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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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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Word

에스겔 8:5-6

역겨운 일을 하는 자들에게서 떠나시는 하나님

2019. 10. 18. · 안정섭 목사 · 에스겔 8장 강해 설교

에스겔 8:5-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족속들이 성전 안에 우상을 세우고 우상 숭배를 하는 모습을 에스겔에게 보여 주시며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가게 하고 있다고 하셨다.

이전 말씀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보여준 환상인데 영광의 하나님과 가증한 우상을 한 곳에 모실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이제 이어지는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성전 안에 우상이 세워져 있고 이스라엘 족속들이 역겨운 우상숭배를 하는 모습에 대한 환상이다.

5절은 그가 에스겔에게 "인자야" 라고 부르시며 눈을 들어 북쪽을 보라고 하셨다. 에스겔이 북쪽을 바라보니 제단 문 입구에 그 질투의 우상이 있는 것을 보았다. 질투의 우상이란 3절에 나오는 질투를 일어나게 하는 우상일 것이다. 그 우상은 희생제물을 드리는 제단 근처에 있었을 것이다(Cooper, 120). 여호와 하나님께만 예배를 드리도록 만든 성전 안에 우상을 세워놓고 우상을 섬기고 있었던 것이다.

6절에서 또 다시 그가 "인자야" 라고 부르시며 말씀하신다. 5절에서 바라보라고 하신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말씀하신 것이다. 우상이 성전 안에 세워져 있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최고로 역겨운 일들을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 성소" 라고 말하고 있기에 에스겔에게 말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다.

이런 우상 숭배가 토할 것 같기에 하나님은 그 성소에 계시지 못하고 멀리 떠나셨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하나님이 떠나신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도록 밀어낸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더 역겨운 일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더 이상 그들과 함께 하실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우상숭배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다. 그들은 분명히 하나님을 믿었던 사람들이다.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고 예배를 드리는 일을 철저히 하면서 동시에 다른 제의도 병행한 것이다. 그런 일을 행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저들은 하나님을 밀어낸 것이다.

오늘날 우상숭배도 교회 안에서 일어난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만을 경배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점쟁이로 만들고 자신들에게 부귀영화를 가져다 주는 행운의 신 정도로 취급한다. 말로는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실제로는 돈이 하나님이고 세상 권력이 하나님이다. 그렇게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섬기는데도 모든 일이 잘되고 아무 문제도 없으니 하나님께서도 그런 자신의 신앙을 인정하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인정하실 뿐만 아니라 놀라운 축복도 주셨다고 간증하며 그러한 간증을 책으로도 낸다. 이러한 신앙인들은 하나님을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는지 아니면 다른 우상을 섬기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다급한 일이나 중요한 문제가 생길 때 무엇을 의지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다급한 일이나 중요한 문제가 생겼을 때 하나님 앞에 나아가 아뢰며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 뜻에 맡긴다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다급한 일이나 중요한 문제가 생겼을 때 하나님 보다는 돈이나 세상 권력을 찾는다면 하나님을 섬긴다

하면서 사실 다른 우상을 섬기는 것이다. 만약 누구든지 그렇게 하고 있다면 이미 하나님을 밀어낸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과 세상을 함께 의지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밀어내는 것이다. 하나님은 가증하고 역겨운 우상 숭배를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실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그 성전에서 밀어낸 이스라엘 족속들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우리에게서 밀어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지 않으면 자신이 하나님을 밀어 내고 있는지 아닌지 알지도 못한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만 의지하고 따라가는 길을 발견하고 그분의 말씀 안에서 그분만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하는 것이다. 말씀에서 떠나면 이스라엘 족속들처럼 내 마음대로 하나님을 믿고 자신의 신앙이 옳은 줄 안다.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을 밀어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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