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1: 28-32 하나님께서는 바빌로니아를 사용하셔서 유다의 이웃인 암몬도 심판하신다.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바빌로니아 왕에게 넘겨주어 그 질서가 완전히 뒤집히게 하시고 메시야가 올 때까지 다시는 회복되지 못하게 하신다고 했다. 이제 암몬 족속에 대한 심판의 예언이 이어진다.
28절은 또 다시 "사람의 아들아!" 라고 부르시며 암몬 자손에 대해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다고 예언하라고 했다. 28절은 21:9-10에 나오는 이스라엘에 대한 칼의 노래와 비슷하다. 다른 점은 날카롭다는 말 대신 죽이기 위해 뽑혔다는 말로 되어 있다. 이미 이스라엘을 위해 갈아 놓은 칼로 바로 이웃에 있는 암몬도 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살륙이라는 말 대신 완전히 삼켜버린다는 말로 되어 있다. 또 이스라엘에 대한 칼의 노래와 같이 번개같이 번쩍 거리기 위함이라는 말로 이어진다.
29절에서 점쟁이들이 헛된 환상을 보는 동안 그들이 거짓 복술을 말하는 동안 이스라엘의 악한 자를 죽인 칼이 암몬의 악한 자의 목에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 날이 올 것인데 그 때가 최후의 심판을 받을 때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거짓 예언자들과 마찬가지로 암몬의 거짓 예언자들도 사람들이 듣기 좋은 점을 치며 안전하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30절은 그 뽑은 칼이 다시 칼집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이는 느부갓네살이 모든 정복전쟁을 마치고 바빌로니아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이어서 네가 지음 받은 땅에서 너를 심판한다고 했다. 유다는 포로로 잡혀가게 하셔서 심판하셨지만 암몬은 그 태어난 땅에서 심판을 받게 하신다는 것이다.
31절은 느부갓네살이 암몬을 침공해서 멸하는 모습을 자세히 묘사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분노를 그들에게 쏟는다고 했다. 이는 용광로에 가득히 녹아 있는 쇳물을 암몬 땅에 쏟아 붓는 것과 같은 그림이다. 그 다음에는 진노의 불을 내 품어 쇳물이 미처 삼키지 못한 남은 것을 다 태워 버리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짐승 같은 자들 곧 죽이기에 능한 자들에게 넘긴다는 것이다.
32절은 암몬이 불의 땔감이 된다는 것이다. 네 피가 그 나라 가운데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는 기억되지 않게 하신다는 것이다. 불에 타서 멸망한 것은 나중에 다시 복구되는 것이다. 그러나 암몬은 다시는 기억되지도 않고 사라져 버린다는 것이다. 여호와가 말하였다는 말로 이 예언에 하나님의 인감도장을 찍으며 끝난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심판을 받을 때 그 이웃인 암몬은 박수를 쳤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악한 이웃도 역시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음란하게 세상을 섬기며 산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을 분명히 심판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악한 자들 역시 심판을 면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 심판 주로 다시 오실 때도 남아있는 신실한 자들만 빼놓고 나머지 모든 사람들은 다 멸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