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용 미리보기 · 교수님 확인 뒤 확정합니다 · NanuriWeb
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고린도전서 › 10:1-3

Dawn Word

고린도전서 10:1-3

우리 조상들은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를 따라갔지만 망했다

2026. 5. 20. · 안정섭 목사 · 고린도전서 10장 강해 설교

고린도전서 10:1-3 나는 너희가 우리 조상들이 모두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따라갔고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을 먹었다는 사실을 모르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전 말씀에서 나는 목표없이 달리는 것처럼 하지도 않고 허공을 치는 것처럼 하지도 않고 정확히 자신의 눈 밑을 쳐서 복종시키는 이유는 남에게 복음 전하고 자신은 실격되어 상을 받지 못하게 되지 않으려는 것이라 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연결되며 그렇게 실격된 사람들의 예를 말하는 내용이다.

10:1절은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앞부분과 이어진다. 9:27절에서 바울 자신도 버림 받는 신세가 되지 않으려는 이유와 연결된다. 이러한 연결이 분명하지 않다고 해석하기도 하고 자신이 절제하는 훈련이 부족한 것으로 인한 실패는 단순히 가상의 위험이 아니라 명백한 실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영어 번역들도 For를 빼고 번역한 것도 있고 넣어서 번역한 것도 있는 것도 이러한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10:1절부터는 다른 내용이기에 앞부분과 연결이 안된다고 보는 것은 고대 사본들에서부터 나타난다. 9-10세기 대문자 사본 하나와 다수의 소문자 사본들은 "그런데" 라는 의미의 단어로 바꾸어 기록했다. 단순히 화제가 바뀌는 것으로 본 것이다. 그러나 절대다수의 오래되고 권위있는 사본들은 분명히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되어 있다. 사본의 증거가 이처럼 압도적인데도 오늘날 학자들 중 일부는 느슨한 연결로 다른 내용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원문은 분명히 왜냐하면으로 앞부분과 긴밀하게 연결된다. 바울은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하다가 멸망한 실제 사례를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시작하며 소개하는 것이다.

크게 보면 6장에서부터 시작된 우상숭배와 연결되는 것이다. 고린도 교회 강한 자들이 자신들의 지식을 자랑하며 우상의 신전에서 먹으며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라 하지만 바울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권리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고린도 교회의 강한 자들도 역시 모든 것을 포기하라는 뜻이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도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고 정작 너희는 버림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제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예를 들어 설명하려는 것이다.

10장부터는 문체가 다르기에 고린도전서가 분할되어 보내진 것이라는 설도 역시 10장부터는 문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8장은 우상 제물 자체의 문제에 대해 말한 것이고 10:1-22절은 실제 우상숭배적 제의에 참여한 예를 다룬 것이기에 어조가 달라진 것이다. 스스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동행했던 이스라엘의 조상들의 다수가 멸망한 예를 든 것은 고린도 교회의 강한 자들 역시 멸망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그 내용은 "형제들아!" 라고 다정하게 부르며 나는 여러분이 모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것인데 그 내용은 우리의 아버지들 모두가 구름 아래에 있었다는 것이다. 구름이란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 아래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두가 바다 가운데를 통과하여 지나갔다는 것이다. 바다 가운데를 통과해서 지나갔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 아래에 있었다는 것과 연결되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가운데서 하나님을 따라갔다는 뜻이다.

2절은 "그리고 모두가 다 모세에게 속하여" 라는 말로 이어진다. 속하여 라는 말은 모두가 모세를 향하여 있었다는 뜻인데 모세를 지도자로 앞세우고 모세를 향하여 서서 따르고 있었다는 뜻이다. 이어서 구름과 바다 안에서 침례를 받았다 라고 말한다. 4세기 Codex Vaticanus를 비롯하여 다수의 후대의 소문자 사본들은 중간태로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같은 4세기 Codex Sinaiticus를 비롯아여 다수의 대문자 사본들과 후대의 소문자 사본들은 수동태로 기록했다. 사본의 외적 증거로만 보면 수동태가 더 강한 지지를 받는다. 그러나 중간태가 낯설고 어러운 표현이기에 일반적인 의미로 잘 통하는 수동태로 바꿨을 가능성이 높다. 중간태라면 침례를 받는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뜻이고 수동태라면 수동적으로 침례를 받았다는 뜻이다.

3절은 모두가 똑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었다는 것이다. 이는 출애굽기 16장에 나오는 만나를 먹었다는 뜻이다. 신령한 음식은 영적인 음식이라는 뜻인데 다수는 하나님의 영에 의해 제공된 것이라는 뜻으로 설명한다. RSV는 supernatural이라고 번역했는데 역시 하나님으로부터 기적을 통해 공급되었다는 뜻으로 그렇게 번역한 것이다. 따라서 영적인 음식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과 같은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배가 고플 때 실제로 만나를 먹었다는 뜻이고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신령한 음식이라는 뜻이다.

고린도전서 새벽말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