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용 미리보기 · 교수님 확인 뒤 확정합니다 · NanuriWeb
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호세아 › 6:10-11

Dawn Word

호세아 6:10-11

행음하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심판날을 정하신 하나님

2020. 7. 6. · 안정섭 목사 · 호세아 6장 강해 설교

호세아 6:10-11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간음하였다고 기소하면서 유다도 역시 마찬가지라며 심판 날에 모두 다 심판하실 것이라 하셨다.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음부터 하나님께 반역을 했고 일반 백성들은 도피성에서 원수를 갚고 심지어는 제사장들도 도피성가는 길목에서 기다렸다가 사람들을 죽였다고 그 죄를 기소했다. 이제 이스라엘은 이러한 죄 뿐 아니라 음행의 죄까지 범했다고 기소하면서 유다까지도 심판하기로 정했다고 말씀하신다. 7-9절에서는 아담과 길르앗과 세겜에서의 죄악을 말했는데 이젠 이러한 죄가 이들 도시들 뿐만 아니라 전체 이스라엘의 죄라고 말씀하신다.

10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다고 했다. 가증한 일이라는 말은 예레미야 5:30절과 18:13-15절과 23:14에서만 발견된다. 5:30절에서 가증한 일이란 5:31절에서 선지자들이 거짓 예언을 하고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는 것이다. 18:12-13절에서는 자신들의 계획을 따르며 악한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행하는 것이라 했다. 23:14절은 선지자들이 간음하며 악을 행한다고 했다. 결국 예레미야는 가증하다는 말을 종교 지도자들이 자기들의 탐욕을 따라 악을 행하는 경우에 썼다. 호세아에서는 전체 이스라엘의 죄악을 가리키지만 특별히 가장 거룩해야 할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육신의 욕구를 따라 음란하고 악한 일을 행하며 우상숭배하는 죄를 가리키는 말로 썼을 가능성이 높다.

또 에브라임은 행음했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다고 했다. Stuart는 행음과 더럽혀졌다는 말이 언약에 충실하지 않은 것이라 했다(Stuart, 112). 이는 고멜이 결혼 서약을 지켜서 호세아만을 사랑하고 살아야 하는데 수많은 남자들과 행음을 해서 그 몸을 더럽혔다는 것을 비유로 사용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고발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거룩해야 할 종교 지도자들부터 시작해서 모든 이스라엘까지 그렇게 자신들의 육신의 욕구를 따라 살며 우상숭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6:8절에서는 일반 백성이 살인을 하고 9절에서는 제사장들이 살인을 했는데 10절에서는 종교 지도자들에서부터 시작하여 일반 백성들까지 모두 다 그렇게 음행을 하여 더럽혀졌다는 것이다.

11절은 유다도 마찬가지로 같은 죄를 범했다는 것이다. 원어에서는 "오 유다여 추수 때가 정해졌다" 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 여기서 추수 때가 정해졌다는 말은 심판의 날이 정해졌다는 것이다. Chisholm은 이 말이 확실히 정해졌다는 것과 추수가 철저히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라 했다(Chisholm, 1394). 농사를 짓고 살던 고대 사회에서는 추수 때는 항상 정해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의 날은 추수 때가 다가오듯 반드시 다가온다고 한 것이다. 또 추수 때가 되면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다 베어내는 그림을 사용해서 유다를 그렇게 멸하신다는 것이다. 언제 그렇게 하시는가 하면 내 백성을 포로에서 회복시키실 때 그렇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회복시키시는 날이 곧 온 유다의 심판 날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두 심판하셔서 알곡들만 일부 골라내고 다 멸하실 것이다.

오늘 말씀에 나타난 죄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지 않고 자신들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이다. 자신들의 뜻에 따라 자신들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사는 것이 우상숭배이고 영적인 간음인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만 사랑하면 하나님께서도 사랑하여 복을 내리시겠다고 언약을 맺은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다 그 언약을 어기고 자기들 뜻대로 살았기에 모두가 다 망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새언약을 맺은 새언약의 백성들이다. 우리도 역시 하나님만 사랑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생각을 따라 산다면 우리 역시 영적으로 간음하는 자들인 것이다.

하나님만 사랑한다는 것은 세상의 부귀영화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만 의지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하나님만 사랑하는 것이다. 만약 하나님만 사랑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심판날에 모두 베어져 불에 던져지는 존재들이 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호세아 새벽말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