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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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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Word

예레미야 6:9-15

귀에 할례받지 못한 자들을 멸하시는 하나님

2019. 2. 26. · 안정섭 목사 · 예레미야 6장 강해 설교

예레미야 6:9-15 할례 받지 못한 귀를 가진 백성들과 지도자들은 모두 다 완전히 망할 것이다.

하: 듣지 않는 자들을 완전히 멸하시는 하나님

인: 영적으로 중상을 입고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평화의 말씀만 전하던 지도자들

나: 듣기 싫다며 욕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다 전하자.

이전 말씀은 양떼가 풀을 완전히 뜯어먹고 지나가듯 예루살렘을 완전히 황무지로 만드실 것이니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내용이었다. 이제 그 중에서도 남은 자들은 샅샅이 뒤져서 포로로 잡아갈 것이라는 여호와의 말씀과 아무도 경고를 듣지 않는다는 예레미야의 한탄이 이어진다.

9절은 포도를 따는 농부의 비유가 나온다. 이는 한번 수확하고 지나간 포도나무에 혹시 남은 것이 있나 확인하는 모습이다. 남은 포도송이를 샅샅이 뒤져 찾아내어 모두 따 낸다는 것이다. 곡식을 수확한 들판에서 이삭을 줍는 모습과도 같은 것이 9절에서 포도를 다 따낸다는 말의 뜻이다. 적군들이 와서 싹 쓸어 갈 터이니 예레미야에게 이스라엘에 남은 자가 있는지 샅샅이 뒤져서 찾아내라는 것이다.

10절은 이에 대한 예레미야의 응답이다. 예레미야는 누구에게 말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또 누구에게 경고를 하겠느냐고 질문한다. 아무도 들을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이어서 원어에는 "보십시오!" 라는 말이 이어진다. 그들은 귀가 막혔다는 말은 저들의 귀는 할례 받지 않은 생식기를 두꺼운 가죽이 뒤덮고 있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저들의 신기한 귀를 한번 구경하셔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들의 귀는 할례 받지 않은 생식기처럼 평소에는 완전히 뒤덮여 있어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고 있다가 자기들이 원하는 소리를 듣고 싶을 때만 그 껍질을 벗기고 듣는다는 뜻이다.

그 다음에 또 "보십시오!" 라는 말이 이어진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면 저들은 비웃기만 합니다" 라고 했다. 원어는 저들에게는 주님의 말씀이 조롱의 대상이라는 뜻이다. 저들은 그래서 말씀 듣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말씀을 듣고도 깨닫는 기쁨이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귀에 가죽이 뒤덮여 있다고 했지만 사실 가죽은 저들의 마음에 덮여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마음 깊이 듣지 않고 조롱거리로만 삼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않는 반역자들이기 때문이다.

11절은 그래서 예레미야는 주님의 진노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주님의 진노가 예레미야의 마음 안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어서 더 이상 예레미야의 마음 안에 간직해 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자 주님은 그 진노를 길거리의 아이들에게 쏟으라고 하신다. 젊은이들 모인 곳에 쏟으라고 하신다. 남편과 아내들이 잡혀갈 것이고 나이 많은 노인들과 아주 나이 많은 노인들도 잡혀갈 것이라고 한다.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다 예레미야가 쏟아 놓는 주님의 진노에 사로잡힐 것이라는 뜻이다.

12절은 모두 다 부글부글 끓는 주님의 진노에 잡힐 뿐만 아니라 그들의 집도 그들의 밭과 그들의 아내들도 모두 다 다른 사람들에게 넘어간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손을 뻗으셔서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을 치실 것이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 라는 말을 끝에 붙인 것은 이 모든 말씀이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니 그대로 이루실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13절은 원어에서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시작하기에 왜 그렇게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가 하면이라는 뜻이다. 그 이유는 가장 낮은 자에서부터 최고로 힘이 센 자들까지 모든 사람들이 다 불의한 이득을 얻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힘있는 자와 힘 없는 자는 정치적 지도자들 중에 그 권력이 크고 작은 모든 사람들을 가리킨다. 게다가 예언자로부터 제사장들까지 라고 했다. 종교적 지도자도 그 권력이 크고 작은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는 모든 지도자들이 다 사기치는 사람들이었다 라는 것이다.

14절은 "백성이 상처를 입어 앓고 있을 때에 괜찮다 하고 말하지만" 이라고 했다. 원어는 "그들이 내 백성의 깨어진 상처를 가볍게 여기고 치료하면서 평화! 평화!라고 말한다" 라는 뜻이다. 상처를 입는다는 말은 곡식이 흩어지듯 산산조각이 났다는 뜻이다. 이는 팔이 떨어져 나가고 다리도 떨어져 나갔는데도 거기에 빨간 약을 발라주며 괜찮다고 괜찮다고 하는 것 과도 같다. 다 죽어가고 있는데도 거짓 예언자들과 제사장들이 하나님께서 평화를 주시고 회복시켜 주신다며 괜찮다고 떠드는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평화가 없다는 것이다.

15절은 지도자들이 그렇게 역겨운 일들을 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얼굴을 붉히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수많은 영혼들이 중상을 입고 영적으로 죽어가는데도 괜찮다며 평화와 축복의 말만 전하는 것이 그렇게 역겨울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쓰러져서 시체더미를 이룰 것이라 했다. 원어는 그들이 쓰러진 자들 사이에 쓰러질 것이다 라는 뜻이다. 앞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진 백성들은 이제 죽었다. 그들에게 빨간약을 발라주던 사기꾼들도 그들 사이에서 쓰러져 죽는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벌을 주실 때 그들을 모두 다 쓰러뜨리신다는 것이다. 역시 주께서 말씀하셨다라고 덧붙인다. 예레미야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뜻이다.

오늘 말씀에서 사람들의 문제는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라 할례 받지 못한 귀이다. 귀에 가죽이 덮여 있어 그걸 벗겨서 자기들이 원하는 말만 골라 듣는다는 것이 문제이다. 오늘날 많은 믿는 사람들도 포경인 귀를 갖고 있다.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의 말씀은 듣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축복과 위로의 말씀만 골라서 듣기 때문이다.

믿는 자는 귀에도 포경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항상 열려 있어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의 말씀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고 회개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완전히 다 멸하실 것이다. 오직 듣고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모조리 다 멸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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