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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예레미야 › 9:10-16

Dawn Word

예레미야 9:10-16

끝까지 듣지 않아서 완전히 망하게 된 예루살렘과 유다

2019. 3. 13. · 안정섭 목사 · 예레미야 9장 강해 설교

예레미야 9:10-16 예루살렘과 유다를 완전히 망하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버리고 바알 신을 따라갔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참으시며 경고하신 말씀들을 다 버리고 끝까지 제 갈 길로 갔기 때문이다.

하: 경고의 시간이 지나가면 완전히 멸하시는 하나님

인: 끝까지 듣지 않아서 완전히 망한 예루살렘과 유다

나: 내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만 따라 살면서 하나님의 경고를 분명하게 전하도록 하자.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말로만 거룩과 평화를 외치며 실제로는 거짓말과 속임수로 남을 해치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자들을 이제 버린 자식 취급하신다고 했다. 이제 오늘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하셨는지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10절은 산들을 보고 울며 탄식하고 광야의 초원을 바라보며 슬픈 노래를 부른다고 했다. 예루살렘과 유다를 산들과 광야로 표현했을 것이다. 예루살렘은 산 위에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처럼 무성하던 곳이 황무지가 되었고 지나가는 사람 하나도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가축 떼의 울음 소리도 들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중의 새도 다 사라졌고 들의 짐승들까지도 다 도망갔다는 것이다. 아무리 나라가 망해도 공중의 새들과 들의 짐승들은 있는 법이다. 그런데 이러한 날짐승과 들짐승들 조차도 다 사라져 버렸다는 것은 산과 초원이 완전히 황무지가 되어 아무것도 없을 만큼 망해버렸다는 것이다.

11절은 "내가 예루살렘을 돌 무더기로 만들어서 여우의 소굴이 되게 하고 유다의 성읍들은 황무지로 바꾸어 놓아서 아무도 살 수 없게 하겠다" 고 했다. 4:4절에 보면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마음의 할례를 받으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저들은 거부했다. 7:17절에서는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의 모든 거리에서 하는 일을 보고 있지 않으냐고 했다. 7:18절에서는 온 가족이 우상숭배에 참여하는 모습이 나온다.이런 저들에게 7:24절에서는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의 모든 거리에서 기뻐하는 소리가 다 사라지게 하겠다고 다시 경고하셨다. 그런데도 저들은 듣지 않았다. 저들의 마음에는 두꺼운 가죽이 덮여 있어서 하나님의 경고에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것이다. 저들은 우상숭배 때문에 완전히 망한 것이다.

원어에서 12절은 지혜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말씀을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 말로 시작한다. 모두가 다 말씀을 받았는데도 그 말씀을 깨닫는 지혜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에 묻는 것이다. 이어서 이 땅이 왜 망했고 사막처럼 황폐하게 되었는지 그래서 아무도 다니는 사람이 없는지를 묻고 있다. 망했다는 말은 예루살렘 성이 무너진 것을 뜻하는 말이고 사막처럼 황폐해진 것은 유다 땅들이 황무지가 된 것을 뜻하는 말이다.

이 질문에 대해 주님께서 13절에서 답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이 백성들에게 이미 율법을 주며 지키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그 말씀을 버렸다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도 않고 그 말씀을 따라 걷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주님께서 말씀을 주셨는데 주님 보시는 앞에서 내 던지고 대들었고 그 말씀을 따라 행동으로 실천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14절은 자기들 고집대로 살았다고 했는데 원어는 자기들의 완악한 심장들을 따라 걸었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걸어야 하는데 자기들의 완악한 탐욕을 따라 걸은 것이다. 조상들이 섬기라고 가르쳐준 바알의 뒤를 따라갔다는 것이다. 조상들이 가르쳐준 바알의 뒤를 따라갔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오랫동안 한결 같은 사랑으로 그 백성들을 참아 주셨는지 알 수 있는 말이다. 고대 근동의 문서들을 보면 바알 신과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는 성관계로 귀결지어진다고 했다. 이러한 음란한 성행위를 정당화시키고 부추기는 우상숭배였기에 조상 대대로 그렇게 했던 것이다.

15-16절은 예루살렘과 유다에 대한 심판이다. 15절은 쑥(wormwood)을 먹이며 독을 탄 물을 마시게 하겠다고 하신다. 하나님은 그 백성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셨고 쓴 물이 단물이 되게 해서 마시게 하셨었다. 그러나 이제는 반대로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이고 독약을 탄 물을 마시게 하신다는 것이다. 모두 다 적에게 완전히 망하게 하시겠다는 뜻을 말한 비유이다.

16절은 그 뿐만 아니라 그들도 모르고 그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이방 민족들 가운데 흩어 놓으신다는 것이다. 우상숭배를 좋아하니 아예 우상숭배의 소굴로 흩어 버리시겠다는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칼이 그들을 뒤쫓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완전히 다 없애 버리실 때까지. 독을 먹여 죽이시고 남은 자들은 흩어 놓으시고 완전히 멸망할 때까지 끝까지 추격해서 다 죽이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예루살렘과 유다가 이렇게 완전히 망하게 된 것은 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마음이 할례 받지 않아서 하나님의 심각한 경고에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자신들의 탐욕을 따라 살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믿는 자들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세상에서 자신들의 쾌락만 따라 살아간다.

지금 돌아서야 한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경고하실 때 들어야 한다. 좋은 말로 할 때 듣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욕심을 따라 걸어가면 오늘 말씀에 나온 예루살렘과 유다와 똑같이 망하게 된다. 완전히 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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