다는 말은 오직 거룩한 자들 만이 하나님께로 피할 수 있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부정한 사람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품으로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이 거룩할 것이라는 말은 하나님께로 피한 사람들 모두가 거룩하게 된다는 뜻이다. 거기에는 부정한 이방인들이 다시는 지나가지 못한다고 했다. 다시는 이방민족들이 하나님이 계신 곳을 침략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라 하며 심한 욕을 해 댄 사람들은 하나님을 최고로 잘 믿는다던 유대교 지도자들이었다. 말로만 거룩 거룩을 찾으며 사람들 앞에서 거룩한 척했지만 실제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사람들이 아닌 외식하는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말씀으로 완전히 다 쪼개서 펼쳐 놓으시고 검사하시고 벌거벗겨 놓고 검사하시고 입을 벌려 그 속을 다 들여다보시며 검사하신다고 했기에 사람들을 속일 수는 있지만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하나님의 품 안에서 안전하게 거할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룩해진 자들 만이 하나님의 품에 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가 없으면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교회를 다녔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모른다고 하실 것이다.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 품으로 피할 수 있다.

요엘 새벽말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