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8:1-6 잠깐 있다가 사라질 들꽃으로 만든 화관을 쓴 술주정뱅이가 될 것인가 아니면 영원히 빛나는 왕관이신 하나님을 머리에 쓰고 그분이 주시는 지혜와 힘으로 살아갈 것인가 선택해야 한다.
하: 영원한 영광이신 하나님
나: 잠깐 있다가 사라질 들꽃 왕관과 같은 세상영광을 쓴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고 영원한 영광이신 우리 주님을 모시고 그분이 주시는 지혜와 힘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자.
이전 말씀에서는 그날이 오면 하나님은 모든 열매들을 다 떨어뜨리시고 그 중에 좋은 열매만 한 개 한 개 골라 담으신다고 했다. 이제 오늘 말씀은 세상 영광을 면류관으로 삼는 북왕국은 멸망시키시고 오직 여호와를 면류관으로 삼는 남은 자들은 보호하신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결국 이전 말씀에서 골라담는 그림언어로 말한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내용이다.
1절은 술에 취한 사람이 꽃으로 왕관을 만들어 비틀거리며 파티장소에 가는 모습이다. 모두가 멋지다고 박수를 쳐주지만 조금 있으면 시들어 버리기에 잠깐 뿐인 영광이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중심도시인 사마리아가 북왕국의 화관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금방 시들어 쓰레기통에 들어갈 영광이다. 그래서 시들어가는 꽃 같은 너에게 재앙이 닥친다고 한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자랑하는 세상의 영광들도 마치 들꽃들을 엮어서 쓴 왕관과도 같다. 잠깐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만 곧 시들어 쓰레기통에 들어갈 영광일 뿐이다.
2절은 주님께서 강하고 힘있는 이를 보내신다고 했다. 그가 마치 쏟아지는 우박처럼 파괴하는 광풍처럼 거센 물결을 일으키는 폭풍우처럼 저를 잡아 땅에 쓰러뜨리실 것이라고 했다. 시든 꽃을 버리고 다시 화려한 화관을 만들어 쓰려고 하겠지만 우박이 내려서 그 꽃과 나무를 다 망가뜨리신다. 그 뿐아니라 광풍이 불어 뿌리채 뽑아 버리신다. 다시는 살아나지 못하도록 넘치는 홍수로 쓸어버리시는 것이다. 잠깐 있다 사라지는 세상 영광은 완전히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이제 파티는 끝났다. 그래서 3-4절은 술취한 자 에브라임으로 비유된 북왕국 이스라엘의 화관은 땅에 던져지고 짓밟히는 것이다. 화려한 꽃과 같지만 시들어서 버려지는 꽃이다. 또 먼저 익은 무화과와도 같이 사람들이 한번에 먹어버린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에서 무화과는 9-10월에 주로 수확하지만 6월에도 조금 열린다고 한다. 이른 계절에 몇 개 열린 무화과는 수확해서 저장하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입에 따서 먹어버리는 것이다. 세상 영광이 시들어 밟히는 꽃과 같고 사람들의 식량이 되지 못하고 심심풀이 땅콩처럼 되어 사라져 버리는 존재라는 것이다.
5절은 이제 영원히 빛나는 면류관이 나온다. 그날이 오면 만군의 주님께서 친히 그 남은 백성에게 아름다운 면류관이 되신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시들어버릴 꽃으로 만든 화관이 아니다. 영원히 변함없이 빛이 날 영원한 왕관이다. 우리 주님이 그 남은 자들에게 영원히 빛나는 왕관이 되신다는 것이다.
영원한 왕관이신 주님께서 남은 자들의 머리에서 빛을 내시면서 무슨 일을 하실까? 6절에 보면 답이 나온다. 주님께서 공평의 영을 주신다고 했는데 앞에서 술취한 사람의 반대말이다. 공정하게 재판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재판할 때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재판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또 전쟁터에 나가 싸우는 용사에게는 싸워 이길 힘을 주신다는 것이다. 잠깐 있다 사라지는 화관은 술취한 자가 잠깐 누리는 즐거움일 뿐이다. 그러나 영원한 영광인 하나님은 남은 자들에게 지혜와 힘을 주셔서 공정하게 판단하게 하시고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들꽃으로 만들어져 잠깐의 파티에 쓰이다가 버려질 세상 영광과 영원히 빛이 나시면서 지혜와 힘을 주실 하나님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 세상의 물질과 명예를 주목하고 따라가는 것은 술취한 사람과도 같이 어리석은 행동이다. 믿는다 하면서 아직도 세상 영광에 집착하여 살아간다면 그것은 영원히 멸망할 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