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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에스겔 › 20:18-26

Dawn Word

에스겔 20:18-26

불순종하는 자들을 내버려 두셔서 멸망하게 하시는 하나님

2019. 12. 7. · 안정섭 목사 · 에스겔 20장 강해 설교

에스겔 20:18-26 하나님께서는 한결 같은 사랑으로 참아 주시며 광야 2세대들에게 율례와 규례와 안식일을 주셨고 조상들의 방식을 따라 지키지 말라고 하셨건만 그들 역시 조상들을 따라가 멸망의 길로 가고 말았다.

이전 말씀은 죽을 백성들을 살려 주시고 광야로 이끌어 내시고 그들에게 율례와 규례를 지키면 살려 주시겠다고 하셨고 선물로 안식일까지 주셨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배반한 그 백성을 완전히 멸하지는 않으셨다고 했다. 오늘 말씀은 광야 2세대들에게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와 안식일을 지키라고 했는데도 그들 마저도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18절은 앞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규례와 율례와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께 반역한 광야 1세대의 자손들에게 주신 명령이다. 하나님께서 광야 2세대들에게 명하시길 너희 조상들의 율례를 따라 걷지 말고 그들의 규례를 지키지 말며 그들의 우상들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죽을 수 밖에 없는 광야 1세대들을 살려 주시며 율례와 규례를 지키라 하셨고 안식일을 안식일까지 선물로 주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였다. 그런데 그들은 그 율례와 규례를 자신들의 방식으로 바꾸어 지키며 자신들 탐욕을 따라 살았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지키던 방식을 따라 가지 말라는 것이다.

19절은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라고 소개하시며 조상들이 지키던 율례와 규례를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율례를 따라 걸어가고 하나님의 규례를 지켜 행하라는 것이다. 광야 2세대들은 자신들의 부모세대들이 걸어가고 지키던 방식을 그대로 따라가기 마련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율례와 규례의 본래 뜻을 다시 살펴보고 따라가며 행하라는 것이다. 절대로 그들의 부모 세대가 했던 것을 따라가며 행하지 말라는 것이다.

20절은 19절에 이어지는 내용이다. 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이다. 그것이 광야 2세대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상징하는 것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광야 2세대들이 하나님이 여호와이고 그들의 하나님인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도 조상들이 변질시킨 안식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본래 주신 안식일의 의미를 살려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안식일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상기시켜 주고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들의 하나님인 것을 알려주는 구실을 하는 것인 데도 광야 1세대는 그 안식일의 기능은 잊고 형식만 지켰던 것이다. 그러니 광야 2세대들은 조상들의 안식일이 아닌 하나님의 안식일을 지켜 여호와 하나님을 알라는 것이다.

21절은 그러나 그 2세대들 마저도 그 조상들과 똑같이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한결 같은 사랑으로 참으시며 다시 기회를 주셨는데도 그들도 역시 조상들의 길을 따라가며 하나님의 안식일을 더럽힌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그들에게 쏟아 하나님의 분노를 풀겠다고 하셨다. 이는 광야에서 다 죽게 하신다는 뜻이다.

22절은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진노의 손을 잠시 멈추시고 하나님의 이름 때문에 그렇게 행하시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이집트에서 광야로 인도해 내는 것을 많은 나라들이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질 것이기 때문에 심판하시는 손을 멈추고 멸하시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결 같은 사랑의 하나님임을 모든 나라들에게 보여주시기 위해서이다.

23-24절은 이러한 광야 2세대들에게 맹세하기를 그들을 이방인들 중에 흩어 놓고 여러 민족들 가운데에 퍼져 있게 하신다고 하셨다. 그 이유는 그들이 조상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규례를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율례를 무시하며 하나님의 안식일을 더럽히고 대신에 그들의 눈들이 그들의 아버지들의 우상들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25절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선하지 못한 규례와 율례를 주셨다는 것이다. 그것들이 생명을 준다고 했는데 그것들이 생명을 주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규례와 율례가 잘못되었다는 뜻이 아니다. 하나님의 규례와 율례를 받은 그 백성들이 받을 그릇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백성들이 규례와 율례를 받고도 그대로 지키지 않아 모두 다 사망으로 이끌었기 때문에 선하지 못한 규례와 율례를 주셨다고 한 것이다. 이는 아예 주지도 말고 그냥 이집트에서 반역할 때 다 쓸어버렸어야 했었다는 뜻이다. 이는 마치 돼지에게 진주를 준 것과도 같다는 것이다.

26절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장자를 화제로드리는 우상숭배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뒤섞어 놓은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장자를 드림으로 더럽혀지도록 내버려 두셨다는 것이다. 사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더럽히신 것이 아니라 내버려 두신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 멸망케 하여서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하려 하셨다는 것이다.

오늘날 믿는 자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꼼꼼히 살펴보고 공부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마태복음 5-7장의 산상수훈을 통해 말씀하신 것이 바로 율법을 형식적으로 지키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지키라는 뜻이다. 그런데도 오늘날 믿는 자들은 아직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전에 어떻게 했었는지를 따르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교회의 전통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 날마다 말씀 보며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그 깨달은 것을 마음에 새기지 않으면 우리도 역시 오늘 말씀에 나타난 광야 2세대들처럼 전에 하던 대로 조상들이 지키던 전통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잘못할 때 깨닫게 하시고 책망하시지만 그래도 듣지 않을 때는 강제로 바로잡아 못하게 하시지 않고 내버려 두신다. 스스로 깨닫고 돌아서서 하나님을 찬양하길 원하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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