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4:1-3 느부갓네살은 온 나라에 조서를 내려 여호와의 위대하심과 그 능력과 그분이 통치하시는 영원한 나라를 선포하게 했다.
이전 말씀에서 느부갓네살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조서를 내리고 그들을 더욱 높여주었다고 했다. 이제 오늘 말씀은 느부갓네살이 내린 조서의 내용의 첫 부분이다.
1절은 3:29절과 같이 백성과 나라들과 언어를 말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린다고 말한다. 제국 안의 모든 민족들이나 나라들이나 어떤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나 느부갓네살이 통치 영역에 속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서를 내린다고 했다. Matthews 는이러한 조서가 돌기둥에 기록되어 사람들 많이 다니는 곳에 세워 놓기도 했고 여러장의 복사본들을 만들어 회람시키기도 했다고 말한다(Matthews 4:1-2). 평화가 너희에게 넘치기를 바란다는 인사로 시작한다. Fausset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한 인간의 타락은 평화가 인간의 가장 우선적이고 깊이 원하는 것이 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근동 사람들은 평화라는 말을 전통처럼 간직했다고 했다(Fausset, 401).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인간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인 것이다.
2절에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란 이방인인 느부갓네살의 관점에서 본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가리키는 말이다. 자신이 체험한 놀라운 일들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모든 신들 중에 으뜸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Fausset은 이적과 놀라운 일이란 자신에게 꿈으로 보여주신 것과 다니엘을 통해서 그 해석까지 알게 하신 것들이라 했다(Fausset, 401).
3절은 느부갓네살이 여호와의 위대하심과 능력과 그 영원하신 통치를 찬양하는 내용이다. Miller는 이 세가지를 다음과 같이 연결시킨다. 첫째는 그 이적이 크다는 것이다. 이는 꿈으로 보여주시고 그 해석까지 알려주신 것으로 여호와의 위대하심을 찬양한 것이라고 말한다. 둘째 그 놀라운 일이 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세친구를 불속에서 건져 주신 놀라운 능력의 하나님이시라고 말한다. 셋째는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통치는 대대에 이른다고 했다. 이는 일시적인 자신의 통치와는 달리 여호와의 통치는 영원하다는 것을 가리킨다고 말한다(Miller, 129). 이는 4장 이후에 나오는 느부갓네살이 왕위에서 쫓겨났다가 회복되는 것과 비교되는 것이다.
그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 위대하심을 말씀으로 주셔서 깨닫게 하신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다 그 말씀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간구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도 체험하게 하신다. 그런 우리가 앞으로 그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게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처럼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 능력과 그 영원하신 나라를 듣고 보고 깨닫게 해야 한다. 그것이 믿는 자들의 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