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용 미리보기 · 교수님 확인 뒤 확정합니다 · NanuriWeb
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다니엘 › 10:15-11:1

Dawn Word

다니엘 10:15-11:1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승리할 것이다

예루살렘 쪽으로 열린 창과 엎드린 사자 · 다니엘 6장

2020. 6. 6. · 안정섭 목사 · 다니엘 10장 강해 설교

다니엘 10:15-11:1 천사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던 다니엘을 강하게 하며 결국은 하나님께서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시고 승리하실 것을 알려주었다.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셔서 앞으로 이루실 하나님의 뜻을 다니엘에게 알게 하셨다. 이제 오늘 말씀에서는 천사가 다니엘을 강건하게 하고 페르시아의 군주와 그리스의 군주가 이를 것인데 그들을 대항할 자는 군주 미가엘 밖에 없을 것이라 했다.

15절은 다니엘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며 말을 못하게 되었다. 그런데 16절에서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다니엘의 입술을 만졌다. 그러자 다니엘이 입을 열어 말하기 시작했다. 다니엘이 한 말은 환상으로 말미암아 근심이 더하므로 힘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너무 놀라고 큰 스트레스를 받아 그렇게 된 것이다. 그래서 17절은 어떻게 내 주의 종이 내 주와 말할 수 있겠느냐고 말한다. 문맥을 보면 여기서 내 주는 천사 가브리엘을 가리키는 말이다. 내 주라는 말은 마치 영어의 "Sir"

와도 같은 의미로 쓰인 것이다. 그래서 새번역은 혼동을 피하기 위해 천사님의 종이라고 바꾸어 번역한 것이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인 다니엘이 어떻게 영원한 존재인 하나님의 천사와 대화를 할 수 있느냐는 뜻이다.

그러자 18절에서 천사는 다니엘을 다시한번 만져서 다니엘을 강하게 하였다. 그러면서 19절에서 그가 "하나님의 큰 은총을 받은 사람아" 라고 부르며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두려워하지 않아야 그 다음에 마음에 평안이 오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강해지고 또 강해질 수 있는 것이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다니엘에게 힘이 솟았다. 그러면서 다니엘은 "내 주께서 나를 강건하게 하셨 사오니 내주께서 말씀 하소서" 라고 말한다. 여기서 "내 주" 라는 말도 역시 천사를 가리키기에 새번역은 "천사님" 이라고 바꾸어 번역한 것이다.

20절에서 천사는 말하기를 "너는 내가 왜 네게 왔는지 아느냐?" 라고 묻는다. 이어서 천사는 이제 돌아가서 페르시아의 군주와 싸울 것이라고 했다. 새번역은 천사장이라고 번역했는데 이 말은 본래 왕자 라는 뜻으로 정치 지도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페르시아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자는 사탄의 세력이기에 새번역은 페르시아의 천사장이라고 번역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혼동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번역이다. 가브리엘은 사탄의 세력과 싸울 것이고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명을 따라 사탄의 세력인 페르시아의 왕자와 싸워 이긴 뒤 물러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 다음에는 그리스의 왕자가 온다는 것이다. 그리스의 왕자 역시 사탄의 세력이다.

21절에서 천사는 진리의 책에 새겨진 것을 말해주겠다고 한다. Miller는 진리의 책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가리키며 다니엘에게 맡겨준 계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Miller, 289). Fausset도 하나님에 의해 결정된 것이고 분명히 이루어질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Fausset, 442). Ferguson도 진리의 책이란 하나님의 목적들이 어떻게 펼쳐질지를 뜻하는 것이라 했다(Ferguson, 760). 기록되었다는 말은 새겨졌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계획은 변함이 없으시기에 돌에 새기듯 새겨졌다고 한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에 새겨진 내용은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항할 자는 너희의 왕자 미가엘 뿐이니라" 라는 것이다. 미가엘은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다. 하나님을 대신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탄의 세력을 대항해서 싸울 자는 미가엘 뿐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미가엘을 보내 사탄의 세력을 이기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하나님께서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신다는 것을 말해준 것이다.

11:1절은 진리의 책에 새겨진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일 한 가지를 알려준 것이다. "내가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서 그를 도와서 그를 강하게 한 일이 있느니라" 라고 했다. 그것은 미가엘이 사탄의 세력과 싸워 이겨 바빌론을 멸망하게 했다는 것이다. 그것은 메데 사람 다리오를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Miller는 이러한 영적 전쟁이 바빌론의 멸망이나 고레스의 명령에 따라 유대인들을 귀환하게 하는 칙령일 것이라고 말했다(Miller, 289). 그러나 성경은 항상 이미 성취된 일과 동시에 앞으로 이루어질 일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래서 Archer는 하나님의 구속하심을 위한 메시야로서 하나님의 아들의 최종적인 등장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했다(Archer, 127).

악한 세상의 배후에는 사탄이 있다. 그렇기에 바울은 에베소서 6:2절에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함이라 라고 한 것이다. 다니엘의 시대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다니엘이 간절히 기도했을 대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결국은 하나님께서 승리할 것을 알려주신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역시 사탄의 세력들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고통을 받으며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다니엘 시대와 달리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을 분명히 안다. 바울도 에베소서 6:13-17절에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했다. 그것은 에베소서 6:18절처럼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라고 한 말씀에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다. 오늘날 우리도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궁극적인 승리를 분명히 알게 되었으니 이제 믿음의 형제 자매와 믿지 않는 이웃들의 구원을 위해 항상 기도해야 할 것이다. 특별히 말씀을 전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다니엘 새벽말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