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6:12-15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한 일을 돌아보며 앞으로도 분명히 지켜 주셔서 믿음의 공동체가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실 것을 확신한다.
하: 영원히 홀로 영광 받으실 하나님
나: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신 놀라운 지난 일들을 돌아보며 앞으로도 나를 통해 영광을 받으실 것을 확신하며 나아가자.
이전 말씀에서는 은혜를 체험하고도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의 손도 못보는 영적인 소경들은 믿음의 공동체 안에 있더라도 분명히 심판하신다는 내용이었다. 오늘 말씀에서 이사야는 지난 일을 돌아볼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해주셨다는 것을 확신하는 내용이다. 이스라엘이 아무것도 한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다 하셨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하나님께서 하실 모든 일도 다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다.
12절에서 이사야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평화를 주신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그 근거는 과거 이스라엘이 이룬 모든 일들이 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과거에 한결같은 사랑으로 이루신 모든 일들을 볼 때 앞으로도 그렇게 한결같은 사랑으로 평화를 주실 것을 확신한다는 것이다.
원어에서 13절은 “여호와, 우리의 하나님” 이라고 부르는 말로 시작한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자신들의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제까지는 다른 권세자들이 자신들을 다스렸다는 것이다. 수많은 이방민족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면서 괴롭혀왔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당신의 이름만 기억하겠다는 것이다. 주님의 선하신 뜻을 알고 한결같은 사랑을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방민족들을 통해 자신들을 징게하시면서도 자신들을 진정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원어에서 14절은 “죽은 자는 살지 못할 것이다. 떠난 영혼은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 이는 부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세상 권세자들이 자신들의 힘을 자랑하지만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고 한번 영혼이 떠나면 끝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그들을 벌하셨고 그들을 파괴하셨다는 것이다. 어느정도인가 하면 그들에 대한 기억조차도 사라지게 하셨다는 것이다.
그동안 두려워했던 세상 권세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권세를 자랑해도 한번 죽으면 끝인 존재들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미 그들을 벌하시고 파괴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을 보면 저들은 아직도 그대로 존재한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을 표현한 것이다. 이제 하나님만 절대적으로 믿기에 그러한 세상의 권세들은 기억조차도 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15절은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큰 민족과 큰 나라로 만드셨다는 것이다. 물론 야곱의 가족들을 이집트로 보내서 큰 민족을 이룬것도 사실이다.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강력한 나라를 이루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 이사야 당시 이스라엘이 큰 민족도 큰 나라도 아니었다. 이는 미래에 이루어질 일을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표현한 예언자의 표현이다. 이스라엘의 땅의 경계를 확장하셨기에 여호와께서 영광을 받으셨다는 것이다.
이사야의 예언은 이미 이루어진 일처럼 표현하지만 사실은 미래적이다.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이스라엘을 그동안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신 것을 볼 때 앞으로도 그렇게 하실 것을 확신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다. 모두가 다 멸망하고 그 중에 하나님만 믿고 따르는 소수의 남은 자들을 우리라고 말한 것이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혈통이 아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을 이어오신 것이다. 교회 역사를 보면 교회는 끊임없이 타락하고 그 중에 남은 자들이 계속 이어갔다. 오늘날 그 경계는 온 세상으로 확장되었고 앞으로 주님 다시 오시는 날 남은 자들이 우리 주님을 맞이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이사야가 이스라엘의 역사를 돌아본 것처럼 우리도 우리를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돌아보자.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가 아니던가?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 하나의 일들을 돌아볼 때 앞으로도 최고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확신하게 된다. 그래서 지금 현실은 힘들더라도 소망중에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오늘도 이 말씀을 기억하며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