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29-31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어 한 몸이 되었기에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지혜와 의와 거룩함과 죄에서 해방된 것만 자랑하라.
이전 말씀에서는 세상적인 기준으로는 아무 것도 아닌 멸시 천대 받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런 자들을 택하셔서 세상의 지혜롭고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폐하셨다고 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그렇게 하신 것이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신 것이라며 자랑하려거든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을 자랑하라는 내용이다.
29절은 원어에서 “궁극적으로는” 이라는 말로 앞부분과 연결이 된다. 세상에서 지혜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을 폐하시고 멸시 천대 받던 자들을 택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모든 육체가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라는 것이다. 모든 육체란 세상 기준으로 지혜롭고 강한 자들이나 하나님께서 택하신 아무 것도 아닌 자들이나 모두 다를 뜻한다. 지혜롭고 강한 자들은 아무 것도 아닌 자들을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지혜롭고 강하게 하신 것을 보고 입을 다물어야 한다.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자신들을 그리스도를 통해서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 주신 것을 자랑해야 하는 것이다.
30절은 그러나 라는 말로 29절과 연결이 된다. 특별히 원어에서 일반적으로 필요없는 너희 라는 말을 넣어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너희들은”을 특별히 강조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말이 붙어있다. 그 의미는 세상적인 기준으로는 아무 것도 아니었는데 이제 하나님으로부터 온 너희들은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힘주어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된 다음 네 가지이다. 전에 그리스도 밖에 있었을 때는 아무 것도 아니었는데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어 그리스도와 한 몸이기에 받게 된 것 네가지를 말하고 있다. 따라서 이 네 가지는 그리스도의 것이다. 그리스도의 것이었는데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었기에 너희들의 것이 되었다는 것이다.
첫번째로 그리스도 것이었는데 너희 것이 된 것은 지혜이다. 이 지혜는 고린도 성도들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를 그리스도께서 가지셨는데 이제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었기에 그 지혜가 고린도 성도들의 것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을 단순히 그리스도에게 속한 모임의 구성원이 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리스도와 완전히 한 몸이 되어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 분이 가진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하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그 다음 세가지는 28절에 나온 세가지의 반대인 모습이다. 세상에서 천한 존재이고 죄인인 너희를 하나님의 법정에서 의로운 자로 선포하셨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멸시 받던 너희가 거룩한 자들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거룩한 제사장의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가장 존경 받는 거룩한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이 구원이 되었다는 것이다. 구원이 되었다는 말은 노예가 자유민으로 해방되는 그림이다. 죄의 노예였는데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 나라의 자유시민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어서 31절은 그렇게 된 결과를 예레미야 9:23-24절을 인용하며 말한 것이다. 그 내용은 누구든지 자랑하려거든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한 말씀대로 되게 하려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자신들의 것은 아무 것도 자랑하지 말라는 것이다. 만약 자랑을 하려거든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그 은혜만을 자랑하라는 것이다. 바울이 비록 그리스도인들을 믿지 않는 자들과 구별해서 말했지만 바울은 유대인, 이방인, 기독교인들로 구분해서 세번째 종족을 창시한 것이 아다. 바울의 이러한 비전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하나가 되는 비전을 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 그리스도의 것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면 아무도 자기 자신의 것을 자랑하지 말고 이제 모두가 한 몸이 되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은혜만 자랑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