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2:1-8 하나님은 세상의 고상하고 존귀한 사람들은 천하고 낮은 자들로 만드시고 세상의 천하고 낮은 사람들을 일꾼 삼으셔서 하나님의 귀족으로 만드신다.
하: 낮은 자를 높이시는 하나님
나: 하나님의 존귀한 귀족답게 우리 주님의 사랑을 품고 그 사랑을 들려주고 보여주며 살자.
이전 말씀에서는 사자처럼 강하신 하나님께서 어미새처럼 그 자녀들을 보호하실 것이니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했다. 이제 오늘 말씀에서는 이집트를 의지하는 대신 의지할 분이 누구인지와 그 일꾼들은 어떤 사람들인지를 말하고 있다.
1절은 장차 한 왕이 나와서 공의로 통치하고 통치자들이 공평으로 다스릴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이집트의 왕 대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한 왕을 보내실 것인데 그 왕은 공의로 다스린다는 것이다. 또 통치자들이란 그 왕과 함께 나라를 다스릴 왕의 부하들이다. 그들은 왕의 명령을 받아 공정한 재판을 했던 기록을 보고 공평하게 재판한다는 것이다. 그 왕은 다시 오실 메시야를 뜻하는데 예수님이시다. 예수님과 예수님의 제자들이 올바르게 다스린다는 것이다.
2절은 예수님의 제자들은 각각 광풍을 피하는 곳 같고 폭우를 피하는 곳 같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허리케인이 불어올 때 피하는 곳이 되고 폭우가 쏟아져 내릴 때 물에 잠기지 않는 피난처가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피할 곳과 피난처는 단순히 쉬기만 하는 곳이 아니다. 메마른 땅에서 흐르는 냇물과 같다고 했기 때문이다. 가물어 땅이 쩍쩍 갈라지는 땅에 흐르는 물은 메마를 땅을 적셔서 옥토가 되게 하는 것이다. 또 사막에 있는 큰 바위같다고 했다.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이 뜨거운 한 낮에는 바위 그늘에서 쉴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좋은 지도자는 메마른 영혼들에게 생명수가 되시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적셔주는 자이다. 또 힘들고 지쳐 있을 때 편안히 쉴 수 있는 그늘이 되어주어야 하는 것이다. 특별히 목회자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먼저 믿고 제자가 된 사람은 새롭게 제자가 된 사람들에게 그렇게 생명수가 그들에게 흘러가게 하고 쉴 그늘이 되어주어야 하는 것이다., 3절은 "백성을 돌보는 통치자의 눈이 멀지 않을 것이며 백성의 요구를 듣는 통치자의 귀가 막히지 않을 것이다" 라고 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예수님 명령을 받아 다스리는 지도자들은 눈을 뜨고 백성들을 살필 것이라는 뜻이다. 또 귀를 열어서 그들의 요구를 들어줄 것이라는 뜻이다. 6:10절에서는 백성들의 귀가 막히고 눈이 멀게 하라고 했는데 이제 예수님을 따르는 지도자들은 눈과 귀가 열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려주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람들의 모습이 4절에서 계속 이어진다. "그들은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을 것이며" 라는 말은 "성급한 마음은 진리를 볼 것이며" 라는 뜻이다. 또 "그들이 의도한 것을 분명하게 말할 것이다" 라는 말은 "말 더듬이의 혀가 분명하게 말할 것이다" 라는 뜻이다. 눈먼 소경이고 벙어리 같던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진리를 보고 진리를 분명하게 전하게 된다는 뜻이다.
사도행전 4:13절에 보면 "저희가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없이 말함을 보고 그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었던 줄도 알고" 라고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대부분 글도 모르고 대중 앞에서 연설도 못하던 무식쟁이들이었는데 이처럼 진리를 보고 대중 앞에서 설교도 하게 된 것이다.
5절은 "아무도 어리석은 사람을 더 이상 고상한 사람이라 부르지 않을 것이며 간교한 사람을 존귀한 사람이라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했다. 이제 더 이상 세상에서 힘과 명예와 돈을 가진 사람들을 두려워하며 그런 사람들을 고상한 사람이라 부르고 존경받을 사람이라 부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글 모르는 소경들과 연설 못하는 말 더듬이들을 고상한 사람과 존귀한 사람으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이제 말씀으로 분별력이 생긴 사람들은 그런 것쯤은 분별하게 된다는 뜻이다.
5절에서 어리석은 사람과 간교한 사람을 말한 뒤에 6절은 어리석은 사람을 설명하고 7절은 간교한 사람을 설명한다. 6절을 보면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은 말을 한다고 했다. 말을 아무리 교양있게 해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흉을 보고 비방하는 어리석은 말들을 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마음은 악을 좋아한다고 했다. 원어를 보면 그들의 심장은 부정한 일을 하기에 바쁘다는 뜻이다. 심장으로 불경건한 일을 계획하면 그 다음에는 행동으로 옮기는 법이다. 그래서 불경건한 일을 한다고 한 것이다. 그러면 점점 교만해져서 주님께 함부로 말을 한다. 뿐만 아니라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고 목마른 사람에게 마실 것을 주지 않는것이다.
7절은 우둔한 사람이라 했는데 이는 5절의 간교한 사람이라는 말과 같은 말이다. 간교한 사람은 간계나 꾸민다 했는데 그의 무기는 사악함이란 뜻이다. 그는 힘 없는 사람들이 정당한 주장을 할 때도 거짓말로 무너뜨릴 사악한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다.
8절은 "그러나 고귀한 사람은 고귀한 일을 계획하고 그 고귀한 뜻을 펼치며 삽니다" 라고 했다. 이제 8절은 다시 메시야의 사람들이다.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글도 모르는 무식쟁이라 무시하고 대중 앞에서 연설도 못하는 천한 것들이라 말하지만 이제 8절은 그러한 사람들이 진정한 귀족이라 말한다. 진짜 귀족들인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위해 고상한 일을 계획한다는 것이다. 또 고상한 행동을 하며 산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는 세상의 악한 왕과 통치자들은 의지할 것이 못된다는 것이다. 대신 진정한 왕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믿고 의지할 분이시라는 것이다. 그분이 세운 그분의 일꾼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볼 줄 알고 사람들의 말도 들을 줄 알아서 하나님 앞에서 귀족이 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들은 누구나 하나님의 공작 백작 후작 자작 남작이다. 하나님의 귀족들은 예수님처럼 어떻게 하면 원수까지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용서하고 사랑하며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살까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