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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로마서 › 8:33-34

Dawn Word

로마서 8:33-34

하나님이 우리의 재판관이시고 예수께서는 우리의 변호사

2025. 10. 23. · 안정섭 목사 · 로마서 8장 강해 설교

로마서 8:33-34 하나님이 우리의 재판관이시라면 누가 우리를 법정에 세우겠는가? 죽으셨다가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의 변호사시라면 누가 우리를 정죄하겠는가?

이전 말씀에서는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라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는가? 그분은 자기 아들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든 사람들 위해 그 아들을 내어주셨는데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지 않으시겠는가? 라고 질문했다. 이어지는 질문들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누가 감히 고발하고 정죄하겠는가 라는 내용이다.

33절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누가 감히 고발하겠습니까?” 라는 질문이다. 여기서 택하신 사람들이란 본래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예언서들을 보면 모든 혈통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회개하고 돌아온 남은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다. 바울은 이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사용한 것이다.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누가 감히 고발하겠는가? 고발한다 또는 송사한다고 번역한 말은 공식적인 법적 절차에 따라 어떤 사람을 법정에 세운다는 뜻이다. 오늘날 한국에서는 검사가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경찰이 잡아다가 법정에 세우는 것이다. 미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법정에 세웠어도 판사가 재판석에서 무죄라고 선고하면 끝이다. 같은 죄로 다시 잡아다가 고소할 수 없다. 세상의 판사도 그런 권한이 있는데 하물며 온 세상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재판관이시고 그분이 우리를 무죄라고 했는데 누가 다시 법정으로 끌고 가겠느냐는 것이다. 답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사탄 조차도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말은 30절에서 나온 택하심과 의롭다하심을 근거로 한 말이다. 의롭다하심이란 법정용어이다. 법정에서 무죄선고 후 석방시키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사형수들 같은 우리를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법정에서 공식적으로 무죄선고 하신 후 석방하셨다는 것이다. 33절 끝의 의롭다하신 분이 하나님이란 말은 하나님이 바로 우리를 석방한 그 재판관이란 뜻이다.

34절은 “누가 감히 그들을 정죄하겠습니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33절의 질문은 누가 법정에 세우겠냐는 질문이지만 34절에서는 누가 감히 판사가 되어 유죄선고를 하겠느냐는 것이다. 이 질문은 이미 8:1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정죄를 받지 않는다는 말에서 온 것이다. 33절에서는 재판관이 우리 하나님인데 누가 감히 우릴 법정에 세우겠냐는 것이다. 하지만 34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변호사이시라는 것이다.

우리의 변호사 그리스도 예수가 누구인지 설명하는 말이 우리를 위해 죽으신 분이시라는 말이다. 이어서 그러나 그보다 더한 것은 부활하셨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죽으시기만 했어도 대단한 것인데 그분이 부활하셨다는 것이다. 여기서 강조점은 부활하신 것에 있다. 부활하신 그 분이 지금 하나님의 오른 편에 계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그 분이 또 누구시냐면 우리를 위해 계속해서 간구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간구하신다는 말은 이미 26-27에 나와 있었다.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신다는 것이다. 이번엔 성령님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우리를 위해 끊임없이 간구하신다는 말이다. 하나님이 재판관이시고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가 부활하시고 지금은 하나님 우편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변호사이시라면 누가 감히 우리를 죄인이라고 판결을 내리겠냐는 것이다. 답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재판관이신 하나님께서 이미 무죄판결을 내리셨고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우리의 변호사이신 예수 그리스도도 우리를 위해 끊임없이 하나님께 간구하신다면 아무도 우리를 고소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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