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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이사야 › 32:15-20

Dawn Word

이사야 32:15-20

성령을 쏟아 부어 주시는 하나님

2018. 10. 2. · 안정섭 목사 · 이사야 32장 강해 설교

이사야 32:15-20 성령께서 소낙비처럼 내리시면 메마른 심령들은 옥토같이 되고 옥토같던 사람들은 빽빽한 삼림처럼 되어 하나님 안에서 평화와 안식을 누릴 것이다.

하: 성령을 주시는 하나님

나: 말씀을 지식으로만이 받아들이지 않고 성령님을 모시고 결실을 맺는 삶을 살자. 우리 성도님들에게도 그러한 결실이 있도록 기도하자.

15 그러나 주께서 저 높은 곳에서 부터 다시 우리에게 영을 보내 주시면, 황무지가 기름진 땅이 되고, 광야는 온갖 곡식을 풍성하게 내는 곡창지대가 될 것이다. 16 그 때에는, 광야에 공평이 자리잡고, 기름진 땅에 의가 머물 것이다. 17 의의 열매는 평화요, 의의 결실은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다. 18 나의 백성은 평화로운 집에서 살며, 안전한 거처, 평온히 쉴 수 있는 곳에서 살 것이다. 19 (비록 살림이 우박에 쓰러지고 성읍이 완전히 무너져 내려도,) 20 씨를 뿌리는 곳마다 댈 물이 넉넉하고,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소와 나귀를 놓아 키울 수 있으니, 너희는 복이 있다.

이전 말씀에서는 농작물과 집과 왕궁까지 완전히 다 폐허가 될 것이니 여인들은 가슴을 드러내고 허리에 베를 두르고 가슴을 치며 슬퍼하라며 여인들에게 임박한 심판을 알렸다. 이제 오늘 말씀은 여인들에게 심판 뒤에 있을 축복을 알리고 있다. 이 축복은 모든 이스라엘이 심판을 통과한 뒤 누리는 것이 아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피한 사람들만 남아서 그들이 누리는 축복이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나라가 오면 거기에는 평화와 안전이 있을 것이다.

이 부분에서 강조되는 것은 성령을 부어주시는 것이다. 성령을 부어 주셔서 함께 하시면 물질적인 축복이 있을 것으로 보기 쉽지만 물질은 남은 자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성령의 역사를 말한 것 뿐이다. 성령이 남은 자들과 함께 할 그 날에는 공평과 의가 그 땅과 함께 할 것이고 그 결실은 남은 자들의 평화와 안전이다.

15절은 높은 곳으로 부터 보내주시는 영이란 말은 성령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런데 내려 주신다는 말은 부어주신다는 말이다. 소낙비로 물을 쏟아 붓는 것처럼 성령을 부어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면 황무지가 기름진 땅이 되고 광야는 온갖 곡식을 풍성하게 내는 곡창지대가 될 것이라 했다.

황무지란 사막이란 뜻이다. 네바다 사막같은 황무지가 기름진 옥토가 된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 나오는 광야란 원어에서는 기름진 옥토이다.

기름진 옥토는 숲처럼 된다는 것이다. 사막은 옥토가 되고 옥토는 농작물이 어찌나 잘 자라는지 빽빽한 숲처럼 여겨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축복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성령이 비처럼 믿는 자들에게 쏟아 내리시면 성령께서 광야를 옥토가 되게 하는 기적같은 일들을 통해 믿는 자들을 지켜 주신다는 뜻이다. 성령이 비처럼 쏟아부어지는 것과 광야는 옥토가 되고 옥토가 숲처럼 되는 것은 연결되어 보여주는 그림언어들이다.

16절은 이러한 상징들의 의미를 분명하게 해석한다. 그 때가 되면 광야에는 공평이 자리잡고 기름진 땅에는 의가 머물 것이라 했다.

15절의 광야와 기름진 땅의 비유가 무슨 뜻인지를 설명해준 것이다. 광야란 유대교 지도자들에 의해 부정하다고 버려져서 그 심령이 사막과 같이 메말라 죽어가던 사람들이다. 공평이란 현명한 재판 기록에 따라 공평하게 재판하는 것이다. 성령이 소낙비처럼 내리시면 그렇게 버려진 사람들에게도 솔로몬의 재판과 같은 현명한 재판으로 그 억울함을 풀어주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성령께서 그들 가운데 거하셔서 옥토가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또 기름진 땅이란 유대교 공동체 안에 있으면서 거룩한 자들이고 이미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던 의인들이다. 앞에서는 이들에게도 성령의 소낙비가 내리면 이들은 더욱 더 잘 자라서 빽빽한 숲처럼 된다고 했다. 그런데 바로 그 빽빽한 숲의 의미는 의인들 안에 자리잡은 의를 말한다. 의란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공식적으로 선포하신 것이다. 그들 안에는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공식적으로 선포하신 것들이 레바논의 백향목 숲처럼 빽빽하게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17절은 그러한 사막에서 변한 옥토와 옥토에서 빽빽한 숲처럼 변한 땅에서 얻어지는 열매들이다. 빽빽한 숲처럼 의인들 안에 자리잡은 의인들이 만들어낸 작품은 샬롬 즉 평화이다. 이는 하나님과의 평화를 의미한다. 또 의의 결실이란 종이 주인의 뜻에 따라 심부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의를 따라 섬긴 결과가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다. 평안이란 아주 조용하다는 뜻이다. 잔잔한 호숫가의 물과 같은 모습이기에 평안이라 번역한 것이다. 안전이란 그러한 고요한 평안이 계속 확실하게 보장되는 것이다.

18절은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피한 하나님의 남은 자들이 평화로운 집에서 산다고 했다. 평화로운 집은 하나님의 집이고 하나님의 영과 함께 사는 곳이다. 또 안전한 거처란 그러한 평화가 계속 안전하게 지켜지는 거처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남은 자들은 조용히 쉴수 있는 곳에서 살게 된다는 것이다. 17절의 조용한 곳과 안전한 곳이 18절에서는 하나님의 집이라는 것이다.

19절은 갑자기 “비록 살림이 우박에 쓰러지고 성읍이 완전히 무너져 내려도” 라는 엉뚱한 장면이 등장한다. 이러한 엉뚱함을 어떤 이들은 앗시리아의 멸망이라고 해석하고 어떤 이들은 교만한 이스라엘의 멸망이라고 해석한다. 문맥으로 보면 교만한 이스라엘에게 우박이 내리고 그 성읍인 예루살렘이 무너져 내린다는 것이 맞다.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피한 남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안전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20절에서는 “그 남은 자들은 씨를 뿌리는 곳마다 댈 물이 넉넉하고, 어디에서나 소와 나귀를 놓아 키울 수 있으니, 너희는 복이 있다” 라고 한 것이다. 이것 역시 실제로 물이 넉넉하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성령께서 늘 함께 계시며 평화와 안전을 보장해 주신다는 뜻이다.

오늘 말씀은 하나의 유투브 동영상이다. 메마른 사막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도 없던 사람들에게 성령이 소낙비처럼 부어져서 그 마음이 옥토와 같이 된다는 것이다.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 바로 그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 사막과 같이 되어 제발 물을 내려 주셔서 자신들 안에서도 하나님 말씀이 자라게 해 달라고 간구하는 자들이다.

우리도 만약 메마른 사막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자라지 못한다면 성령을 소낙비처럼 내려 달라고 간구해야 한다. 만약 이미 우리가 말씀으로 열매를 맺고 있다 해도 역시 성령을 소낙비처럼 내려 주셔서 우리 안에 자라고 있던 말씀들이 빽빽한 숲처럼 자라게 해 달라고 해야 한다. 그 비결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며 그 분의 영을 중심에 모시고 그 말씀에 따라 사는 것이다. 그러면 자라게 하시고 열매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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