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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예레미야 › 46:25-28

Dawn Word

예레미야 46:25-28

유다를 벌하시되 그 남은 자들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토기장이의 물레와 그릇 · 예레미야 18장

2019. 7. 15. · 안정섭 목사 · 예레미야 46장 강해 설교

예레미야 46:25-28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대적들은 완전히 망하게 하겠지만 유다는 완전히 망하게 하지는 않고 남겨 주시고 합당한 벌만 받게 하셔서 회복시키신다고 하셨다.

이전 말씀은 갈그미스 전투에서 이집트 군대가 패하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제 바빌로니아 군대가 이집트 본토에 침공하게 하셔서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듯 완전히 멸하게 하신다고 했다. 이제 오늘 말씀에는 그렇게 망한 이집트에도 다시 사람이 살 것이고 흩어진 유대인들도 분명히 징계는 하겠지만 멸망시키지는 않으시겠다는 위로의 말씀이 이어진다.

25절에서 하나님은 "테에베의 신 아몬에게 벌을 내린다고 했다. 테에베는 나일강을 따라 상류 지역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곳이다. 46:14절에 나오는 멤피스는 나일강 하류이고 지도로 보면 북쪽이지만 이제 테에베는 남쪽으로 한참 내려가는 곳이다. 이는 바빌로니아 군대가 가까운 멤피스 지역 뿐만 아니라 한참 더 내려가는 테에베 지역까지 가서 멸망시킨다는 뜻이다.

테에베는 상 이집트의 수도이고 아몬은 테에베의 신들 중에 으뜸가는 신이다. 또 바로와 이집트와 그 나라의 신들과 왕들에게 벌을 내린다는 것이다. 또 그들을 의지하는 모든 사람들도 다 벌을 내리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에서 가까운 나일강 하류의 멤피스만이 아니라 한참 남쪽으로 강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깊숙한 내륙의 테베까지 그렇게 멸망시킨다면 이집트를 완전히 멸망시키는 것이다.

26절은 이집트의 왕들과 그 따르는 사람들을 바빌로니아 왕과 그 따르는 사람들에게 넘겨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완전히 멸망시키시는 것은 아니다. 그 후에는 전처럼 다시 사람이 살게 하실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집트는 심판을 받겠지만 그 심판의 초점은 이집트 사람에게 있지 않고 이집트가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그리로 피한 유대 사람들에게 있다. 아무리 남쪽으로 깊이 내려가 테에베 까지 가서 피한다고 해도 소용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알렸다면 그 뒤에 이집트는 다시 회복된다는 것이다.

27절은 이집트가 회복되는 것과 함께 이스라엘도 회복된다는 내용이다. 먼저 야곱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그 다음에는 이스라엘에게는 무서워하지 말라고 한다. 야곱이나 이스라엘은 모두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의 다른 이름이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은 아직 깨지기 전 그릇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러나 망치로 내려치려는 순간이다. 그러나 무서워하지 말라는 말은 이미 망치로 얻어 맞고 박살이 난 그릇의 모습이다. 완전히 박살이 난 상태에서 낙심하면서 무서워하는 모습이다.

27절 뒷부분은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이어간다. 왜냐하면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여 데려오고 포로로 잡혀간 땅에서 너의 자손을 구원할 것이니" 라고 했다. 너와 너의 자손들을 구원하여 데려온다고 했으니 계속해서 구원해 오고 데려 오신다는 뜻이다. 그래서 고향으로 돌아와서 평안하고 안정되게 살 것이며 어떤 두려움도 없을 것이라 약속하셨다.

28절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라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전에는 유다 백성을 모든 나라들로 쫓아 보내셨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 그 모든 나라들을 완전히 끝장내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 만큼은 완전히 끝내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말은 "완전히" 라는 말이다. 유다를 멸망시킨 이방 나라들은 완전히 끝장이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을 멸망시키기는 하시되 완전히 다 멸망시키지는 않고 조금 남겨 두신다는 뜻이다.

법에 따라서 징계하신다는 말은 그 죄를 측정해서 죄의 양만큼 벌을 받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이어서 "나는 절대로 네가 벌을 면하게 하지는 않겠다" 라고 했다. 정해진 죄의 값은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회복시키신다고 해서 절대로 모든 죄를 다 없던 것으로 하지는 않으신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 이집트와 유다를 회복시키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초점은 유다 사람들에게 있다. 유다 사람들을 회복시키는 것은 모두 다 회복시키시는 것이 아니다. 완전히 다 멸망시키지는 않겠다고 하셨기에 일부 신실한 자들을 남기신다는 뜻이다. 그 신실한 자들도 벌을 완전히 면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반드시 벌을 받기는 하되 합당한 벌을 받게 하신 뒤에 회복시키신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범죄했을 때도 회개하면 하나님은 용서해 주신다. 그러나 아무런 벌도 주지 않으시는 것은 아닌 것이다. 다윗이 밧세바와 간음한 죄도 용서해 주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합당한 벌을 받게 하셨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 앞에 범죄하고 회개했다고 아무 벌도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잘못을 깨달을 수 있도록 분명히 벌을 주신다. 그러나 그 벌은 부모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내리는 벌처럼 바로 잡기 위해서 내리는 것이지 멸망시키려고 내리는 벌은 아니다.

따라서 아무 벌도 받지 않고 만사 형통이 축복은 아닌 것이다.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버르장머리 없는 자녀로 망치는 길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지은 죄가 있다면 회개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징계를 감사함으로 받아야 한다. 그것은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고 완전히 회복시키셔 놀라운 복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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