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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다니엘 › 12:1-3

Dawn Word

다니엘 12:1-3

의인들을 해같이 빛나게 하시는 하나님

2020. 6. 15. · 안정섭 목사 · 다니엘 12장 강해 설교

다니엘 12:1-3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는 미가엘을 보내서 그 백성을 지키시며 죽은 자들이 부활할 때 세상 영광을 의지하던 자들은 영원한 수치를 당하게 하시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던 자들은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빛나게 하신다.

이전 말씀에서는 북방 왕이 자신을 모든 신보다 높이며 자신의 군사적인 힘으로 사방의 모든 세력들을 굴복시키고 하나님의 산에 자신의 천막을 칠 것이지만 완전히 망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제 오늘 말씀은 1절은 "그 때에" 라는 말로 시작한다. Fausset은 이 말이 Antiochus의 통치가 끝나는 때이면서 또한 그리스도 재림 때에 적그리스도가 멸망하는 때라고 했다(Fausset, 454). Miller는 11:36-45절에 묘사된 적그리스도의 공포의 통치기간을 가리킨다고 했다(Miller, 313). 따라서 그 대란 Antiochus의 통치가 끝나는 때이면서 동시에 그리스도 재림하시기 전 적그리스도의 통치가 끝나는 때인 것이다.

그 마지막 때에 미가엘이라는 통치자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는 자이다. Fausset은 미가엘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키는 천사라고 했다(Fausset, 454). Miller도 미가엘이 천사장 미가엘을 가리킨다고 했다(Miller, 314). 미가엘이 지킨다는 것은 큰 환난이 있다는 뜻이다. 평화시에는 지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적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해치려 할 때에 하나님께서 미가엘을 보내셔서 그 백성들을 보호하신다는 것이다. Miller는 그 기간을 계시록 12:7-9에 나오는 미가엘과 사탄이 전쟁하는 기간이라며 3년 반의 대환난 기간이라고 말한다(Ibid.). 그러한 환난은 개국 이래에 없던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너의 백성이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 이는 개인적인 구원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공동체의 구원을 뜻한다. 그러나 모든 혈통의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다. 그 때에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했기 때문이다. 이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진짜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뜻이다.

2절은 땅의 티끌 가운데 잠자던 자들이 깨어난다고 했다. 이는 마지막 때의 부활을 뜻하는 것이다. 잠자던 자들이란 영혼의 잠이 아닌 육체의 잠을 뜻한다(Pentecost, 1372). Miller도 역시 육체의 죽음을 뜻한다고 했다(Miller, 316). 영생을 받는 자는 믿는 자들을 뜻하는 것이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는 하나님을 믿지 않아서 영원한 형벌에 들어갈 자들을 뜻한다.

3절은 이렇게 영생을 얻을 자들을 지혜 있는 자들이라고 부른다. Miller는 지혜라는 말이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그 말씀에 따라 기꺼이 행하길 원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Ibid., 319). 그들은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난다고 했는데 이는 예수께서 마태복음 13:43절에서 의인들은 아버지 나라에서 해같이 빛난다고 한 것과 같은 것이다. 또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난다고 했다. 궁창의 빛이란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서 하나님과 함께 있게 된다는 것에 초점이 있는 반면 별과 같다는 것은 영원하다는 것에 초점이 있다.

2절의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와 3절의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날 자가 대조된다. 영원히 부끄러움 당할 자들은 세상 영광을 의지하여 살면서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린 자들이다. 그러나 별과 같이 영원히 빛날 자들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따라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면서 현재의 환난과 핍박을 견디는 자들이다. 이들은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히 산다는 것의 가치를 알기에 현재의 환난과 핍박을 기쁨으로 견디는 자들인 것이다.

두 가지를 다 누리고 다 갖고 싶지 않은가? 그러나 세상 영광을 의지하며 살면서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 수는 없다. 이 두가지는 반드시 충돌한다. 그렇기에 두 가지를 다 누리며 살려고 하던 사람들을 구약성경은 간음하는 자들이라고 말한다. 이는 모든 재물 다 나누어 주고 가난하게 살라는 뜻이 아니다. 좋은 직장 버리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며 살라는 뜻도 아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는 뜻이다.

세상을 의지하여 영원히 수치를 당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만 의지하여 영원히 빛날 것인가는 지금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면 나를 위해서는 최고 좋은 것을 사면서 이웃을 위해서는 쓰다 남은 것이나 먹다 남은 것을 준다면 영원히 수치를 당할 길을 선택한 것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과 어려운 이웃을 향해 나누는 구제는 형식적으로 인색하게 하면서 나 자신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쓴다면 분명히 영원히 수치를 당할 길을 선택한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만 의지한다면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따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사탄은 우리가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유혹하고 핍박을 한다. 그래서 믿는 자들은 사탄이 득세한 것 같은 이 땅에서 살면서 핍박을 당하는 것이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미가엘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켜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믿는 자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빛나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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