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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에스겔 › 19:10-14

Dawn Word

에스겔 19:10-14

불순종하는 포도나무를 완전히 태워버리시는 하나님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강 · 에스겔 47장

2019. 12. 3. · 안정섭 목사 · 에스겔 19장 강해 설교

에스겔 19:10-14 다윗 왕가를 포도나무에 비유하며 다윗 왕가는 하나님께서 심어 주신 그 땅에서 뽑히고 불에 탔으며 남은 것을 바빌로니아로 옮겼다가 거기에서도 불에 타버려 완전히 멸망했다.

이전 말씀은 다윗 왕가를 사자에 비유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서지 않아 죽었으니 장송곡을 부르라는 말씀이었다. 이제 오늘 말씀에서는 포도나무에 비유하며 부르는 장송곡이 이어진다.

2절에서 어미 사자의 그림이 10-11절에서는 포도나무로 바뀌었다. 10절의 포도나무 역시 다윗의 왕가를 상징한다(Allen, 547). 다윗 왕가는 물가에 심기운 포도나무 같아서 물이 많기 때문에 실과가 많고 가지도 무성했다. 11절은 통치 지팡이가 될 만한 가지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왕실의 왕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 가지들은 다윗 왕가의 왕이 될 가능성이 보였다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구름 위로 우뚝 솟았고 많은 가지들 사이에서 높이 우뚝 솟았다는 것이다.

12절은 그 포도나무가 분노 중에 뽑혀서 땅바닥에 던져졌다는 것이다. 그 열매들은 동쪽 사막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바람이 말라 버렸다. 왕이 될 만한 튼튼한 가지들은 꺾이고 불에 타 버렸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다. 하나님께서 포도나무를 뽑아 던져 버리신 것이다.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바빌로니아의 침공을 상징할 것이다. 동풍에 다 말라 버리고 가지는 꺾이고 불에 타버렸다.

13절은 그 나무의 남은 부분이 가물고 메마른 사막에 심겨 있다는 것이다. 이는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잡혀간 것을 상징한다. 이제 포도나무는 바싹 바른 땅에서 겨우 생명만 유지한 채 말라가고 있었다. 그런데 14절에서는 큰 가지에서 불이 솟아 나와 그 가지와 열매를 태워버렸다고 했다.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잡혀 가서 회복되어 돌아올 줄 알았는데 그곳에서도 또 다시 불에 타 버린 것이다. 그 결과 통치자들의 통치 지팡이가 될 만한 튼튼한 가지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왕이 될 만한 사람이 없다는 뜻이다. 이것은 장송곡인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송곡이 된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 다윗 왕가의 멸망은 두번이나 반복된다. 그 땅에서 뽑히고 말라버리고 꺾이고 불에 타 버린 것이 첫번째이다. 그 다음에는 바빌로니아에 옮겨져서 명맥을 유지하다가 또 다시 불에 타버렸다는 것이다. 이것이 두번째 불에 타버린 것이다. 이는 다윗 왕가가 이제 완전히 사망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축복을 약속하셨는데 이제 다윗 왕가는 완전히 망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어기신 것인가? 아비의 죄가 자손들에게 넘겨지지 않는 것처럼 아비의 의도 자녀들에게 넘겨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으신 축복의 언약은 어디까지나 그 자손들이 다윗처럼 순종할 때 주어지는 것이다. 조상들이 잘못했기에 망한 것이 아니다. 에스겔 당시 유대의 지도자들이 잘못했기에 완전히 망한 것이다.

절대로 조상 탓이 아니다. 남의 탓도 아니다. 스스로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라고 했는데 끝까지 고집을 피우고 돌아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18:32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죽을 죄를 지은 사람이라도 그가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돌아서길 원하시며 끝까지 참고 또 참으시며 기회를 주셨는데 저들은 끝까지 듣지 않아서 완전히 멸망한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절대로 조상 탓 남의 탓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우리가 아직도 세상을 바라보고 잠깐 있다 사라지는 불꽃놀이 같은 세상 영광을 향해서 나간다면 우리도 완전히 망할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을 향해 돌아서야 한다. 아직 기회가 주어졌을 때 아직도 시간이 있을 때 돌아서야 한다. 우리 자신과 우리 자손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서서 하나님만 향해 가도록 기도하자. 우리가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줄 수는 없지만 우리가 본을 보이고 가르치며 기도해서 그들도 우리처럼 하나님만 향해 가도록 할 수는 있다. 우리와 우리 자손들 대대로 항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향해서 나가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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