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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요엘 › 1:5-7

Dawn Word

요엘 1:5-7

세상에 취해 사는 자들아 깨어 통곡하라

밭에 내리는 이른 비와 늦은 비 · 요엘 2장

2020. 7. 30. · 안정섭 목사 · 요엘 1장 강해 설교

요엘 1:5-7 포도주에 취해있는 자들을 깨우며 모든 것이 완전히 다 사라지고 모두가 장례식날이 될 터이니 울며 대성통곡을 하라.

이전 말씀에서 요엘은 나이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하나님의 경고를 들으라고 한다. 자신들만 아니라 자손 대대로 전하고 가르치라고 한다. 아무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만 살게 될 것이라고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이제 취하도록 마시는 자들에게 그 잔치가 끝난다는 경고가 이어진다.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5절은 원어에서 "깨어라, 술취한 자들아!" 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는 그 땅에서 포도가 정말 많이 생산되어 기뻐하며 실컷 마시고 취해있는 자들을 깨우는 모습이다. 이제 취해 있을 때가 아니라 울 때이니 울라는 것이다. 이와 짝을 이루는 말은 "곡하라, 포도주를 마시는 모든 자들아!" 라고 말한다. 곡하는 것은 우는 것보다 더 큰 소리를 대성통곡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제 대상도 술취한 자들에서 포도주를 마시는 모든 자들로 바뀌었다. 취한 자의 문제만이 아니라 남녀노소 빈부귀천 가릴 것없이 모두 다 문제라는 것이다.

팔레스틴에서 포도주는 모두가 마시는 음료이기에 이제 울 대상은 모든 사람들이다. 왜 울어야 하는가 하면 단 포도주가 사라져서 마실 것이 없고 거둘 것도 없기 때문이다. Garrett은 포도주가 끊어졌다는 말이 마시고 있는 포도주 잔을 갑작스럽고 폭력적으로 낚아채는 그림이라고 말한다(Garrett, 317). 이제 재앙이 갑자기 닥칠 것이라는 것을 그림처럼 나타낸 말이다. 포도주를 마시지 않으면 물을 마시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건고한 팔레스틴에서 포도주가 없다는 것은 죽는다는 뜻이다. 이렇게 울고 곡하는 것은 장례식의 일반적인 풍경이다.

이제 다 죽을 것이니 울고 곡하라는 것이다.

6절은 다른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Allen은 이 대적들은 사람아니라 무수한 메뚜기 떼를 가리킨다고 말한다(Allen, 51). Garrett은 이 대적들이 메뚜기 떼와 북쪽에서 올 군대들 둘 다 포함하는 말이라고 말한다(Garrett, 317-18). 그들은 강하고 숫자를 셀 수 없다고 말한다. 그 이빨은 사자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 같다고 말한다. 그러나 메뚜기의 이빨이 사자같고 어금니는 암사자 같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Stuart는 대적들의 강함과 파괴력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한다(Stuart, 242). Garrett 역시 사자는 용맹함을 위한 정형화된 비유라고 말한다(Garrett, 318). 메뚜기는 작고 미약하지만 모든 것을 다 먹어치워버리기에 결국 모든 사람들을 다 물어 죽이는 것과 똑 같은 것이다.

7절은 내 포도나무를 멸하며 내 무화과 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 버린다고 했다.

또 무화과 나무 역시 긁어서 말갛게 벗겨서 버린다고 했다. 여호와 하나님의 포도나무는 유다를 말하는 것이고 무화과 나무는 예루살렘을 상징하는 것이다. 누가복음 13:6-9절에서도 예수께서 예루살렘 지도자들을 무화과 나무로 비유했었다. 이제 유다는 황폐한 쓰레기장이 될 것이다. 이제 무화과 나무로 비유된 예루살렘은 가지가 찢어지고 껍데기가 홀딱 벗겨져 나무의 속살이 나온다.

또 그 나무가 통채로 잘려져 내동댕이 쳐진다. 메뚜기들의 파괴력이 얼마나 엄청난지 나타내기 위해 이렇게 단계적인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다.

메뚜기 떼가 와서 다 먹어치우는 것은 어떤 전쟁보다 더 참혹한 모습이다. 전쟁은 일부 군인들만 죽고 남은 사람들은 적국의 종노릇을 하게되는 것이다. 그러나 메뚜기 재앙은 모두가 다 굶어죽게 되는 것이다.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그 날이 오기 전에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경고이다. 그러나 경고의 목적은 회개하게 하는 것이지 이렇게 무섭게 심판하여 다 멸하려는 것은 아니다. 끝까지 듣지 않으면 그렇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께서 말로 경고하실 때 들어야 한다. 세상 탐욕과 쾌락에 빠져 술 취한 사람처럼 살아가는 것이 오늘날 세상 사람들의 모습이다. 술과 마약과 도박과 성적 쾌락을 찾아다니며 세상 쾌락에 취해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재물을 가지고 더 많은 권력을 가지며 더 많은 존경을 받을지 눈이 빨개서 살아간다. 이러한 모습은 믿는 자들도 마찬가지이다. 호세아는 이러한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양다리 걸친 사람들을 간음하는 여인으로 비유했었다. 이제 요엘은 그러한 자들을 완전히 다 멸하신다고 경고하는 것이다. 그 날이 오기 전에 회개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두려워하고 경배하는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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