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7:9-11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을 다 찾아보시고 감정까지도 다 검사해 보셔서 알고 계시기에 자기 생각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그들이 애써 모은 것이 다 날아가게 하신다.
하: 생각과 마음까지 다 아시는 하나님
나: 나의 생각과 마음을 하나님께서 다 아시니 사람들의 눈만 속이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고 항상 하나님 앞에서 말씀대로 따라가며 사랑으로 섬기도록 하자.
이전 말씀은 세상을 의지하는 자는 소금기 있는 사막에 심기운 나무와 같이 마를 것이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항상 흐르는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처럼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이라 했다. 오늘 말씀은 알 수 없는 사람의 속 마음까지 다 아시고 적절하게 보상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내용이 이어진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속여 시냇가에 심기울 수는 없는 것이다.
9절 만물보다 더 거짓된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 했다. 마음이란 심장이란 뜻인데 자식이나 생각이 자리잡는 곳이다. 따라서 사람의 생각보다 더 거짓된 것은 세상에는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의 생각이 아주 썩은 것이라 했다. 아주 썩은 것이라는 말은 원어에서 고칠 수 없는 병이란 뜻이다.
10절은 먼저 주께서 각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심장을 감찰하신다고 했는데 원어는 심장을 찾고 콩팥은 검사하신다는 뜻이다. 심장은 지식이나 생각이 자리잡는 곳이다. 이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다 뒤져 보신다는 뜻이다. 또한 콩팥은 감정이 자리잡는 곳이다. 감정은 뒤져서 찾아 볼 수 없는 것이기에 검사해 보신다고 한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 앞에서는 생각 뿐 아니라 감정까지도 속일 수 없다는 뜻이다. 생각과 감정은 사람의 속에 숨겨져 있는 것이다.
그렇게 다 뒤져 보시고 검사해보신 다음에 하나님은 10절 뒷부분에 보면 "각 사람의 행실과 행동에 따라 보상하는 이" 라고 했다. 이는 10절 앞부분에서 찾아 보시고 검사하시기 위해서이다. 먼저 각 사람의 행실이란 걸어가는 길이란 뜻이다. 길이란 삶의 방식이다. 사람은 마음 속의 생각을 따라 원하는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기 마련이다. 또 행동이란 말은 행동의 열매라는 뜻이다. 사람이 마음 속에 품은 감정은 결국 열매를 맺기 마련이다. 삶의 방식과 행동의 열매들은 겉으로 드러난 것이다. 그렇다면 겉으로 드러난 삶의 방식과 행동의 열매들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아시고 그에 따라 보상하기 위해서 그 속의 생각을 다 뒤져 보시고 감정까지 다 검사해 보신다는 것이다.
11절은 하나님을 속인 사람에게 어떤 보상을 해 주는지 비유로 말한 것이다. 불의로 재산을 모은 사람은 자기가 낳지 않은 알을 품는 자고새와 같다고 했다. 자고새란 꿩과의 새로 히브리 사람들은 이 새의 알을 가져다가 먹었다니 알이 꽤 큰 새일 것이다. 다른 새들의 알을 모아 품어서 열심히 키우지만 다 키우면 종류가 다른 새이기에 날아가 버리는 것이다. 불의로 재산을 모으는 사람들도 그 재산들이 자기 자식인 줄 알고 애지중지하지만 중년에 그 재산들은 날아가 버리고 말년에는 어리석은 사람의 신세가 된다는 것이다. 이는 11:4-5절에서 자기 힘을 의지하는 사막의 가시덤불 같은 사람이다.
불의로 모은 재산은 하나님의 검사에서 불합격한 사람의 한 예일 뿐이다. 무엇이든지 우리가 사람의 힘을 의지하며 자신의 탐욕을 따라 열심히 이룬 것들은 다 이와 같이 날아가 버리고 말년에는 아무런 결실도 남지 않는 불쌍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 벌거벗고 서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마음 속의 생각과 감정까지도 다 샅샅이 뒤져 보시고 검사해보시는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평생을 애를 써서 무엇인가 이루어 놓은 줄 알았는데 다 날아가 버리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 불쌍한 인생이 되면 안된다. 이제부터 라도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며 바른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섬기며 제자를 삼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야 주님 앞에 섰을 때 그 귀한 결실로 인해 상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