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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예레미야 › 51:15-19

Dawn Word

예레미야 51:15-19

자손 대대로 영원한 유산이 되어야할 하나님

토기장이의 물레와 그릇 · 예레미야 18장

2019. 8. 5. · 안정섭 목사 · 예레미야 51장 강해 설교

예레미야 51:15-19 세상의 모든 영광은 바빌로니아처럼 사라져 버릴 것이고 오직 하나님 한분만이 우리 자손들에게 대대로 물려줄 영원한 유산이다.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바빌로니아를 완전히 날려 버리고 깨끗하게 진멸하실 것이니 남은 자들은 정신없이 도망하여 그곳에서 빠져 나오라고 했다. 이제 창조주이시며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사람의 손으로 만든 생명 없는 우상을 비교하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당신의 소유로 삼으신 만군의 주라고 찬양한다.

예레미야 51:15-19절은 10:12-16절과 똑 같은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다. 원문에서 다른 것은 10:16절에는 "이스라엘을 당신의 소유" 라는 말에서 "이스라엘" 이 있지만 51;19절에는 "이스라엘" 이라는 말이 없다. 그렇다면 아무런 의미상의 차이는 없는 셈이다. 따라서 10:12-16절에서 이 찬송시를 쓴 문맥과 51:15-19절에서의 문맥을 비교해 봐야 한다.

10:1-5절은 우상을 두려워하며 숭배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우상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권고이다. 10:6-11은 위대하신 주님과 손으로 만든 우상을 비교하면서 오직 주님만이 참되신 하나님이시고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며 영원한 임금이라고 찬양하고 있다. 그 다음에 이 찬송시가 나온 것이다. 이는 유다가 멸망하기 전 우상숭배 하던 유다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우상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전혀 다르니 우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섬기는 것도 중단하라고 한 것이다.

그러나 51:1-14절은 하나님께서 바빌로니아를 완전히 날려 버릴 것이니 거기에서 정신없이 탈출하라는 내용이고 그 다음에 이 찬송시가 나왔다. 이 찬송시는 바빌로니아에서 70년을 살아 오면서 그동안의 우상숭배를 회개하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겠다며 유다로 돌아갈 유다의 남은 자들에게 준 것이다. 바빌로니아를 심판하신다는 말씀과 함께 하나님은 우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르니 이제 앞으로 절대로 우상을 숭배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고 한 것이다.

15절은 첫째는 하나님의 힘으로 땅을 만드셨다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은 지혜로 세상을 세우셨다는 것이다. 세상이란 하나님께서 땅 위에 세우신 모든 자연들이다. 그것은 지혜로 지으셨다는 뜻이다. 셋째는 명철로 하늘을 펼치셨다는 것이다. 명철이란 이해력이란 뜻이다. 하나님의 이해력으로 하늘을 펼치신 것이다.

16절은 하나님께서 그 목소리를 내시면 하늘에서 물이 출렁이고 땅 끝에서 먹구름이 올라온다고 했다. 번개를 일으켜 비를 내리시고 바람 창고에서 바람을 내신다고 했다. 가나안의 신들 중에 바알 신과 아세라 신이 교합하면 비가 내린다며 저들은 우상의 신전에서 신들을 흥분 시키기 위해 신전의 여제사장들과 성적인 교합을 했었다. 그런데 비는 하나님께서 말씀만 하시면 하늘에서 물이 출렁거리고 땅에서는 먹구름이 올라온다는 것이다. 비는 하나님께서 내리신다는 것이다.

17절은 사람은 누구나 어리석고 지식이 모자란다고 했다. 여기서 지식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일 것이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비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경배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다 어리석어서 그러한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은장이는 그들이 만든 우상 때문에 수치를 당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만든 우상은 속임수이고 거기에는 생명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하나님 앞에서 수치를 당하는 것이다. 18절은 그들이 만든 우상은 허황된 것이고 그들의 작품은 조롱거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이르면 모두 다 멸망하고 만다는 것이다.

19절은 그러나 야곱의 유산인 주님은 그것들과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시고 당신의 소유인 종족으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소유인 종족" 이란 "소유의 지팡이" 라는 뜻이다. 10:16절과는 달리 이스라엘이라는 말이 사라졌다. NASB를 제외한 다른 영어 번역들은 이스라엘이라는 단어를 넣었고 개역과 새번역도 역시 이스라엘이라는 말을 넣었다. 물론 "하나님의 소유의 지팡이" 는 이스라엘이지만 이제 살아 남아서 돌아오는 자들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는 아니다. 유다에 속한 두 지파 중에서도 하나님에 대해 열심인 사람들 일부만 돌아오기 때문일 것이다.

유대인들에게 인간의 소유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땅이다. 그러나 진짜로 물려 받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소유의 지팡이라고 한 것이다. 이제 하나님만 자손 대대로 물려주어야 한다. 그분의 이름은 만군의 주 라는 것이다. 온 세상 모든 군대를 다스리시는 대장이시라는 것이다. 온 천하 만물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소유로 삼으신 백성은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분만 의지하고 그분만 경배하며 그 분만 섬기는 일을 자손 대대로 물려 주라는 것이다. 헛된 우상을 섬기던 바빌로니아가 망하는 것을 보면서 그 백성을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신 참 하나님만 두려워하고 경배하며 찬양하라는 것이다.

세상의 부귀영화는 다 사라지고 망할 것들 뿐이다. 세상의 모든 물질들도 잠시 있다가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소유하는 그 어떤 것도 잠시 있다가 지나가 버리는 것이다. 그러니 자손들에게 세상에서 편안히 잘 살 수 있는 길을 물려 주려고 애를 쓰면 안된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 세상에는 소망이 없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만 소망이 있다고 한다면 완전한 사기꾼이고 거짓말쟁이다. 우리는 우리 자손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본을 보여서 하나님만 섬기는 것을 우리 자손들에게 영원히 물려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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