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2:17-23 예레미야가 예언한대로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성전의 모든 기둥들과 기구들까지 남김없이 다 가져갔다.
이전 말씀은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은 완전히 파괴되고 예루살렘의 중요한 사람들은 모두 잡혀갔다는 것이다. 이제 성전도 완전히 파괴되고 성전의 모든 물건들도 모두 다 잡혀갔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17절은 성전의 놋쇠 기둥들과 성전에 있는 놋바다를 부수어 모두 바빌론으로 가져갔다는 것이다. 그 크기로 볼 때 엄청난 양의 놋쇠였을 것이다. 18절은 놋쇠로 만든 작은 기구들도 모두 다 가져갔다는 것이다. 19절은 성전에 있던 것은 금이나 은이나 놋쇠나 뭐든지 모두 다 가져갔다는 것이다. 20절은 17-18절에 나온 놋쇠의 무게는 달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는 것이다.
21-23절은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가져간 것들의 크기와 그 수량을 말하고 있다. 21절에서 기둥 한 개가 열 여덟 자이고 둘레는 열 두 자라는 것이다. 속은 비었지만 그 두께는 숟가락 네 개의 너비라는 것이다. 22절은 뿐만 아니라 그 기둥 머리에 있는 장식들은 얼마나 정교하게 장식되어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23절은 그 기둥에 매달려 있는 놋쇠로 된 석류들의 개수를 말하고 있다.
이전 말씀은 예루살렘 성이 완전히 파괴되고 성 안에 있던 귀중한 것들인 중요한 사람들을 모두 다 잡아갔다는 것이었다. 이제 주님의 성전이 파괴되고 그 안에 있던 것은 그릇에서 구리 기둥까지 모두 다 가져갔다는 것이다. 이제 주님의 성전도 완전히 파괴된 것이다.
예레미야 27:16절에 보면 이미 가져간 기구들이 바빌로니아에서 돌아온다는 거짓 예언이 나온다. 성전 기구들은 기원전 597년에 1차로 가져갔다. 그 뒤 유대인들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보충해 놓았는데 기원전 586에는 기둥까지 완전히 다 부수어 가져간 것이다. 예레미야 28:3절에서 거짓 예언자 하나냐는 성전 기구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기둥까지 다 부수어 가져갔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신 것들이 모두 다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냐처럼 듣기 좋은 말을 골라서 전하거나 왜곡시켜 전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들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듣기 싫고 죽여서 라도 그 입을 닫게 하고 싶은 예레미야의 예언 같은 참된 선지자의 예언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말씀들도 오늘 말씀처럼 모두 다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도 남김없이 다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라도 하나님의 말씀 한 말씀 한 말씀을 다 소중히 여기며 간직하고 순종하며 나가야 한다. 시편 57편에서 나온 사랑과 진실을 우리 삶을 통해 보여주어야 한다. 원수까지도 참아주는 한결같은 사랑을 나타내야 하고 진리의 말씀에 몸부림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순종은 우리의 모든 탐욕과 세상 영광에 대한 욕심을 내려 놓아야 하는 것이기에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