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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예레미야 › 8:13-17

Dawn Word

예레미야 8:13-17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없애시고 적군과 독사를 보내시는 하나님

2019. 3. 9. · 안정섭 목사 · 예레미야 8장 강해 설교

예레미야 8:13-17 하나님께서는 먹을 것과 마실 것을 다 없게 하시고 적군의 말발굽 아래에 모두 죽게 하시며 나머지는 독사를 보내서 다 죽게 하신다.

하: 완전히 멸하시는 하나님

인: 후회하며 지도자들 핑계만 대는 유다 백성들

나: 사람들 앞에서만 거룩한 척 하지 말고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진짜 거룩을 추구하자.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은 중상을 입은 자들에게 가짜 치료를 해 주며 거짓된 위로와 평화를 전하는 자들은 모두 다 시체더미 위에 쓰러지게 하실 것이라 하셨다. 이제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든 먹을 거리와 마실 거리를 다 치워 버리시겠다는 말로 이어진다.

새번역과 영어의 NIV와 NLT는 14-17절을 한 문단으로 나누어 놓았다. 그러나 개역과 영어의 NKJV와 NASB는 13-17절을 한 문단으로 나누어 놓았다. 13-14절은 먹을 것과 마실것을 없게 하신다는 것이 짝을 이루고 16-17절은 적군과 독사를 보내 죽이시겠다는 것이 짝을 이룬다. 단순히 번역된 본문의 내용만 보고 문단을 나누는 것은 히브리 시의 병행과 대조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13절은 먹을 거리를 다 치워 버리시겠다는 것이다. 그들이 거둘 것을 하나님께서 싹 다 거두어 버리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포도덩굴에 포도송이가 없고 무화과나무에 무화과도 없고 잎까지 다 시들어 버릴 것이라고 하셨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에게 주신 것을 다 사라져 버리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적군의 칼에 쓰러져 죽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굶어 죽는 것이다. 자식들이 굶어 죽는 모습을 보며 자신들도 죽어가는 것보다 더 무서운 형벌은 없다.

14절은 굶어 죽어가던 백성들 중에서 일부가 일어나서 외치는 내용이다. 그냥 앉아서 굶어 죽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모두 함께 모여서 견고한 성으로 가자는 것이다. 죽어도 거기서 죽자는 것이다. 이는 마치 열왕기하 7:3절에 나오는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에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리겠느냐?" 문둥병자의 말과도 같다. 그러나 열왕기하에서는 먹을 것이 있었지만 여기서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14절 뒷부분은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이어간다. 죽어도 성에 가서 죽자고 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멸망시키려고 독이든 물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젠 먹을 것만 없는 것이 아니라 마실 물 조차도 하나도 없다. 그 이유는 자신들이 여호와께 범죄를 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고백한다.

15절은 두개의 짝을 이루는 댓구로 되어있다. 자신들은 평화를 고대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좋은 일은 하나도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와 짝을 이루는 구절은 이 상처가 낫기를 바랐지만 보라 무서운 일들 뿐이라는 것이다. 곧 멸망이 닥칠텐데도 지도자들이 거짓 평화를 외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영적으로 속에서부터 썩어 들어 가는데도 겉에 빨간 약만 발라주며 괜찮다고 하던 지도자들 때문이라는 것이다.

13-15절은 먹을 것과 마실 것이 짝을 이루었다. 먹을 것 마실 것을 다 없애셔서 굶어 죽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이제 16-17절은 적군과 독사가 짝을 이룬다. 적군과 독사를 보내 모두 다 죽게 하신다는 것이다. 16절은 적군의 말들이 내는 콧소리가 이미 단에서부터 들려온다는 것이다. 그 소리는 비교적 작은 소리이다. 이어서 "그 힘센 말들이 부르짖는 소리에 온 땅이 진동한다"는 것이다. 이 소리는 천지가 진동할 만큼 큰 소리이다. 이제 머지않아 적군이 들이닥치고 이 땅과 그 안에 있는 것들을 다 삼켜버린다는 것이다.유다 땅과 그 백성들과 모든 곡식들을 다 삼킨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읍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다 삼킨다" 고 했다. 예루살렘 성과 그 안에 있는 유대교 지도자들도 다 삼켜버린다는 것이다.

17절은 독사들을 보내셔서 우상숭배 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던 자들을 다 죽이시겠다는 것이다. 그 독사들은 어떤 술법으로도 제어할 수 없는 뱀들이라는 것이다. 이는 마치 민수기 21:6-9절에 나오는 불 뱀과도 같다. 그러나 민수기에서는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았지만 이번에는 아무런 대책도 없다. 이제 완전히 다 멸망하게 하시는 것이다. 이것들은 예레미야의 말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이라고 강조한다.

이제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에게 기회는 다 지나갔다.

회개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회개했어야 한다. 지금은 우리 주님께서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며 참고 기다리시는 때이다. 지금 회개해야 한다. 지금 이 때 회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거짓으로 믿는 척하고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거룩한 척 하기만 한다면 오늘 말씀에 나온 대로 완전히 다 망할 때가 온다.

그 날이 오기 전에 회개하고 진짜 거룩함을 추구하자.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찬양하고 영광 돌리며 살자.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한결같은 사랑과 우리 주님께서 몸으로 실천하여 보여주신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사랑을 따라 행하자. 그것 만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고 따라가는 제자의 길이고 구원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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