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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예레미야 › 30:4-11

Dawn Word

예레미야 30:4-11

무서운 재앙을 내리시는 것은 멸망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훈련 시키기 위함이다

2019. 5. 21. · 안정섭 목사 · 예레미야 30장 강해 설교

예레미야 30:4-11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무서운 재앙을 내리시겠지만 결국은 이방 나라들을 완전히 끝장내고 모두가 하나님과 메시야를 섬기도록 하시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재앙은 멸망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훈련시키시려는 것이다.

이전 말씀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책에 기록하라고 하시며 때가 이르면 하나님께서는 포로로 잡혀간 하나님의 백성들을 회복시키셔서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음을 증명해 보일 것이라 하셨다. 이제 오늘 말씀에서는 유다와 이스라엘에게 하는 말이라며 해산의 고통을 겪겠지만 그 날이 오면 그 목의 멍에를 꺾고 이방 사람들이 다윗의 자손을 자기들의 왕으로 섬기게 하겠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4절은 이스라엘과 유다를 두고 일러주신 말씀이라고 했기에 3절에서 이스라엘과 유다로 데려오겠다는 뜻이 아니라 이스라엘과 유다를 되돌려 놓으시겠다는 뜻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해 준다. 5절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두가지이다. 먼저 무서워 울부짖는 소리 라는 말은 다른 사람들이 맞거나 죽는 모습을 보고 두려워서 떨며 내는 목소리 라는 뜻이다. 폭력이라는 말은 자신들이 사정없이 맞거나 칼에 찔려가면서 비명을 지르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러한 전쟁의 장면 뒤에 "거기에는 평화가 없다" 라는 말이 덧붙여져 있다.

6절은 이러한 전쟁터의 장면이 계속 이어진다. 유다 사람들이 고통스럽게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해산하는 여인의 모습에 비유한다. "너희는 남자도 해산을 하는지 물어 보아라" 라고 했다. 칼에 찔린 배를 움켜쥐고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해산하는 여인이 비명을 지르는 것 같다는 것이다. 피를 흘리고 있기에 얼굴은 해산하는 여인처럼 창백해 져 있다는 것이다. 같이 맞서서 싸우는 전쟁의 모습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도살을 당하며 죽어가는 전쟁의 모습이다.

7절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무서운 날이라고 했는데 원어는 원어는 대단한 날이라는 뜻이다. 그 재앙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그 날은 야곱이 환란을 당하는 날이다. 그러나 바로 이어서 깜짝 놀랄 반전이 나타난다. 그것은 "야곱이 그 재앙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것이다" 라는 말이다. 이러한 비참한 재앙을 겪겠지만 그런 재앙을 겪는 가운데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8-9절은 단순히 70년 후 포로에서 돌아오겠다는 내용이 아니다. 다윗의 자손 중에 메시야가 나타나서 구원해 줄 것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8절에서는 그날이 오면 하나님께서 멍에를 꺾고 그의 사슬을 끊어서 더 이상 이방인들이 야곱을 종으로 부리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방인들이 여호와를 자기들의 하나님으로 섬긴다는 것이다. 또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위하여 일으킬 다윗도 그들의 왕으로 섬긴다는 것이다. 새번역에서 "다윗의 자손" 이라고 번역한 것은 원어에서는 단순히 "다윗" 이다. 이는 이방인들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게 된다는 뜻이 분명하다.

10절은 야곱에게 두려워하지도 말고 무서워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야곱과 야곱의 자손들을 먼 곳에서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야곱은 돌아와서 조용하고 안정된 삶을 살게 하실 것이라 했다. 그러면 아무도 야곱을 두렵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11절은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이어간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야곱과 함께 계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면서 전에 야곱을 흩어 놓은 나라들을 완전히 끝장내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너만은 끝장내지 않으시겠고 단지 법에 따라 훈련시키시겠다는 것이다. 법에 따라 라는 말은 정확히 측정한 양 만큼이란 뜻이다. 마치 간호사가 정확히 측정한 양만큼의 주사를 놓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재앙은 훈련을 목적으로 정확히 필요한 만큼의 재앙만 재어 주신 것이라는 뜻이다. 마지막에는 절대로 벌을 면하게 해 주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렇게도 무서운 재앙은 훈련시키기 위한 것이다. 세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며 간음하듯 살아가던 유다 백성들이 이제 오직 하나님만 섬기게 하시려는 것이다. 우리가 고난을 당하는 것도 역시 하나님께서 우리를 멸망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훈련시키시는 것이다. 우리가 겸하여 섬기고 의지하던 세상을 내려놓게 하시려고 고난을 통해 훈련을 시키시는 것이다. 고난을 통해서 우리가 사랑하던 모든 것 다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 사랑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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