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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예레미야 › 2:1-3

Dawn Word

예레미야 2:1-3

처음 사랑을 돌아보라

2019. 2. 4. · 안정섭 목사 · 예레미야 2장 강해 설교

예레미야 2:1-3 하나님과 처음 언약을 맺고 하나님만 신뢰하고 사랑하며 따라오던 때를 회상해보라. 하나님께서 그동안 어떻게 지켜 주셨는지 회상해보라.

하: 처음 사랑을 회상하게 하시는 하나님

나: 그동안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사랑하시고 인도해 주시고 지켜 주셨는지를 생각하면 감사보다 부끄러움이 앞선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랑만큼 그 사랑을 갚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도 바울처럼 내 인생의 닺줄이 풀리는 날 최선을 다해서 달렸다라고 고백할 수 있길 다짐한다.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살구나무 가지와 끓는 솥의 비유를 통해 유다를 심판하실것을 알려주시며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것이니 하나님 말씀을 들고 나가서 맞서 싸우라고 하셨다. 이제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전하는 내용이 이어진다.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1절은 여호와께서 예레미야 자신에게 말씀하셨다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선전포고를 전하는 내용이다. 2절은 앞부분은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가서 이렇게 외치라고 하셨다는 것이다. 이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전하니 모두가 듣고 회개하라는 뜻이다.

2절 뒷부분은 먼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의 젊은 날을 회상하는 내용이다. 그 내용은 먼저 "네가 젊은 시절에 얼마나 나에게 성실하였는지" 라고 말한다. 원어는 "나는 네 젊은 날의 한결같은 사랑(헤세드)를 기억한다" 라는 뜻이다. 헤세드는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표현할 때 주로 쓰는 말인데 예루살렘도 청소년기에는 한결같은 태도로 언약을 지키며 하나님만 한결같이 사랑했다는 뜻이다.

또 "네가 신부시절에 얼마나 나를 사랑하였는지" 라고 한 것은 예루살렘을 신부로 비유하고 하나님을 신랑으로 비유한 것이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부부의 결혼 서약으로 비유한 것이다. 당시 유대인들은 청소년기에 결혼을 했다. 처음 결혼했던 청소년기에는 예루살렘이 남편인 하나님만 그렇게도 사랑했다는 것이다.

예루살렘의 한결 같은 사랑은 2절 끝부분에서 설명한다. "저 광야에서 씨를 뿌리지 못하는 저 땅에서 네가 어떻게 나를 따랐는지" 라고 한 것이 바로 예루살렘에 사는 유대교 지도자들이 한결 같은 사랑으로 하나님만 따른 것이라는 뜻이다. 유대교 지도자들은 처음에는 씨앗을 뿌리지도 못하는 광야에서도 하나님만 사랑하며 믿고 따랐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처음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었던 신혼 같은 시절에 하나님은 알거지 신랑인 것 처럼 한 것이다. 단칸방도 얻지 못하고 남의 집 곁방살이 하던 알거지 같은 신랑인데도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은 항상 웃음으로 대하며 진정으로 한결 같은 사랑을 하며 믿고 따랐다는 것이다.

모아놓은 돈 한푼도 이 딸랑딸랑 몸 하나만 가진 신랑을 좋다고 따라온 한 여인이 있었다. 게다가 어머니와 형제들까지 부양하는 짐을 지고 있던 가난한 초등학교 교사를 따라와 담도 무너져서 울도 담도 없는 그림같이 낡은 재건주택에서 광야 같은 삶을 살던 여인이 있었다.그런데 그 여인은 이스라엘 사람들과는 달리 지금도 변함없이 한결같은 사랑을 주고 있다. ^ ^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한결 같은 사랑이라는 특별한 단어를 사용해서 전하라고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처음 언약을 맺었던 시절을 회상하고 계신 것이다. 그 때는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던 메마른 광야에서도 신랑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따랐던 그 때를 회상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3절 앞부분은 "이스라엘은 나 주에게 거룩하게 구별된 나의 수확중 첫 열매이다" 라고 했다. 첫 열매는 하나님의 몫이다. 하나님의 몫을 건드리면 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3절 뒷부분은 이어서 "누구든지 그것을 먹으면 벌을 받고 재앙을 만났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동안 한결 같은 사랑으로 이스라엘을 지켜 주셨다는 뜻이다.

2절은 이스라엘이 처음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을 때 하나님은 한결 같은 사랑으로 사랑했다는 것이고 3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한결 같은 사랑으로 지켜 주셨다는 것이다. 이는 모두 과거의 일을 회상한 것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한결같이 사랑한 것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한결 같은 사랑으로 지켜주신 것을 회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예레미야 당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현재 관계는 어떠한가? 당시 이스라엘은 바람이 난 여자와도 같았다. 하나님을 속이고 몰래 우상들과 정을 통한 더러운 여인과도 같았다. 하나님께서 이런 바람난 여인과도 같은 이스라엘에게 예레미야를 보내셔서 아름다웠던 과거를 추억하게 하신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그래도 한결같은 사랑으로 용서할 것이니 지난날 아름다웠던 때를 추억하며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것이다.

누구나 아름답게 사랑하며 살던 신혼시절이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역시 처음에는 신혼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점점 신앙의 연수가 늘어나면 거룩도 점점 늘어가고 영성도 깊어만 가야 한자. 하지만 그렇지 못하니 거룩한 척하며 눈에 보이는 경건을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가 교회에서 훌륭한 신자로 인정을 받고 교회의 지도자의 자리에 서게 되면 거짓 경건은 점점 늘어만 가는 것이다. 그러면서 세상 영광과 명예에 빠져 바람이 난 여자처럼 되는 것이다.

처음 하나님을 믿을 때를 회상해 보고 지금 나는 여전히 하나님만 사랑하고 있는지 아니면 아직도 어린아이같은 신앙을 가졌는데도 그것을 감추며 거짓으로 거룩한 척하고 하나님만 사랑하는 척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만약 돌이키지 않고 계속 위선적인 신앙생활을 한다면 하나님께서 분명히 심판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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