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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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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Word

고린도전서 7:24-26

하나님 곁에 항상 머물러 살라

땅에 심긴 씨앗과 자라난 밀 · 고린도전서 15장

2026. 4. 22. · 안정섭 목사 · 고린도전서 7장 강해 설교

고린도전서 7:24-26 중요한 것은 부르심을 받은 이후 하나님 곁에 머물러 사는 것이기에 처녀가 결혼하는 문제에 관해서는 임박한 재난으로 인해 결혼 안하는 것이 좋겠다.

이전 말씀은 종으로 부름 받았다 해도 그런 것에 연연하지 말고 오히려 그 신분을 잘 활용하라. 왜냐하면 주님 안에서 종으로 부름을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종이기 때문이고 그리스도께서 값을 주고 사셨으니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는 것이었다. 이어지는 말씀은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살라며 처녀에 대해서는 닥쳐오는 재난 때문에 현재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내용이다.

24절은 20절과 거의 같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20절은 과거 믿는 자로서 부르심을 받았던 때의 그 부르심 안에 그대로 머물러 살라는 것이다. 20절의 초점은 할례자로 있을 때 부르심을 받았든지 아니면 무할례자로 있을 때 부르심을 받았든지 그 부르심의 상태 그대로 머물러 살라는 것이 초점이었다. 그러나 24절은 "형제들아!" 라고 부르는 말과 함께 부르심을 받은 그 때의 그 부르심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계속해서 머물러 살라는 것이 초점이다. 믿는 자로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과 함께 계속해서 머물러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종이냐 자유민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 원어의 문자적인 의미는 하나님 곁에 거하라는 뜻이다. 다수는 23절과 연결하여 사람 편에서 살지 말고 하나님 편에서 머물러 살라는 뜻으로 해석한다. 하나님 편에 머물러 살라는 표현을 인정하면서 그 의미를 좀 더 구체적으로 윤리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를 23절과 연결해서 해석하기 보다는 7:1-23절 전체와 연관하여 결론 짓는 것으로 해석하며 결혼이나 독신이나 이혼이나 재혼이나 할례나 무할례나 종이나 자유민이나 어떤 상태에 있든 상관없이 하나님과 함께 있다는 부르심의 정체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살아가라는 말은 17절과 20절에서도 나오지만 24절은 특별히 하나님 곁에 머물러 살라는 말을 덧붙인 것은 분명 어떤 상황에도 항상 그 상태에 머물면서 하나님 곁에서 머물러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어떤 환경에서든지 하나님께서 함께 계실 것이니 항상 하나님과 함께 머물러 있으라는뜻으로 보는 것이다.

앞에서는 과부들이나 한번 결혼을 했다가 혼자가 된 남자들의 재혼 문제에 관해 다루었지만 25절은 처녀에 관해서 말한다. 그러나 처녀에 관해서는 주님의 명령은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에 대해 직접 말씀하신 내용 중에 인용할 것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주님의 자비하심을 받은 신실한 사람이 되어 의견을 준다는 것이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던 자였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하심을 받아 복음 전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주신 말씀은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뜻 안에서 자신의 의견을 준다는 뜻이다. 12절에서 나의 말이고 주님의 말씀은 아니라고 한 것과도 같다. 예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은 없지만 성령님의 뜻에 따라 의견을 준다는 뜻이다.

26절은 "그러므로 나는 생각한다" 라는 말로 시작한다. 나는 생각한다는 말은 확실하지 않은 자신의 생각이라는 뜻이 아니라 25절에서 주의 자비하심으로 신실한 주의 종이 된 사람의 의견이라는 말을 받아서 하는 말이다. 그 내용은 현재 임박한 환난 때문에 사람이 현재 상태로 그대로 지내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다. 이는 종말론적 환난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다수는 곧 다가올 기근이나 사회적 혼란이나 경제적 위기나 핍박과 같은 실제적인 외적인 압박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평상시라면 결혼하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긴박한 시기에 결혼하게 되면 곧 겪게 될 환난때문에 그 관심의 초점이 결혼으로 인해 흩어질 것이기에 안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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