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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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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Word

예레미야 6:1-8

임박한 예루살렘의 심판을 경고하심

2019. 2. 25. · 안정섭 목사 · 예레미야 6장 강해 설교

예레미야 6:1-8 양떼가 풀을 완전히 뜯어먹고 지나가듯 예루살렘을 완전히 황무지로 만드실 것이니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라.

하: 사랑의 매질을 하시는 하나님

나: 항상 성령님께서 내 마음을 주관하시도록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 드리고 성령님의 명령을 받아 그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하자.

이전 말씀에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들을 착취하며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기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고 했다. 이제 북쪽에서 밀려 내려오는 적들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1절은 베냐민 자손들에게 도망치라고 경고한다. 베냐민만 특별히 구원하시겠다는 뜻이 아니라 베냐민이 예루살렘 바로 북쪽에 있기 때문이다. 이제 적들이 예루살렘 바로 위에 있는 베냐민 지파의 땅에 가까웠다는 뜻이다. 드고아와 벳학게렘은 예루살렘에서 몇 마일 안 떨어진 아주 가까운 도시들이다. 적들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는 모습을 그림처럼 묘사하여 긴장감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곳에서 봉화불을 올리면 예루살렘에서 볼 수 있다. 이제 재앙과 파멸이 예루살렘에 아주 가까이 왔다는 뜻이다.

2-3절은 이제 몰려온 적들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킬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2절에서 딸 시온은 예루살렘을 어린 딸로 비유했다. 시온이 아름답고 곱게 자랐다고 했는데 예쁘게 자란 십대 소녀의 모습을 상상할 것이다. 그러나 이어지는 3절과 연결해 보면 예루살렘을 아름답고 아주 부드럽게 자란 풀들이 깔려 있는 푸른 초장으로 비유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절 앞부분은 "이방 왕들이 군대를 몰고 도성으로 접근하여 성읍 사방에 진을 칠 것이다" 라고 했다. 원어는 "

목자들이 그 양떼를 몰고 그녀에게 올 것이다. 그들이 그녀의 둘레에 천막을 칠 것이다" 라는 뜻이다. 물론 그 뜻은 새번역과 같이 이방 왕들이 예루살렘 둘레에 진을 친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렇게 번역해 버리면 2-3절에 연결되어 나타난 그림언어가 사라져 버린다. 원어는 아름답고 곱게 자란 푸른 초장을 발견한 목자들이 양 떼를 몰고 와서 그 푸른 초장 둘레에 천막을 친 모습이다. 이제 양떼들은 그 아름다운 풀들을 다 먹어 치우고 짓밟아서 아무것도 남기지 않을 것이다.

또 "제각기 원하는 자리에 진을 칠 것이다" 라는 말은 푸른 초장 둘레에 텐트를 친 목자들이 각자 있는 자리에서 양들에게 풀을 뜯게 할 것이라는 뜻이다. 예루살렘을 포위한 이방 왕들은 각자 자신들이 위치한 진영 주변의 예루살렘을 짓밟고 약탈하게 될 것을 예고한 것이다.

양들이 풀을 뜯으며 지나가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는 것이다. 중동 부근의 푸른 초장들은 한국과 같이 물이 많은 지역의 푸르고 빽빽한 풀밭이 아니다. 자갈과 메마른 흙들로 되어있는 척박한 사막에 봄비가 내려 풀이 군데군데 새로 돋아난 것이다. 양들이 지나가면 그 풀들 하나 하나를 완전히 뜯어먹고 지나가서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는 것이다.

4절은 "모두 공격준비를 하여라" 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는 전쟁을 시작하기 전 이른 아침에 신께 희생제사를 드리고 신의 계시를 받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사무엘상 13:8-9절에서 사울이 사무엘을 기다리다가 오지 않자 번제를 드리는 것도 이와 같은 것을 뜻하는 것이다.

만반의 준비를 해 놓고 기다려라 라는 밀은 원어에서 "일어나라" 라는 뜻이다. 제사를 드리고 나서 신의 계시를 받은 다음에 이제 공격하기 위해 일어나는 모습이다. 공격 개시 시간은 정오라고 한다는 것이다. 또 "그러다가 야간 공격으로 바꾸면서 늦었다 날이 저문다. 저녁 그림자가 점점 길어진다" 라고 했다. 이는 계속해서 공격하다가 해가 저문다는 뜻이지 정오에 공격하다가 갑자기 야간에 공격하기로 바꾸었다는 뜻이 아니다. 정오부터 해질 때까지 계속해서 예루살렘을 계속 공격하는 모습이다. 예루살렘이라는 아름답고 부드러운 풀들을 계속해서 뜯어 먹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5절은 야간 공격을 해서 시온의 궁전들을 헐어 버리자고 했다. 보통 전쟁은 아침에 시작해서 해가 지기 전에 끝이 난다. 밤에는 전쟁을 멈추고 군인들도 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공격을 멈추지 않고 밤중에도 계속 이어서 공격을 할 것이라는 뜻이다. 양들이 밤이 되면 풀을 뜯지 않고 잠을 자야 하는데도 양들이 밤새도록 풀을 계속 뜯겠다고 하는 것 과도 같은 것이다. 적들은 야간전투를 해서라도 신속하게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겠다는 뜻이다.

6절은 "나 만군의 주가 이미 적군에게 이렇게 명하였다" 라고 했다. 온 세상 모든 군대들의 대장이신 여호와께서 작전 명령을 하달하셨다는 것이다. 그 내용은 "너희는 나무를 모두 자르고 예루살렘을 점령할 흙 언덕을 쌓아라" 라는 것이다. 성을 포위한 적군들이 성의 약한 부분 앞에 흙과 돌로 토성을 쌓은 뒤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예루살렘이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할 도시이기 때문이다. 그 도시 안에는 탄압만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백성들을 탄압하고 착취해서 다 빼앗아가는 악한 지도자들 만이 예루살렘 성 안에 가득히 있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야간 공격을 해서라도 속히 멸망시키라고 하는 것이다.

7절은 "샘이 물을 솟구쳐 내듯 그 도성은 죄악을 솟구쳐 내고 있다" 라고 말을 한다. 예루살렘 성 안에 더러운 물이 가득 고여 있다면 다 퍼내고 청소하면 된다. 그러나 예루살렘 안에서 솟아나는 더러운 물은 고여 있는 물이 아니라 계속 솟아나는 샘과도 같다. 아무리 퍼내고 청소를 해도 끊임없이 계속 솟아난다는 것이다. 예루살렘에 사는 지도자들이 끊임없이 계속해서 악을 행하는 모습을 샘으로 비유한 것이다.

도성에서 들리는 것은 폭행과 파괴의 소리 뿐이라고 했다. 하나님의 눈 앞에 언제나 보이는 것은 병들고 상처 입은 사람들 뿐이라는 것이다. 지도자들이 그렇게 계속해서 악한 일을 했다는 것이다.

8절은 예루살렘에게 이 고난을 경고로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그렇게 이방 사람들에게 완전히 짓밟히고 파괴되는 것을 경고로 받아들이고 회개하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마음이 너에게서 떠나갈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완전히 버리신다는 뜻이다. 그래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땅을 황무지로 만들고 아무도 살 수 없는 땅이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예루살렘은 분명히 멸망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완전히 버리시려는 것이 아니다. 다시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계속 키우시려는 것이다. 이렇게 심판을 받고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완전히 끝장을 내겠다고 경고하시는 것이다. 이렇게 악한 예루살렘을 그냥 두신다면 하나님의 백성들은 완전히 쓸모 없는 패륜아들이 되어 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엄청난 심판으로 고난을 받게 하시는 것이다. 그것은 사랑의 매질인 것이다.

오늘날 교회 지도자들과 모든 성도들도 예레미야 당시 유다와 예루살렘과도 같다. 하나님으로 인해 풍요를 누리면서도 하나님께 반역을 하고 자신들의 탐욕을 따라 사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하나님께서 축복하셨다고 떠들면서 계속해서 탐욕을 따라 살아간다. 예루살렘을 쓸어 버리신 하나님은 오늘날 교회들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지 않으면 역시 그렇게 쓸어 버리실 것이다.

사도행전 첫 부분에서 예루살렘에 머물면서 성령을 받고 나서 나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했다. 내가 먼저 회개하게 하는 성령을 받고 하나님께로 돌아서야 하는 것이다. 회개란 내가 주인 삼았던 모든 것을 주님께 주재권을 넘겨드리는 것이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도록 맡겨드리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한다면 가증한 것이고 예루살렘처럼 쓸어 버리실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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