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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에스겔 › 26:7-14

Dawn Word

에스겔 26:7-14

무너진 건축재료까지 모두 바다에 던지시는 하나님

2020. 1. 7. · 안정섭 목사 · 에스겔 26장 강해 설교

에스겔 26:7-14 예루살렘의 멸망을 기뻐하던 두로는 완전히 무너지고 짓밟히며 그 모든 건축 재료들까지 다 바다에 던져져서 다시는 회복되지도 못하게 하신다.

이전 말씀에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이 자신들에게 큰 유익을 가져왔다며 기뻐하는 두로를 하나님께서는 완전히 멸하신다

했다.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받아 두로를 멸망시킬 심부름꾼들이 누구인지 소개한다. 이 부분은 7절에서 "여호와가 말하노라" 라는 말로 시작하고 14절에서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라는 말로 끝이 난다. 이 말 사이에 들어있는 내용들은 반드시 이루신다는 뜻이다.

7절은 두로를 칠 하나님의 대리인을 바빌론 왕이라 부르고 또한 열왕의 왕이라 부른다. 열왕의 왕이란 왕들 중의 왕이라는 뜻이다. 본래 앗시리아 왕을 부르던 명칭인데 새로 일어난 바빌론 왕에게 사용하고 있다(Block, 40). 느부갓네살은 혼자 오지 않는다. 왕들 중의 왕이라 했기에 느부갓네살에게 충성하는 여러 왕들과 그들의 군대들을 데리고 온다는 것이다(Cooper, 254). 말과 병거와 기병들과 큰 군대들은 느부갓네살 것만이 아니다. 다른 많은 왕들이 거느리고 느부갓네살을 도우러 온다는 것이다.

8절은 6절에서 본토에 있는 딸들이 죽을 것이라는 말과 관련 지어 설명한 것이다. 바다에 있는 요새는 다 망해버렸고 본토에 있는 성이 공격을 받는 모습이다. 사다리를 세운다는 말은 성 높이와 같은 벽을 높이 쌓는다는 뜻이다. 토성을 쌓는다는 말은 그렇게 쌓은 벽을 두로의 성벽과 연결하는 통로를 놓는 모습이다. 그 다음에 방패를 갖춘다는 말은 두로의 병사들이 공격하지 못하도록 방패로 방어한다. 그 다음에 9절은 공성퇴로 커다란 돌들을 발사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성벽이 군데 군데 무너지게 된다. 그러면 그 무너진 곳으로 느부갓네살의 군대들이 올라가서 성벽 위에 있는 높은 망대도 도끼로 찍어서 넘어뜨려 버린다는 것이다. 유투브의 역사 스페셜에서 본 당나라 군사들이 고구려의 요동성을 공격하는 모습과도 똑같다. 이처럼 성을 공격하는 방식은 동서양이 똑같았던 것 같다.

10절은 그렇게 해서 방어하는 두로의 군사들을 모두 무력화시킨 다음 그 무너진 벽으로 느부갓네살의 군대들이 밀려들어가는 모습이다. 그러면 먼저 들어간 군대들은 성문을 열어버린다. 그 성문으로 들어가는 느부갓네살의 말들이 얼마나 많은 지 흙먼지가 일어나 두로 사람들을 덮어버리는 것이다. 기병들과 그 수레들과 병거들이 들어갈 때 그 소리가 얼마나 큰지 두로의 성벽이 흔들린다는 것이다. 에스겔은 상상력을 동원하여 흙먼지 가득한 장면과 함께 요란한 말발굽 소리를 듣게 한다. 11절은 그렇게 해서 성안으로 모두 밀려 들어간 느부갓네살의 기병들의 말발굽들이 모든 거리를 짓밟는다는 것이다. 칼로 네 백성들을 죽이고 견고한 돌기둥들도 넘어뜨린다는 것이다. 이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웅장한 건물들까지도 다

무너지는 것이다.

12절은 이제 노략질하는 단계이다. 두로 사람들이 그렇게 무역을 해서 모은 재물들을 그들이 다 빼앗아가는 것이다. 그들은 벽들을 다 허물어버린다고 했다. 기뻐하는 집이란 웅장하고 아름답게 지어진 대저택들이다. 그런 것들도 다

파괴하고 돌들과 재목들과 흙들도 다 물에 던져버린다는 것이다. 4절에서 바닷물이 다

쓸어버리고 맨 바위만 남는다고 한 말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냥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건축 재료들을 다

바다에 던져 버려서 다시 재건축 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뜻이다.

13-14절은 그렇게 아름답고 웅장한 도시를 다 밀어 버리고 맨 바위가 되게 한 뒤의 모습이다. 13절에서는 노랫소리가 그치게 하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프의 소리도 더이상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게 부자가 되어 흥청망청 먹고 마시고 파티를 벌였는데 이제 더이상 그런 소리가 안 들리는 것이다. 14절은 6절에서 맨 바위가 되게 한 것을 다시 말하며 다시는 건축되지도 못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다 무너뜨렸을 뿐만 아니라 다

바다에 던져버렸기 때문이다. 나 여호와가 말했다. 주 여호와가 선포했다 라며 끝을 맺는다.

남의 불행을 기뻐하며 남을 짓밟고 지나가서 크게 성공했던 두로처럼 하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이다. 완전히 멸망시켜 버릴 뿐만 아니라 그 모든 것을 다

바다에 던져버려서 다시는 회복되지도 못하게 하시는 것이다. 반면에 그렇게 조롱거리가 되었던 예루살렘은 남은 신실한 자들로 말미암아 회복이 될 것이다. 원수의 불행을 기뻐하며 원수의 멸망을 이용하여 자신들이 부귀 영화를 누리려 한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시는 회복시키지 못하도록 무너진 건축 재료들까지 모두 바다에 던지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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