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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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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Word

고린도전서 15:18-19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존재

땅에 심긴 씨앗과 자라난 밀 · 고린도전서 15장

2026. 8. 4. · 안정섭 목사 · 고린도전서 15장 강해 설교

고린도전서 15:18-19 그러면 또한 이미 죽은 신자들은 완전히 멸망한 것이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하는 것이 이 세상 뿐이라면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다.

이전 말씀에서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일도 없었을 것이고 그러면 여러분의 믿음도 헛것이고 아직도 죄 가운데 있을 것이라 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이미 죽은 신자들도 망한 것이고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일 것이라는 내용이다.

18절은 원어에서 그러면 또한 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여러분의 믿음도 헛것이고 살아있는 여러분들은 아직도 죄 가운데 있을 것이고 그러면 또한 잠자는 자들도 망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잠자는 자들이란 그리스도를 믿다가 죽은 사람들을 가리키는 비유이다. 죽음을 잠으로 표현한 것은 죽음 이후에도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이 지속되는 것을 암시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죽은 이후에도 생명이 지속되는 것이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새로운 몸을 입고 부활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부활이 없다면 이미 죽은 신앙의 선배들은 이미 멸망한 셈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멸망이라는 말은 단순히 죽었다는 뜻이 아니라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것이고 아무 것도 없는 존재로 완전히 파괴되고 영원히 사라진 존재라는 뜻이다. 15:54-55에 보면 죽음은 마지막 원수이지만 그리스도로 인해서 그 쏘는 것을 잃었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미 죽은 신자들이 완전히 멸망한 것이 아니라 잠자는 것이라는 말은 의 죽음의 현실은 인정하지만 그들은 장차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다.

19절은 만약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오직 현재의 생명 뿐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라는 말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소망을 가졌다는 뜻이다. 만약 그것이 오직 이 생명 안에만 있는 것이라면 우리는 세상에서 최고로 불쌍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물론 기독교는 현재의 삶에서 기쁨과 평안도 준다. 예수님 닮은 사랑도 하게 해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게 한다. 실제로 믿는 자들 중에는 이 세상에서 예수 믿고 착하게 살면 되는 것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바울은 만약 그렇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소망을 가지고 인내와 사랑으로 사는 사람들은 최고로 불쌍하다는 것이다.

베드로전서 5:4절을 보면 믿는 자들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방을 받는다고 했다. 과거 자신들처럼 세상의 쾌락을 따라 살지 않고 원수까지도 사랑하면서 살기 때문에 놀라면서도 비방을 한다고 했다. 믿는 자들은 그렇게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형식적으로 믿는 척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욕을 먹고 비난을 당하게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내하며 예수님을 따라 원수까지도 용서하며 사랑하는 삶을 살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영원한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세상 사람들처럼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순간순간을 자신만을 기쁘게 하며 사는 사람들이 똑똑한 사람들이다. 영원한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 고난을 견디며 사는 사람들은 아무 것도 없는 죽음만 붙들고 사는 사람들이기에 실제로 최고로 불쌍한 사람들이다. 실체가 없는 것을 있다고 믿고 현재의 고난을 견디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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