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용 미리보기 · 교수님 확인 뒤 확정합니다 · NanuriWeb
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로마서 › 10:5-7

Dawn Word

로마서 10:5-7

율법으로는 아무도 구원을 얻을 수 없다

2025. 11. 13. · 안정섭 목사 · 로마서 10장 강해 설교

로마서 10:5-7 레위기의 모세는 율법을 행하면 살 것이라 했지만 아무도 그럴 수 없었고 신명기의 모세는 율법의 완성은 하늘 끝까지 올라가고 땅 속 깊은 곳까지 내려가야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이전 말씀에서는 바울이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한 이유는 하나님의 의는 알지 못하고 자신들의 의를 세우려고 안간 힘을 쓰고 있기 때문이며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들을 의롭게 하기 위해 율법의 결승선이 되셨다고 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율법을 완전히 행하여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불가능하다는 내용이다.

바울은 5-7절에서 두사람의 모세를 비교하고 있다. 한 모세는 레위기의 모세이고 다른 모세는 신명기의 모세이다. 레위기의 모세의 나이를 알수는 없지만 신명기의 모세의 나이는 분명히 나와있다. 신31:1에 보면 120세가고 되어 있다. 레위기는 출애굽 1세대에게 준 말씀이라면 신명기는 모세가 죽기 전 출애굽을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세대들에게 준 말씀이다. 저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부탁한 말이다.

먼저 5절은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4절의 이유를 설명한다. 왜 그리스도가 율법의 결승선이 되셨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레위기의 모세가 레위기 18:5에 기록한 말이다. 레위기의 모세는 율법의 의를 말했다. 율법을 주면서 그 율법을 행한 사람은 그로 말미암아 산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해석은 두가지로 엇갈린다.

먼저 모세는 율법을 행함으로 산다고 했지만 아무도 그럴 수 없기에 절망적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석한다면 그리스도는 율법의 결승선이 된 이유는 율법을 행함으로 사는 것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절망적인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해석은 모세는 율법을 행함으로 산다고 했는데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요구를 완전히 이루셨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석한다면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결승선이 되셨는데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요구를 완전히 이루셨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것이다. 어떤 이는 이 두가지 해석중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요구를 완전히 이루셨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또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키지 못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율법은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고 그리스도를 따라 적절하게 잘 지키면 은혜로 의롭다함을 얻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며 두가지 다 옳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다수는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레위기의 말씀은 광야 1세대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그 율법을 지키라는 말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광야를 지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았다.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았다.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뒤에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기는 커녕 수도 없이 많은 랍비들의 전승을 만들어내서 지키도록 강요했다. 결국 그들이 세운 규칙을 다 지켜 의롭다함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누가복음 10:25-37에 보면 한 율법교사가 영생을 얻는 법을 예수님께 질문했다. 그 율법교사는 모든 율법을 다 지켰지만 그 율법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못했다. 그런 그에게 예수께서는 사마리아 인의 비유로 말씀하시며 너도 이같이 하라 라고 하셨다. 예수님 당시나 바울 당시 유대인들도 모두 레위기에 나와있는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받는 것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고 율법의 형식에 집착하는 유대인들을 보고 신명기의 모세는 한마디를 덧붙인 것이다. 8절에 보면 구원을 얻는 것은 당신의 들의 입에 있고 마음에 있다 했다. 이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라는 뜻이다. 신명기의 모세는 레위기에서 한말을 번복한 것이 아니다. 잘못된 생각을 고쳐주기위해 추가한 말이다. 바울도 신명기의 모세와 같은 마음으로 율법의 형식에서 떠나 믿음으로 의를 얻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신명기의 모세는 율법의 완성은 하늘 끝에 있는 것도 아니고 땅속 끝에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먼저 누가 하늘까지 올라갈 것이냐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끌어내리는 것이라는 것이다. 율법을 완성하려면 하늘 끝까지 올라가는 것과 같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하늘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온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들은 하나님의 뜻을 가지고 내려와서 자신들에게 알려줄 메시야인 그리스도를 기다렸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이미 내려오셨다가 다시 하늘보좌에 오르셨다. 다시 율법을 완성할 메시야를 보내달라는 것은 이미 이 땅에 왔다가 부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이 땅에 끌어내리려는 것이라는 것이다.

또 지옥에까지 내려갈 것이냐 말하지 말라고 했다. 이는 끝도 없이 깊은 땅속 깊은 곳을 말한다. 거기까지 갔다가 내려온 사람이 있어야 율법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 가운데서 다시 끌어 올리려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미 그리스도께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다 아신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저들이 지옥에 내려갈 사람을 찾는 것은 다른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 부활하셨는데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그래서 바울은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달아 죽인 예수가 바로 기다리던 그리스도라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다.

신명기의 모세가 하늘 끝과 땅속 끝을 갈 사람을 찾지 말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뜻은 우리에게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신명기의 모세의 포인트이다. 바울은 이를 인용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하늘보좌에서 내려오셨고 죽음가운데서도 이미 살아나셨다는 것이다. 죽었다가 살아나심으로 율법을 완성하셨다는 것이다. 이미 오셨다가 다시 가셨는데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암만 열심히 율법을 지키고 힘써도 저들이 기다리는 메시야는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울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유대인들이 지난 수 백 년간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 셀 수도 없이 많은 랍비들의 전통을 개발해왔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의의 기준을 랍비들의 전통으로 대체시켜버렸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노력을 통해 하늘까지 올라가려 했고 땅끝까지 내려가려 했지만 아무도 율법을 완성할 수 없었다.

로마서 새벽말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