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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예레미야 › 17:12-13

Dawn Word

예레미야 17:12-13

홀로 영원히 높임 받으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토기장이의 물레와 그릇 · 예레미야 18장

2019. 4. 13. · 안정섭 목사 · 예레미야 17장 강해 설교

예레미야 17:12-13 주님만이 홀로 높임 받으실 영원한 왕이시고 주님만이 끊임없는 생명의 샘물이 되신다. 그분을 버리고 떠나는 자들은 금방 지워져 버릴 것이다.

하: 영원한 샘물이 되시는 주님

나: 두 주인을 섬기는 자가 되어 완전히 지워지게 된다. 오직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가며 그분만 높이는 삶을 살자.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을 다 찾아보시고 감정까지도 다 검사해 보셔서 알고 계시기에 자기 생각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 쌓은 것을 헛되게 하신다고 했다. 이제 주님을 배반하는 사람들은 완전히 멸망한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12절은 원어와 어순이 바뀌어 있어 성전이 바로 영광스러운 보좌라고 성전을 강조한 것처럼 읽혀진다. 그러나 원어는 "영광의 보좌, 높이 올려져 있는 처음부터" 라는 순서로 되어 있다. 따라서 강조된 초점은 성전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의 보좌이다. 하나님께서 높이 올려 지신 통치자였다는 것이다. 이어서 그 보좌가 있는 장소가 바로 우리의 성소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통치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 분만 높여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통치자이시고 왕이시라는 것을 인정할 때 그분께 예배를 드리는 성소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13절은 이스라엘의 희망은 주님이시라 말하고 있다. 이는 예레미야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처한 위기에서 건져 주실 희망은 오직 주님이라는 뜻만은 아니다. 이스라엘의 희망은 항상 주님 뿐이라는 뜻이다. 주님을 버리는 사람은 수치를 당한다는 것이다. 주님에게서 떠나간 사람은 땅에 쓰여질 것이라 했다. 금방 지워져 버린다는 것이다.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 주님 품을 떠나 세상을 의지하며 사는 사람은 성공한 것 같지만 금방 잊혀져 버리는 것이다.

이어서 왜냐하면으로 이어지는 내용이 바로 "생수의 근원이신 주님을 버리고 떠나간 것이므로" 이다. 이는 15:18절과 연결해서 읽어야 한다. 15:18절은 자신의 고통이 그치지 않는다며 주님은 물이 흐르다 멈추는 와디처럼 믿을 수 없는 분이라고 불평했었다. 그런데 이제 예레미야는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며 주님은 항상 물이 넘쳐 흐르는 생수의 샘이라는 것이다.

오늘 말씀의 초점은 두가지이다. 먼저 주님만이 처음부터 영원까지 홀로 영광 받으실 분이라는 것이다. 어떠한 환난 가운데서도 주님만이 유일한 소망이라는 것이다.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사람은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다른 초점은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물에 있다. 항상 솟아나는 샘물은 잠깐 흐르다 멈추는 건천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생명의 샘물이 흐르다 멈추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하나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문제이다.

이 샘물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 말씀에 뿌리를 박고 항상 그 말씀으로부터 생수를 받아 마시는 사람은 8절에 나온 것처럼 물가에 심은 나무 와도 같은 것이다. 어떠한 고난에도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아서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이다. 반대로 세상의 지식과 영광은 잠깐 흐르다 멈추는 건천과도 같은 것이다. 그런 것을 의지하는 사람은 잠깐 있다가 말라서 사라져버리는 사막의 가시덤불과도 같다.

홀로 영원히 높임을 받으실 우리 주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다. 하늘 보좌를 버리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셔서 그 생명의 말씀의 본 뜻을 전해주시고 우리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생명의 주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 말씀을 의지할 때 우리는 결실을 맺으며 영원히 주님과 동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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