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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이사야 › 33:17-24

Dawn Word

이사야 33:17-24

영원한 나라에서 살게 하시는 하나님

2018. 10. 5. · 안정섭 목사 · 이사야 33장 강해 설교

이사야 33:17-24 하나님께로 피하는 자들은 영원한 처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영원히 살 것이다.

하: 영원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고 지켜 주시는 하나님

나: 오늘 말씀에 나온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 보면서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자.

이전 말씀은 세상의 어떤 강한 자들도 두려워 말고 오직 모든 것을 다 태워 버리실 심판의 불이신 하나님만 두려워하고 그 분과 동거하는 자가 되라고 했다. 이제 오늘 말씀은 하나님만 두려워하고 하나님과 동거하는 자가 되면 누릴 축복이 나온다.

17절은 "네가 왕의 장엄한 모습을 볼 것이며" 라고 했는데 원문은 "네 눈들이 왕의 아름다움을 볼 것이며" 라는 뜻이다. 이 왕은 하나님과 한분이시며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똑 같은 말이 시편 45:2-3절에 나온다. 시편 45:2절에서 왕의 아름다움은 얼굴이 아니라 입술이다. 예수님의 입술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또 3절에서는 아름다움이 무장한 전사의 위엄과 영광이다. 온 세상을 무릎 꿇게 하실 그 분의 능력이 아름다운 것이다. 이러한 왕이 오셔서 다스리실 때는 백성은 멀리까지 뻗어 나간 땅을 본다는 것이다. 복음이 온 세상에 확장이 되어 온 세상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땅이 된 것이다.

18절은 그렇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지난 날을 회상하게 될 것을 말하고 있다. 지난 날 무서웠던 일들을 돌이켜 보며 격세지감을 느낄 것이라 했다. 이방인 총독, 가혹하게 세금을 물리던 세금 징수관들, 높은 탑에서 감시하던 자들을 회상하게 된다는 것이다. 19절은 악한 백성들 곧 알아듣지 못하던 언어로 말하던 이방인들을 보지 않을 것이라 했다. 이는 이스라엘을 지배하던 자들의 모습이지만 또한 믿는 자들을 핍박하는 세상의 악한 세력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세상의 악한 힘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이기 때문이다.

20-22절은 악한 이방인들을 보지 못하는 대신에 보게 되는 것들이다. 20절은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는 시온을 보라는 것이다. 시온은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을 가리킨다. 또 옮겨지지 않을 장막, 예루살렘을 보라고 한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 집이 있는 곳이다. 하나님의 성전이 중심 높은 곳에 있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둘레에 서 안전하게 사는 것이다.

그곳은 안락한 곳이고 다시 옮겨지지 않는 텐트와 같다는 것이다. 그 텐트의 말뚝 하다도 영원히 뽑히지 않고 텐트를 맨 줄 하나도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텐트를 옮기지 않는다는 말은 기름진 땅을 발견해서 더 이상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출애굽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해서 텐트를 옮기며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갔다. 그러나 그 날에는 부족함이 없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게 되기 때문에 더 이상 텐트를 옮기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21절은 주님께서 장엄한 모습으로 우리를 지켜 주신다는 것이다. 넓은 강과 시내는 보호막이다. 노를 젓는 작은 배들이 그리로 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적군의 군함이란 돛을 단 큰 배이다. 하나님께서 넓은 강과 시내로 예루살렘을 보호하고 계시기 때문에 적들의 작은 배들이나 큰 배들이 그 곳에는 절대로 올 수 없다는 것이다.

22절은 원어에 보면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왜 그렇게 적들이 새 예루살렘으로 들어올 수 없는가 하면 주님이 재판관이 되어 주시고 법을 주시는 분이 되신다는 것이다. 우리의 왕이 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여기에 입법 사법 행정이 다 나온다. 하지만 고대에는 삼권분립이 되지 않았기에 왕이 곧 사법부인 재판관이고 법을 만드는 입법부인 국회의원이 되는 셈이다. 또 왕은 백성들을 다스리는 행정부의 수반이 되셔서 백성들을 지켜 주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넒은 강과 시내가 막아주어서가 아니고 우리 주님께서 재판관이 되시고 법을 주시는 분이 되시고 다스리는 왕이 되시기 때문에 적들이 들어올 수 없는 것이다.

23절은 21절의 적군의 군함으로 번역된 큰 배들이 새 예루살렘으로 들어오는 모습이다. 그런데 그들은 새 예루살렘을 공격하러 오는 것이 아니다. 이미 패했고 그들은 완전히 다 망한 것이다. 저들의 배는 전리품을 가득 싣고 들어오는 것이다. 전리품을 가득 실은 배는 돛의 줄은 축 늘어져 있고 그들은 돛대를 똑바로 세우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돛을 펴지도 못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큰 배는 꼼짝도 못하고 잡혀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 배 안에는 수많은 전리품들이 가득 들어있다. 전리품을 탈취하는 것은 전쟁이 완전히 승리로 끝이 났다는 뜻이다. 다리를 저는 사람들까지도 탈취할 것이라 했다. 이는 완전한 승리를 나타낸다.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을 위협할 적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24절은 이 부분의 결론이다. 거기에는 병든 사람도 없다고 했는데 당시 사람들은 병든 것은 죄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병든 사람이 없는 이유는 모든 죄를 용서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어지는 말이 "거기에 사는 백성은 죄를 용서 받을 것이다" 라고 한 것이다. 따라서 그곳은 죄가 없는 사람이 들어가는 곳이 아니다. 죄인들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사함 받고 용서 받은 자들이 들어가는 곳이다.

우리의 영원한 왕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 분이 곧 하나님이시다. 그 분이 다시 오셔서 우리를 새 예루살렘으로 들어가게 하신다. 그곳은 더 이상 적들의 위협이 없는 안전한 곳이고 영원한 우리의 처소가 된다. 우리가 그곳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선행이나 우리의 공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그곳에서 영원히 살 것이다. 이 소망을 갖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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