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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예레미야 › 1:11-19

Dawn Word

예레미야 1:11-19

튼튼한 방어벽이 되어 지켜 주시는 하나님

2019. 2. 3. · 안정섭 목사 · 예레미야 1장 강해 설교

예레미야 1:11-19 하나님께서는 살구나무 가지와 끓는 솥의 비유를 통해 유다를 심판하실것을 알려주시며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것이니 하나님 말씀을 들고 나가서 맞서 싸우라.

하: 함께 하시며 지켜 주시는 하나님

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며 지켜 주시니 아무것도 두려워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이전 말씀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미리 아시고 거룩하게 구별하셔서 이스라엘만이 아닌 모든 민족에게 예언자로 보내셨다고 했다. 그 일은 예레미야의 말과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으로 하는 것이라 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우상숭배는 완전히 뿌리뽑고 하나님만 섬기는 거룩한 공동체를 세우시려는 것이다.

이제 오늘 말씀에서는 뿌리를 뽑고 허물겠다는 경고가 이어진다. 북쪽에서 끓는 솥이 쏟아진다는 것은 북방민족이 침입할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그들과 맞서 싸우라 하지 않고 유다의 왕과 관리들과 제사장들과 백성들에게 맞서 싸우라고 하신다. 이제 하나님은 유다를 뿌리뽑으려는 것이다.

11절은 살구나무 가지의 비유가 나온다. 살구나무는 모든 나무들이 다 겨울잠을 자고 있을 때 제일 먼저 홀로 깨어나 꽃을 피우는 나무이다. 이는 모두가 다 영적으로 자고 있는 때에 예레미야 살구나무 가지처럼 홀로 깨어나 하나님께서 유다를 뽑고 찍어버리시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는 뜻일 수 있다. 그런데 단순히 살구나무 라고 하지 않고 살구나무 가지를 보고 있다고 했기에 유다를 때리려는 막대기를 본다는 뜻일 수도 있다. 가지란 잎이 없는 마른 가지를 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2절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네가 바로 보았다. 내가 한 말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내가 지켜보고 있다" 라고 했다. 예레미야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는 것을 이해하고 함께 보고 있다는 뜻이다. 예레미야가 깨달은 환상의 의미를 하나님께서 옳다고 확증해 주시는 것이다.

지켜본다는 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쇼케드인데 살구나무를 뜻하는 샤케드와 글자는 똑같고 발음만 다르다. 이는 의도적인 말놀이이다. 같은 글자에 발음만 다른 말을 연이어 사용하면서 살구나무는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신다는 뜻이다. 이제 하나님의 심판은 시작되었고 그 징조가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의 징조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심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자 하나님은 13절에서 또다시 "너는 무엇을 보고 있느냐?' 라고 질문을 하신다. 예레미야는 끓는 솥이 북쪽에서 넘쳐 흐르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 솥은 남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것이 틀림이 없다. 만약 솥이 북쪽을 향해 쏟아지고 있다면 남쪽에 서 있는 예레미야의 관점에서는 쏟아지는 모습 자체는 볼 수 없다. 이제 펄펄 끓는듯한 하나님의 심판이 남쪽으로 쏟아지면 이제 온 유다 땅을 순식간에 뒤덮을 것이다.

14-15절은 13절의 의미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해설을 해 주신 것이다. 14절은 앞에서 말한 비유를 추상적인 말로 다시 말한 것이다. 그 내용은 "북쪽에서 재앙이 넘쳐 흘러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내릴 것이다" 라는 것이다. 끓는 솥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것들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재앙이라는 것이다. 이제 뜨거운 재앙이 모든 사람들을 덮칠 것인데 모두가 죽거나 다치게 될 것이다.

15절은 14절에서 추상적으로 말한 것을 구체적으로 다시 말한 것이다. 북쪽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것들은 북쪽의 모든 나라의 백성들이라는 것이다. 그들이 몰려와서 예루살렘성을 포위하고 사방에서 공격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 주변의 모든 성읍들도 다 친다는 것이다. 마치 펄펄 끓는 물이나 기름이 덮치든 예루살렘과 그 주변의 모든 유다지역을 뒤덮어버린다는 것이다.

16절은 심판의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그렇게 유다를 심판하시는 이유는 저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우고 희생제사를 드렸기 때문이다. 또 어리석게도 자기들 손으로 우상을 만들어서 그 우상들을 숭배하는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17절 앞부분은 "허리에 띠를 띠고 준비하여라 일어나거라 " 라고 했다. 허리에 띠를 띠라는 말은 늘어진 옷자락을 말아올려 생식기를 감싸라는 뜻이다. 이는 일터에 나가거나 전쟁터에 나갈 때 남자들이 하는 옷차림이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전투준비를 하고 일어나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전투는 창과 칼로 싸우는 것이 아니다. "내가 너에게 명하는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하여라" 라고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싸우는 것이다. 상대는 예레미야보다 훨씬 강하고 큰 권세를 가진 사람들이다. 하지만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라고 하셨다.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두려운 상대이지만 예레미야는 하나님만 두려워하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이어서 "네가 그들을 두려워하면 오히려 내가 너를 그들 앞에서 무서워 떨게 하겠다" 라고 하신것은 하나님만 두려워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18절은 계속해서 예레미야에게 전투준비를 시키시는 모습이다. 하지만 예레미야는 북쪽에서 끓는 솥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이방민족들을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다. 이나라의 모든 사람들이다. 유다의 왕들과 관리들이고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들이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튼튼하게 방비된 성읍으로 만드신다는 것이다. 큰 돌로 높이 성을 쌓은 요새가 되게 하신다는 뜻이다. 또 철로 기둥을 만들고 벽은 놋쇠로 만들어서 아무도 부수지 못하는 난공불락의 철옹성이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어벽들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저들과 싸우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19절은 유다의 통치자들과 제사장들 뿐 아니라 모든 일반 백성들까지 다 예레미야에게 덤벼들어 죽이려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예레미야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내가 너를 보호하려고 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철벽같이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도 예레미야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선포하신 말씀이라며 이 부분을 맺는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가서 유다의 정치 지도자들과 종교 지도자들과 일반 백성들에게 전하겠지만 모두가 예레미야를 향해 욕을 하고 덤비며 죽이려 한다는 뜻이다. 백성들에게 저주와 심판을 선포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맞서 싸워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다 보면 우리도 역시 심각한 반대를 만나게 된다. 그래서 바울도 디모데후서 3:12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핍박을 받는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예레미야처럼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공감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전해야 한다. 전하면서 절대로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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