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6:1-3 여호와께로 돌아가면 여호와께서 회복시켜 주시고 속히 살리신다. 여호와를 알아서 친밀함을 회복하면 우리에게 임재 하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신다.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양각나팔과 트럼펫과 목소리로 경고하시고 살이 썩고 뼈가 썩는 고통으로 경고하시며 사자에게 물려가는 고통을 통해서도 경고하시는 것은 회개하고 돌아오길 기다리시는 것이라 했다. 이제 오늘 말씀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는 말씀이 이어진다. 여호와께로 돌아가면 치신 상처를 치료해 주신다는 것이다.
1절은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자"
라고 말한다.
이는 흔히 호세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권유하는 말로 해석하기도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호세아의 말을 듣고 반응하여 하는 말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Dearman은 두가지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5:15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난을 받을 때 여호와를 간절히 구한다는 말과 연결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이지만 그 회개의 태도가 부적절했고 하나님의 시험에 실패했다고 말한다(Dearman, 189-191). Livingstone도 두가지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호세아가 그 이웃들에게 호소하는 말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했다(609).
Garrett도 여호와께 돌아오라고 초청하는 사람은 호세아라고 말한다(Garrett, 156). 6:4절 이후에 이어지는 내용을 볼 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이라 보기 어렵고 호세아가 애타는 마음으로 초청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Chisholm은 여호와께서 찢으셨다는 말을 5:14절의 사자의 비유와 연결해서 설명한다(Chisholm, 1393). Garrett도 여호와께서 찢으셨다는 말을 5:14절의 사자의 비유와 연결하면서 또한 치셨다는 말은 5:12절에 나오는 피부가 곪아 터지고 뼈가 썩는 그림과 연결시킨다(Garrett, 158). 사자처럼 찢으신 분이 치료해 주신다는 것이다.
때리셔서 살이 터지고 뼈가 부러지게 하신 분이 싸매어 주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벌을 주신 것은 이스라엘을 고치시기 위함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돌아오게 하시려는 것이다.
5:15절에 나온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신다.
2절은 이틀 후에는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는 우리를 일으키신다고 했다.
호세아는 회개하고 여호와께 돌아오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살리고 일으키신다는 것이다.
Fausset 은 이틀과 셋째 날이라는 말이 며칠을 가리키는 표현이라며 짧은 기간 안에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것이라는 뜻이라고 했다(Fausset, 478). 하나님께서는 5:15절에서 오랫동안 기다리고 계셨지만 회개하고 돌아오면 속히 회복시켜 주신다는 뜻이다.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결시키지만 본문의 문맥은 속히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에 초점이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다시 하나님 앞에서 살게 된다는 것이다.
3절은 어떻게 하면 그렇게 속히 회복되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살게 될 지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 비결은 여호와를 아는 것이다. 여호와를 알기 위해 힘써 따라가자는 것이다.
Stuart는 여호와를 안다는 것은 언약을 맺은 주님이심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한다(Stuart, 108). 그러나 Butterworth는 안다는 말을 일반적으로 자신의 아내와 갖는 성관계를 가리킨다며 여호와와 다시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자는 비유라고 말한다(Butterworth, 772).
언약의 관계나 친밀한 부부관계는 결국 표현만 다르고 같은 뜻이다.
호세아서 전체는 여호와와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를 호세아와 고멜의 관계로 비유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남편인 호세아를 떠나 창녀 노릇하며 음란하게 다른 남자들을 섬기던 고멜과 같았다.
그런데 다시 돌아온 고멜을 호세아가 아내로 맞아 준 것처럼 여호와께서도 다시 친밀한 관계로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는 것이다.
3절 뒷부분은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이 없다는 것이다. 햇빛은 여호와의 나타나심을 비유로 말한 것이다.
새벽에 해가 뜨는 것처럼 회개하고 이스라엘이 먼저 여호와를 신뢰하고 친밀한 남편과 같은 관계로 돌아온다면 여호와께서 새벽에 해가 뜨는 것처럼 분명하게 자신들에게 임재 하신다는 뜻이다.
또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임하신다고 했다.
늦은 비는 3-5월에 내리는 비이고 곡식을 튼튼하게 해 주는 비이다.
이러한 비로 비유한 것은 비와 이슬이 아니면 농작물을 절대로 키울 수 없는 건조한 이스라엘 기후를 반영한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공급해주셔야만 살 수 있는 존재들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자같이 찢으시고 점령군처럼 치셨다면 그러한 고난은 우리가 세상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람난 여자처럼 세상의 품에 안겨 살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회개하고 돌아가 하나님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면 그가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는 것이다. 새벽해가 뜨는 것이 분명한 것처럼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임재하시는 것도 분명한 것이다.
늦은 비로 곡식을 자라게 하시는 것처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신 것이다. 문제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이다. 우리가 하나님만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돌아가자. 우리를 사랑해주는 남편과도 같은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