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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예레미야 › 16:19-21

Dawn Word

예레미야 16:19-21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를 건져 주시는 하나님

토기장이의 물레와 그릇 · 예레미야 18장

2019. 4. 9. · 안정섭 목사 · 예레미야 16장 강해 설교

예레미야 16:19-21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을 보고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이 환란을 당했을 때 건져 주시는 하나님의 손을 보고 온 세상이 하나님을 믿게 될 것이다.

하: 건져 주시는 하나님

나: 하나님만이 나의 힘과 요새와 피난처가 되신다.

이전 말씀에서는 하나님의 심판은 알지 못하는 때에 갑자기 임하며 아무도 자신의 죄를 숨길 수 없고 하나님 앞에서 도망갈 수도 없다고 했다. 이제 오늘 말씀에서 조상들이 물려준 우상은 쓸모 없는 것이고 예레미야는 오직 주님만 의지하겠다고 고백한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처럼 주님만 의지하는 소수의 남은 자들만 빼고는 모두 다 찾아내서 멸하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19절 첫 부분은 주님이 "내가 환난 당할 때에 나의 힘과 요새와 피난처가 되십니다"

라고 했다. 힘과 요새와 피난처라는 말은 시편에서도 많이 나온다. 하나님만이 절대적으로 믿고 몸을 맡길 대상이니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겠다는 고백이다. 어부와 사냥꾼들에게 잡혀 멸망할 사람들도 역시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같은 고백을 한다. 그러나 저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역시 다른 우상들도 의지했던 것이다. 따라서 문제는 하나님을 믿느냐 아니냐 가 아니고 하나님 말고 다른 것을 의지하느냐 아니냐 에 달려있는 것이다.

19절 둘째 부분은 "세상 만민이 모든 땅 끝에서 주님을 찾아와 아뢸 것입니다"

라고 했다.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 중에 예레미야처럼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들을 통해 그들이 흩어져 있는 나라의 사람들이 하나님만이 참 신이라는 것을 알고 몰려와 예레미야와 같은 고백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은 바빌론 포로 이후에도 이루어졌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핍박으로 인해 각지로 흩어졌을 때도 이루어졌다.

오늘날도 믿는 자들의 삶을 보고 세상사람들은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만이 참으로 믿고 의지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19절 셋째 부분은 "우리의 조상들이 물려준 것은 거짓되고 헛되며 전혀 쓸모 없는 것 뿐입니다" 라고 했다.

조상들이 물려준 것은 하나님만 섬긴다는 조상들이 대대로 섬기다가 물려준 우상들이다. 거짓되다는 말은 수증기라는 뜻이다. 뭔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다.

헛되다는 말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뜻이다. 쓸모 없다는 뜻은 아무런 이익이 없다는 것이다. 우상이란 입김과도 같은 허상이며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믿어도 아무 이익도 없는 것이란 뜻이다.

20절은 그러한 신들은 사람이 만든 것인데 자기들이 섬길 신을 자기들이 만들어 섬긴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그런 것들은 신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포로로 잡혀간 자들 중에서 예레미야처럼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들을 보고 이방 사람들도 자기들이 섬기는 신이 헛된 것이고 하나님만이 참 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예레미야의 고백에 대해 21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직접 나서서 가르치시는 내용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권세와 능력을 그들에게 알리겠다 하셨다.

권세란 원어에서 손이란 뜻이다. 하나님의 손으로 하시는 일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능력이란 그 손의 강함을 뜻하는 말이다. 이는 출애굽 때 하나님의 강한 손으로 홍해를 가르시고 그 손의 강한 힘으로 그 백성들을 이집트 군대의 손에서 구해내신 것과 같은 권세와 능력을 보여주시겠다는 것이다. 이제 이방 나라에 흩어져 사는 주님의 백성 중의 남은 자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손과 그 힘을 보여주셔서 온 세계 만방이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알리신다는 뜻이다.

오늘날 믿는 자들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사실상 다른 것들을 함께 의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예레미야는 그러한 사람들을 음란하게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라고 말한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들이 하나님만 섬기는 모습을 통해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보게 된다. 그렇게 하나님만 섬기는 사람을 하나님의 강한 손과 강한 힘으로 건져 내시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을 알게 된다.

우리가 바로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레미야와 같이 모두가 다 하나님과 세상을 섞어서 의지할 때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런 우리가 큰 환난을 당할지라도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능력으로 우리를 건져 주시는 모습을 온 세상 사람들이 보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된다. 우리도 모든 것을 함께 섞어서 믿는 이 말세의 세상에서 얼마 안되는 남은 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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