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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이사야 › 31:4-9

Dawn Word

이사야 31:4-9

날개로 품어 지켜 주시는 하나님

2018. 9. 28. · 안정섭 목사 · 이사야 31장 강해 설교

이사야 31:4-9 사자처럼 강하신 하나님께서 어미새처럼 그 자녀들을 보호하실 것이니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대적들을 완전히 멸하신다.

하: 지켜주시는 하나님

나: 하나님만이 나의 피난처요 요새시다. 항상 우리 주님 말씀만 믿고 의지하며 그 말씀 안에서 살자.

이전 말씀에서는 세상의 힘을 의지하는 자들은 모두 함께 망할 것이라 했다. 이제 오늘 말씀에서는 멸망할 세상을 의지하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그분만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 주실 수 있다는 것이다.

4절은 사자가 으르렁 거릴 때 목동들이 떼지어 와서 외친다고 그 사자가 놀라서 먹이를 버리고 도망가느냐는 것이다. 만군의 주님께서도 그렇게 시온을 보호한다는 것이다. 이 비유는 사자는 주님이고 목동은 이집트이고 먹이감은 유다라는 식의 알레고리로 해석하면 안된다. 그렇게 되면 전후 문맥에 전혀 맞지 않는다. 사자의 비유의 초점은 목동들이 아무리 소리쳐도 사자는 놀라지 않는 것처럼 주님도 그렇게 강하셔서 세상의 어떤 나라가 위협을 해도 전혀 요동이 없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다.

5절에서는 이제 새가 날개를 펴고 둥지의 새끼를 보호하듯이 만군의 주님께서 예루살렘을 보호하신다는 것이다. 앞에서 사자는 여호와 하나님의 강함을 말한 것이고 이제 그 하나님은 어미새처럼 예루살렘을 품고 지켜 주시는 것이다. 4절의 사자의 그림과 5절의 어미새의 그림은 이사야가 보여주는 선명한 그림만 연결해서 읽어야 한다. 이사야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자처럼 강하시기 때문에 요동치 않으신다는 것이다. 사자의 비유를 가지고 하나님이 유다를 잡아먹는다고 해석하면 엉터리 해석이다. 사자처럼 강하신 하나님께서 어미새처럼 예루살렘을 품에 앉아 주시고 지켜 주신다는 뜻이다.

6절은 원어에서 돌이켜라는 말이 맨 앞에 나온다. 사자처럼 강하시고 어미새처럼 품어주시는 하나님께로 돌아서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토록 거역하던" 이라는 말은 원어에서는 깊이 벗어났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나 딴길로 아주 깊숙히 들어갔다는 것이다. 그래도 하나님은 용서해 주시고 받아 주실 것이니 이제라도 돌아오라는 것이다. 원문에는 "이스라엘의 아들들아!" 라고 부르는 말이 마지막에 나온다. 이집트가 피난처인줄 알고 하나님 품을 떠나 이집트의 이방 신들의 품 속으로 아주 깊숙히 들어갔는데도 하나님은 돌아오라는 것이다.

7절은 그렇게 깊숙히 들어간 이집트의 이방신들에 대해 말을 한다. 예루살렘 지도자들은 단순히 이집트의 군대만 의지한 것이 아니다. 손으로 직접 은 우상과 금 우상을 만들어 죄를 지었다는 것이다. 성경은 이러한 우상숭배를 간음에 비유한다. 6절에서 깊이 벗어나 딴 길로 들어갔다는 말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우상들과 간음을 하되 아주 깊은 관계까지 나아갔다는 것이다. 사람이라면 그처럼 수많은 우상들과 간음을 하고 있는 음란한 아내를 돌아오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처럼 범죄하고 하나님을 배반한 예루살렘 사람들을 향해 돌아오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8절에서는 앗시리아가 등장한다. 당시 예루살렘 지도자들이 이집트로 달려간 것은 앗시리아가 두렵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8절에서는 앗시리아가 칼에 쓰러진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칼에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하나님의 칼에 쓰러진다는 것이다. 또 멸망한다는 것은 사람의 칼이 아닌 그 칼이 앗시리아를 삼킬 것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앗시리아는 정신없이 도망하고 그 젊은이들은 강제노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완전한 승리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두려워 말라는 것이다.

9절에서 "그의 왕은 두려워서 달아나고" 라는 말은 원어에서는 "그의 바위는 지나가버린다" 는 뜻이다. 앗시리아 사람들이 의지하는 바위가 사라져버리고 나면 보호막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면 겁에 질린 장교들은 놀라서 부대의 깃발을 버리고 도망한다는 것이다.

시온에 불을 가지고 계시는 분 예루살렘에 용광로를 갖고 계시는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꺼지지 않는 불꽃과 용광로를 갖고 계시는 분이시다. 모든 대적들은 다 태워버리시는 불꽃을 갖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분이 이렇게 앗시리아를 물리칠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 거하라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 나온 그림들을 연결해 보면 사자처럼 강하신 하나님께서 어미새처럼 그 자녀들을 보호하신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어리석은 예루살렘 지도자들은 간음하는 아내처럼 우상들을 섬기며 우상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앗시리아의 두려움 때문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칼이 앗시리아를 완전히 굴복시키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칼에서 멈추지 않는다. 완전히 태워 없애는 불이시다. 용광로에 넣고 완전히 녹여 없애버리신다는 것이다.

오늘날 믿는 자들도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을 말로만 섬기며 세상의 힘과 짝을 하는 것이다. 재물을 의지하고 명예와 권력을 의지하며 그러한 세상과 깊은 관계를 맺고 사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로 돌아서야 한다. 우리가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가면 애타게 기다리고 계시는 하나님은 언제든지 우리를 맞아 주시는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품에 거해야 한다. 그것을 예수님은 믿음이라고 부른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말은 믿고 의지하며 그 말씀 안에서 편안히 쉬는 것을 말한다. 그것이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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