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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고린도전서 › 10:6-8

Dawn Word

고린도전서 10:6-8

우상숭배로 멸망하지 말자

땅에 심긴 씨앗과 자라난 밀 · 고린도전서 15장

2026. 5. 22. · 안정섭 목사 · 고린도전서 10장 강해 설교

고린도전서 10:6-8 우리 조상들이 악을 갈망하는 본보기가 되었는데 그들은 우상숭배를 위해 우상의 신전에서 먹고 마셨고 우상을 위해 춤을 추고 성관계를 가졌기에 하루에 이만 삼천명이 죽었으니 우리는 그렇게 하지 말자.

이전 말씀에서는 모두가 다 반석이신 그리스도께서 공급하는 신령한 음료를 마셨어도 대다수가 광야에서 멸망했다고 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조상들이 악을 좋아하는 본보기가 되었다며 우상 숭배자가 되지 말자는 내용이다.

6절은 그러나 이러한 일들은 우리를 위한 본보기가 되었다는 말로 시작한다.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멸망한 것이 멸망한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바울 일행과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본보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본보기라는 말을 예표가 아니라 오늘날 교회를 형성하는 모델이다. 예표라는 말은 구약의 사건이나 인물이나 제도가 신약에서 완전한 형태로 성취되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면 아담이나 유월절 양이 그리스도의 예표라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나온 광야에서 멸망한 이스라엘의 조상들은 오늘날 교회로 완전한 형태로 성취된 것이 아니라 오늘날 교회를 경고하고 형성하는 모델이 되었다는 것이다. 개역은 아마도 그러한 의미를 살려 거울이라고 했을 것이다.

본보기가 되었다는 말에 이어지는 내용은 그 결과 그들이 갈망한 것과 같이 우리가 악을 갈망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는 내용이다. 개역은 즐겨한다고 번역하고 새번역은 좋아한다고 번역했지만 원어에서 이 말은 epi라는 전치사와 욕망이라는 말이 합쳐져서 된 말이다. Epi는 표면이라는 뜻도 있지만 이 경우는 완전히 강하게 라는 의미가 된다. 그렇다면 굶주린 동물이 고기 한덩이를 보고 아주 강하게 끌리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기에 갈망한다고 번역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7절은 6절 끝부분은 그들이 갈망한 것처럼 우리는 악을 갈망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라는 말과 같이 …처럼으로 명령한다. 원어에서 7절 첫 부분은 그들 가운데 어떤 이들처럼 너희는 우상숭배자가 되지 말라는 명령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성경에 기록된 것처럼 백성이 먹고 마시기 위해서 앉아 있었고 뛰어놀기 위해 일어섰다고 했다. 이는 출애굽기 32:6절을 인용한 것이다. 먹고 마시기 위해서 앉아있었다는 말은 우상의 신전에서 우상숭배한 제물을 나누어 먹는 만찬의 자리를 묘사한 말이다. 금송아지 우상에게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나서 그 제물을 나누어 먹기 위해 앉았고 또 다 먹고 나서는 춤을 추며 뛰어놀기 위해 일어섰다는 것이다. 이 춤은 금송아지를 경배하는 춤이다.

8절도 역시 …처럼 이라는 형태로 명령한다. 그들 가운데 어떤 이들처럼 우리는 간음하지 말자 라고 말한다. 민수기 25장에서는 모압 여인들과 간음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단순한 이방 여인들과 간음이 아니라 우상 앞에서 먹고 마시기 위해 앉고 우상을 경배하는 춤을 추기 위해 일어서는 것에 이어지는 것이다. 우상의 신전에서 우상의 여 제사장들과 성관계를 갖음으로 우상숭배가 완성되는 것이다. 그 결과 이만 삼천명이 하루에 죽었다는 것이다. 고린도에서도 이와 같이 우상의 신전에서 먹고 마시고 춤을 추고 우상 앞에서 성관계를 하는 일이 있었기에 경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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