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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예레미야 › 36:1-8

Dawn Word

예레미야 36:1-8

하나님 말씀을 듣고 회개하길 원하시는 하나님

토기장이의 물레와 그릇 · 예레미야 18장

2019. 6. 14. · 안정섭 목사 · 예레미야 36장 강해 설교

예레미야 36:1-8 하나님께서는 듣고 회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여 예루살렘 주민들과 유다 성읍의 모든 주민들에게 읽어 주라고 했고 바룩은 예레미야의 명대로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했다.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섬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명령한 조상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킨 레갑 사람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불순종한 예루살렘 사람들을 비교하며 예루살렘 사람들은 책망하시고 레갑 사람들은 축복하셨다. 이제 오늘 말씀에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전한 모든 말들을 바룩을 시켜 두루마리에 기록하게 하여 낭독하는 내용이 이어진다.

1-2절은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요시야의 시대부터 이날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세계 만민을 두고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을 모두 다 두루마리에 기록하라는 내용이다. 따라서 예레미야가 기록한 내용은 유다만이 아니라 모든 세계만민들까지 염두에 둔 것이다. 따라서 예레미야의 말씀들은 오늘날 우리 까지도 염두에 두고 기록하게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심판을 내리시기로 작정한 직접적인 대상은 유다이다. 그래서 3절은 유다 백성에게 내리기로 한 모든 재앙을 용서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조건은 만약 유다 사람 각자가 자신들이 걷던 악한 길에서 돌아선다면 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저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무섭게 심판하시겠다고 계속 경고하신 것도 돌아서기만 하면 용서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이다.

그래서 4절에서 예레미야는 바룩을 불러서 예레미야가 불러주는 대로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기록하게 한 것이다. 이렇게 바룩에게 기록하게 한 것은 바룩이 백성들에게 읽어주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5절에 보면 예레미야는 감금되어 성전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6절은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금식일에 성전에 들어가 받아 적은 주님의 말씀을 읽어 주라는 것이다. 금식일은 정해진 절기는 아니다. 국가의 비상사태가 생겼을 때 예루살렘 주민들을 소집하여 함께 모여 금식하며 기도하게 했던 것이다. 그 때 성전에 모인 사람들에게 읽어 주라는 것이다. 아마도 바빌론 군대가 팔레스타인 평원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백성들을 긴급하게 소집했을 것이다. 이 때는 위기 상황이었기에 혹시나 백성들이 듣고 회개하고 돌아설까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또 예루살렘 밖의 유다 성읍들에 가서도 역시 읽어주라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유다 사람들에게 읽어주고 모두가 회개하고 돌아서길 바라는 마음인 것이다.

7절은 그러면 예루살렘 주민들과 유다 백성들이 주님의 얼굴 앞에 엎드려 간구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쏟으시겠다고 한 진노와 두려움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진노란 콧김이란 뜻이고 두려움이란 열기라는 뜻이다. 예레미야가 기록한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콧김과 열기가 너무 크기 때문이라는 뜻이다. 8절에서 바룩은 예레미야가 부탁한대로 성전에 가서 그 두루마리에 있는 주님의 말씀을 읽었다. 8절 끝부분은 여호와의 말씀을 여호와의 집에서 읽었다고 되어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집에서 선포되고 있는 것이다.

예레미야에 기록된 모든 말씀들은 일차적으로 유다 사람들에게 주신 것이다. 그러나 2절에 세계 만민들까지 염두에 두었다고 했기에 우리 모두에게 주신 말씀인 것이다. 말씀을 전하는 자가 할 일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이다. 듣는 자들이 할 일은 듣고 악한 길에서 돌아서서 하나님 품으로 나와 엎드리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그 품에 안아 주실 것이다. 그러나 돌아서지 않는다면 말씀에 기록된 모든 내용들을 그대로 행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집은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그 말씀을 모두가 들어야 하는 곳이다.

만약 전하는 자가 자신의 영광을 위해 자기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대로 바꾸어 전한다면 그런 말은 듣지 않아도 된다. 그 사람이 심판을 받고 멸망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하는 자가 자신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한다면 그 말씀은 반드시 들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통해 하시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어느 누구도 그러한 말씀에 대해 분노하며 말씀 전한 사람에게 욕할 수 없다. 그것은 하나님께 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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