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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에스겔 › 26:15-19

Dawn Word

에스겔 26:15-19

두로의 멸망의 소식을 듣고 공포에 떨게 하시는 하나님

2020. 1. 8. · 안정섭 목사 · 에스겔 26장 강해 설교

에스겔 26:15-18 두로의 완전한 멸망의 소식을 듣고 그의 힘 아래에 살던 모든 나라의 왕자들이 슬픔과 공포에 휩싸인 채 떨었다.

이전 말씀에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기뻐하던 두로는 완전히 무너지고 짓밟히며 그 모든 건축 재료들까지 다 바다에 던져져서 다시는 회복되지도 못하게 하신다고 하셨다. 이제 그렇게 완전히 망해서 그 재료까지 다

바다에 던져진 두로의 소문이 모든 나라들에게 큰 충격을 준 내용이 이어진다.

15절도 역시 주 여호와께서 두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어서 세가지 때문에 모든 섬들이 진동하지 않겠느냐고 질문한다. 모든 섬들이란 섬들 뿐만 아니라 해변에 있는 지역들까지 포함하는 말이다. 첫째는 두로가 무너져 내리는 소리이다. 둘째는 칼에 찔린 자들이 내는 신음소리이다. 셋째는 두로 사람들이 살륙을 당할 때이다. 이 세가지에서 나는 소리들이 어찌나 큰지 그 주변의 모든 나라들이 진동을 한다는 것이다.

16절은 모든 바다의 왕자들이 그 보좌에서 내려 조복을 벗는다고 했다. 벗는다는 말은 제거하여 던진다는 뜻이다. 에스겔 11:18절에서는 모든 우상숭배와 관련된 물건을 내 던지는 장면을 묘사할 때 썼다. 조복이란 말은 왕이나 제사장이 겉에 입는 긴 옷이다. 그것은 잡아 찢어 내 던지는 장면이다. 극단적인 슬픔을 나타낼 때 하는 행동이다.

또 수 놓은 옷을 벗는다고 했다. 속에 입은 아름답게 수를 놓은 찢지 않고 벗는다고 했다. 겉옷은 찢어 버렸지만 그 안에 있는 일상복은 벗는다고 한 것이다. 아마도 다음에는 벗으면 알몸이기에 벗는다고 했을 것이다. 이들은 상복을 입었겠지만 에스겔은 상복 대신 떨림을 입고 땅 바닥에 앉아 모든 순간순간마다

떤다는 것이다. 이 말 자체는 두려움에 휩싸여 알몸으로 부들부들 떨고 있는 모습이다. 슬픔과 공포가 뒤섞인 장면이다.

17절은 두려움에 부들부들 떨며 슬퍼하던 왕자들이 장송곡을 목놓아 부르는 장면이다. 그 내용을 원어 그대로 직역하면 다음과 같다.

어찌 망했느냐? 바다로부터 살던 곳이!

칭송을 받던 성읍! 바다 위에 견고했던 너와 그 주민들! 모든 주민들에게 두려움을 주던 이 장송곡을 보면 두로는 바다로부터 온 사람들이 살던 곳이다. 유명한 성읍이란 찬양을 받던 성읍이란 뜻이다. 대상이 하나님이 아니기에 나는 칭송이라는 말로 바꾼 것이다. 두로는 칭송과 아울러 두려움도 주던 강력한 존재였던 것이다. 이는 화려하기가 어느 나라에 비길 데 없고 또한 난공불락의 요새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망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두로의 그늘에서 보호와 아울러 경제적 도움을 받던 모든 왕자들이 그렇게 슬퍼하고 두려워 떤다는 것이다. 그렇게 두려워 떠는 이유는 그렇게 두려운 존재이던 두로를 멸망시킨 존재가 너무도 두렵기 때문이다. 그 대상은 바빌로니아지만 사실은 하나님이시다.

역사를 보면 그렇게 강한 로마제국도 완전히 멸망했다.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정벌했던 징기스칸의 나라도 결국 멸망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리우던 영국도 이젠 초라한 존재가 되었다. 오늘날 두로와 같은 나라는 이제 미국이다. 그러나 미국도 영원하다고 할 수 없다. 자신들의 힘을 의지하며 이웃의 멸망을 조롱하던 이들은 세상에서 아무리 강한 존재라도 이렇게 멸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 각자도 마찬가지이다. 세상에서 아무리 돈이 많고 높은 지위와 권력이 있고 높은 명예가 있어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웃의 멸망을 조롱하며 기뻐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망하게 하실 것이다. 그들을 따르던 모든 이들도 슬픔과 두려움에 압도되어 어쩔 줄을 모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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