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4:23-25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의롭게 여기셨다고 성경에 기록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는 모든 자들을 위한 것이고 그분은 우리의 범죄 때문에 죽으신 것이고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살아나신 것이라는 것이다.
이전 말씀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분명히 확인시켜 주셨기에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면서 흔들리지 않고 믿음이 강해지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하나님께서 능히 이루실 것을 확신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여기신 것이다. 이어지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의롭게 여기셨다고 성경에 기록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믿는 자들을 의롭게 하시려고 기록한 것이라는 내용이다.
23절은 그러나 라는 말로 22절과 연결된다. 그러나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여겨 주신 것을 성경에 기록한 것은 아브라함만을 위해서서 아니라는 것이다. 24절은 이것은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겨주신 우리 모두를 위해 성경에 기록한 것이라는 것이다. 바울이 말하는 “우리”는 바울과 이방인 신자들만이 아니다. 바로 이어서 죽음으로부터 일어나신 우리 주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 라고 설명을 덧붙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바울과 이방인들인가? 아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유대인 신자들에게 말하고 있다는 것을 6:1을 통해 금방 알 수 있다. 바울이 가상의 논쟁을 벌이는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다. 그들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지만 율법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다. 바울은 율법에 의해 이방인들을 제외시키려는 유대인 동포들을 설득하려고 우리라고 부른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상관없이 모든 신자들을 말한다.
아브라함은 세상 모든 믿는 자들의 믿음의 조상이 될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약속을 해 주셨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 가운데서 일으키신 것을 믿는 사람들도 역시 의롭다고 여겨주신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을 의롭게 여겼다는 말은 과거형이지만 24절의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를 의롭다고 여겨주신다는 말은 현재형이다.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한 것은 일회적으로 이미 지나간 과거를 뜻한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를 의롭다는 것이 현재형이라는 것은 계속되고 있다는 뜻이다. 과거에 하나님을 믿던 아브라함을 의롭다 하신 하나님이 현재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의롭다 하시기로 선언하신 것이다.
25절은 24절의 죽음에서 일어나신 우리 주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의 의미를 설명한 내용이다. 그분은 우리의 범죄함 때문에 죽는데 넘겨지셨다는 것이다. 또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살아나셨다는 것이다. 죽은 것 같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몸에 이삭을 주신 것도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다. 하지만 우리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형판결에 넘겨지셨고 우리를 의롭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그 예수 그리스도를 살리신 것은 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죽은 것 같은 상태 또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까지 우리를 이끌고 가신다. 그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여 우리의 믿음을 굳세게 하시려는 것이다. 죽은 것 같은 아브라함의 몸에서 새생명이 나게 한 것이나 완전히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믿는 자들에게 새생명을 주신 것은 결국 똑같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아브라함에게 일으키신 기적은 모형이고 과거일 뿐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될 기적은 현재의 일이고 실체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요한복음 8:56에서 아브라함이 나의 날을 보기 원하며 즐거워했고 보았을 때 기뻐했다 라고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