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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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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Word

로마서 10:10-13

믿음으로 얻는 구원에는 차별이 없다

2025. 11. 15. · 안정섭 목사 · 로마서 10장 강해 설교

로마서 10:10-13 사람은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는데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이 풍성하게 주신다.

이전 말씀에서 구원은 아주 가까운 입과 마음에 있는데 바울 일행이 습관처럼 전하는 믿음의 말씀에 있다. 그 말씀에 따라 예수를 믿는다는 것을 입술로 고백하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에 이른다며 이는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내려주시는 것이라는 내용이다.

10-13절은 계속해서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그 중 10절은 첫번째 왜냐하면으로 시작하는 내용이다. 9절은 당신이라는 2인칭 단수로 말했지만 고 했지만 10절에서는 막연하게 사람이라고 했기 때문에 이제 상대에 대한 설득이 아닌 일반적인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주목할 것은 앞에서는 입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엔 마음이 나왔다. 그것은 신명기의 모세의 말을 그대로 인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마음이 먼저 나오고 입이 그 다음 나왔다.

왜 그럴까? 이는 사람이 구원을 받는 일반적인 진리를 순서대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른다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소식을 듣고 마음으로 믿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예수님으로부터 부활할 것이라는 것을 여러 차례 들은 제자들도 마리아와 다른 제자들의 증언을 듣고도 믿지 않았다. 따라서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마음 속에 기적이 일어나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성령님의 역사이다. 죽은 사람도 살리고 앉은뱅이도 일으키고 마가 다락방에서 방언을 말하게 했던 성령님의 능력이다. 그 능력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실 때 우리가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죄 사함 받고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다.

그 다음단계는 입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마음으로 믿는 것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고백하는 것은 사람들 앞에서 해야 하는 것이다. 바울 당시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은 어쩌면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일이었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따르는 자들을 모두 출교시키기로 결의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마음으로 믿는 것보다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순서를 바꿔서 말한 것이다.

그래서 마음으로 믿기만하고 사람들 앞에서 입술로 고백하지 않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아리마대 요셉이었다. 그는 자신이 누리고 있는 높은 지위와 부와 권력을 모두 잃게 될까봐 두려워하여 예수님 살아계실 땐 자신이 예수의 제자라고 고백하지 않았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뒤에는 용기를 얻어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달라고 해서 장사를 지냈다. 이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예수를 믿는다는 것을 고백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오늘날 우리도 마음 속으로만 믿고 사람들 앞에서는 예수를 믿는다는 것을 감추면 안된다. 여러분이 만난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라고 사람들 앞에 선포해야 한다. 그분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전해야 한다. 반대로 마음속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으면서도 입술로만 하는 신앙고백은 헛것이고 거짓말이다. 말로만 예수님 믿는다고 말하고 예수님 사랑한다 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면서도 실제로 마음 속으로는 믿고 따르지 않는다면 거짓말장이 사기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먼저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입으로 그분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해야 한다.

두번째 왜냐하면은 11절이다. 이는 이사야 28:16절을 인용한 것이다.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9:30-33절에 나온 달리기 경주의 그림이 이어지는 것이다. 그리스도란 반석을 믿지 않고 자기의 경기규칙에 따라 무작정 달리기만 하다가 그리스도라는 반석에 걸려 코가 깨지고 이가 다 부러지면서 모든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한 것과 같은 것이다.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믿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그 반석에 걸려서 넘어질 것이다. 마지막 심판날에 크게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그분을 주로 고백하는 사람은 절대로 이런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것도 모두가 알아야 할 일반적인 진리이다.

세번째 왜냐하면은 12절 앞부분에 있다. 세번째 진리는 하나님의 구원은 차이가 없고 차별이 없다는 것이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는 것이다. 3:22절에서도 차별이 없다고 했는데 그 초점은 죄에 있어 차별이 없다는 것에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구원에 있어서 차별이 없다는 뜻이다.

네번째 왜냐하면은 12절 뒷부분이다. 그는 모든 사람의 구주이시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풍성하신 분이다. 새번역은 풍성한 은혜를 내려주신다고 번역했지만 원문에는 은혜란 말이 없다. 새번역 번역자가 풍성하다는 말에 은혜라는 말을 덧붙인 말이다. 네번째의 왜냐하면은 세번째의 차별이 없다는 말을 설명한 것이다. 하나님은 모두에게 차별이 없이 풍성하게 주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다섯번째 왜냐하면은 13절에 나오는 내용이고 이 부분의 결론이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은 모두가 다 구원을 얻을 것이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부르는 사람들이란 말로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자녀가 된 사람들이 죽음의 위협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부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구원을 얻는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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