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용 미리보기 · 교수님 확인 뒤 확정합니다 · NanuriWeb
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예레미야 › 17:1-4

Dawn Word

예레미야 17:1-4

죄를 깊이 새겨 자손들에게까지 물려주는 자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2019. 4. 10. · 안정섭 목사 · 예레미야 17장 강해 설교

예레미야 17:1-4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진 죄악과 제단 뿔에 새겨진 죄악으로 인해 그 자손들까지 그 죄악을 기억하게 하는 자들의 모든 것을 다 빼앗고 포로로 잡혀가게 하신다.

하: 죄악을 물려주지 않길 원하시는 하나님

나: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고 늘 그 말씀을 따라 살아서 나의 자녀들에게 그 아름다운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 주도록 하자.

이전 말씀에서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을 보고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이 환란을 당했을 때 건져 주시는 하나님의 손을 보고 온 세상이 하나님을 믿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소수의 남은 자들에 대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 오늘 말씀에서는 멸망할 죄를 지은 대다수의 유다의 죄가 특별히 강조되면서 우상 숭배하는 유다 사람들을 모조리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1절은 유다의 죄는 마음 판에 철필로 기록되어 있고 금강석 촉으로 새겨져 있다고 했다. 이는 십계명 돌판 같은 것에 철로 된 정으로 글씨를 새기는 모습이다. 그 끝이 다이아몬드로 되어있다는 것은 가장 강한 것으로 깊고 분명하게 새겼다는 것이다. 마음 판에 하나님의 계명을 깊이 새기고 살아야 하는데도 저들은 죄가 마음 판에 지워지지 않도록 깊이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제단의 뿔에도 새겨져 있다고 했다. 번제단 네 귀퉁이에 돌로 된 뿔이 있다. 속죄제를 드릴 때 제사장이 그 뿔에 피를 바르는 것이다. 그 피로 죄를 지워주는 것이다. 그런데 제단 뿔에 저들의 죄가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하나님 앞에 나와 희생제물로 속죄제를 드리며 제단 뿔에 그 피를 발라도 저들의 죄는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2절은 그들의 자손들은 기록된 죄를 보고 조상들이 지은 죄를 기억한다는 것이다. 그 기록된 죄는 우상숭배를 한 죄이기에 높은 언덕에 있는 푸른 나무 곁에 세워 둔 제단과 아세라 목상을 기억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다. 저들은 하나님의 제단에 희생제물을 드리면서도 동시에 우상에게 제사를 드렸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저들 마음 판에 새겨진 죄는 저들이 죽으면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나 제단 뿔에 새겨진 죄는 저들이 죽어도 지워지지 않고 그 자손들에게 까지 전달이 되는 것이다. 물론 실제로 제단 뿔에 그 죄를 새겼다는 뜻은 아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면서 동시에 다른 신들에게 제사를 드리는 간음을 행했다는 것이다.

3절은 온 나라 구석구석에서 우상숭배를 했기 때문에 온 나라 구석구석에 있는 모든 재산과 보물들을 약탈품으로 원수들에게 넘겨준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4절은 "너는 네 몫으로 받은 땅에서 쫓겨날 것이며" 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그 약속의 땅에서 쫓겨난다는 것이다. 알지도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들을 섬긴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불처럼 타오르게 하였으니 그 분노는 영원히 꺼지지 않을 것이라 했다.

하나님의 계명을 마음 판에 새기고 늘 간직하며 그 계명을 따라 살았어야 했는데 저들은 죄악을 마음 판에 새기로 늘 간직하며 늘 죄를 따라 살았다는 것이다. 만약 저들의 마음 판에만 새겨졌다면 문제는 그들에게서만 끝이 났을 터인데 제단 뿔에도 새겨져 있기에 그 자손들도 그 죄를 기억했다는 것이다. 그 자손들은 자기 조상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면서도 동시에 우상에게 제사를 드린 것을 기억한 것이다.

우리 자손들은 우리가 행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기에 우리의 신앙과 우리 모든 행동들은 자손들에게 대물림이 된다. 우리가 늘 말씀보고 기도하며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이웃들과 나누는 삶을 보여주었다면 자손들도 그대로 따라 산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다 하면서도 실제로는 세상 쾌락과 영광을 쫓으며 살았다면 그들도 교회에 나와 예배 드리면서도 제단에 새겨진 부모들의 죄악을 기억하고 그대로 따라 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지 않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면서도 사실은 세상 것을 마음에 품고 사랑하며 산 것이다.

자녀들이 다 커서 품을 떠났다 하더라도 아직은 늦지 않았다. 이제라도 세상 영광이 아닌 하나님 영광만 바라보며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고 그 말씀만 따라 사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며 살았다는 것을 우리 자손들의 마음에 남겨 주어야 한다

예레미야 새벽말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