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1:59-64 예레미야는 바빌로니아가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을 기록한 책을 주며 다 읽고 돌에 매달아 유프라테스 강에 던지라고 했다. 바빌로니아는 물에 가라앉은 책처럼 다시는 떠오르지 않는다고 했다.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렇게도 크고 강한 바빌론 성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과 모든 사람들을 완전히 다 멸하여 그 모든 수고가 헛수고가 되게 하신다고 하셨다. 이제 오늘 말씀에서는 바빌로니아가 다시는 떠오르지 않을 것을 보여주고 말하며 예언을 마치는 내용이다.
59절의 때는 기원전 594-593년이다. 예레미야는 포로로 잡혀가는 왕의 수석 보좌관 스라야에게 이 말을 전한다는 것이다. 60절은 바빌로니아에 내릴 모든 재앙 곧 바빌로니아를 두고 선포한 이 모든 말씀을 한권의 책으로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는 예레미야서 전체가 아니고 예레미야 50-51장일 것이다. 이 부분만 양피지 두루마리에 기록해도 상당한 양이 된다.
61-62절은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기록된 두루마리를 주면서 바빌론 도성에 도착하면 다 읽고 기도하라고 부탁하는 내용이다. 그 기도 내용은 62절에 보면 바빌로니아가 하나님 말씀하신 대로 영원한 폐허가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는 그 말씀 그대로 이루어지길 바라는 말이 생략된 것이다.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끌려간 사람들 앞에서 이 책을 읽고 이렇게 기도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일은 앞으로 70년 뒤의 일이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다 죽은 뒤의 일이다.
이렇게 기도한 후에는 63절에 보면 이 책을 다 읽은 다음에 이 책에 돌을 매달아 유프라테스 강에 던지라고 했다. 이렇게 돌에 매단 두루마리를 강물에 던지는 것은 바빌로니아의 멸망을 뜻하는 상징적인 행동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바빌로니아가 멸망한다는 메세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마치27장에서 예레미야가 멍에를 메고 다니면서 바빌로니아에 정복당해 끌려갈 것을 예언한 것과도 같은 상징적인 행동이다. 바빌로니아가 한번 멸망한 뒤에는 다시는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이는 예레미야를 통해 예언하신 것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진다. 1:13절에서 끓는 솥에 북쪽에서 넘친다는 예언을 했었다. 유다가 바빌론에 의해 멸망한다는 예언이었다. 이제 물에 잠기는 책처럼 바빌로니아가 멸망한다는 것이다. 이는 여호와가 진짜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반드시 망할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신다는 예언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믿는 자들은 구원하셔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실 것이다. 이것을 안다면 우리는 이제 삶의 중심을 바꿔야 한다. 멸망하고 사라져 버릴 세상에 미련을 두고 집착하며 살지 말고 이제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을 따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