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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로마서 › 2:28-29

Dawn Word

로마서 2:28-29

마음에 할례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기대한다

2025. 8. 15. · 안정섭 목사 · 로마서 2장 강해 설교

로마서 2:28-29 율법에 의해 겉으로 드러난 할례가 아닌 성령으로 마음에 할례를 받은 사람은 사람에게서 칭찬을 받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는다.

이전 말씀은 할례 받은 사람이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무할례가 되고 할례 받지 않은 사람도 율법을 온전히 지키면 그 사람은 할례 받은 사람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이어지는 말씀은 겉모양으로 유대 사람이 유대 사람이 아니라 성령으로 마음에 할례 받은 이가 진짜 유대 사람이라는 내용이다.

원어에서 28절은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할례 없이 율법을 온전히 지키는 사람이 할례 받고 율법을 갖고 있으면서도 지키지 않는 사람을 정죄할 것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다. 원어에서 겉모양으로 또는 표면적으로 라는 말이 무엇을 꾸미는지 문법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이 말을 빼면 원어는 “그는 유대인이 아니다. 또한 그것도 할례가 아니다” 라는 구조이다. 영어로 번역한다면 “He is not a Jew and it is not a circumcision” 이라는 구조이다.

여기서 겉모양으로 라는 말이 겉모양으로 라는 말이 보어를 꾸민다면 “그는 겉모양 안에서 유대인이 아니다. 그 할례도 겉모양 안에서 할례가 아니다”가 된다. 그렇게 해석한다면 그는 참된 할례를 받은 이방인 신자를 가리키는 것이다. 어떤 이는 겉모양으로 라는 말이 보어를 꾸민다고 해석한다. 그러나 주어를 꾸미는 것으로 해석한다면 “겉모양 안에서 그가 유대인이 아니고 겉모양 안에서 그 할례가 할례가 아니다” 가 된다. 바울이 반복되는 동사를 생략하고 있기에 생략한 동사를 넣어서 해석한다면 바울이 말하는 유대인이 되는 것이나 할례를 받는 다는 의미가 겉모습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내면에 있다는 것이기에 주어를 꾸미는 것이 맞다. 다수는 주어를 꾸미는 말로 해석한다. NLT는 이러한 의미를 분명히 하고자 “너는 진짜 유대인이 아니다” 라는 의미로 의역을 하여 이러한 해석을 지지했다.

29절은 “그러나” 라는 말로 28절과 정 반대로 비밀리에 감추어진 사람이 진짜 유대사람이라고 말한다. 또 영으로 마음에 받은 할례가 진짜 할례라는 뜻이다. 여기서 영의 반대는 글자들이다. 그렇다면 겉모습이 아닌 영으로 받은 할례와 글자인 율법의 조문을 따라 받은 할례를 대조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이들은 성령이 아닌 영적인 방법으로 라고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말한다. RSV도 “spiritual and not literal” 이라고 번역했기에 성령이 아닌 내면으로 라는 의미로 해석한 것이다. 또 영으로 라는 말은 성령으로 받은 할례와 율법의 조문을 따라 받은 할례를 대조하는 것일 수도 있다. 다수는 성령과 율법의 글자들이 대조된 것으로 해석한다.

29절 끝부분도 사람에게서 칭찬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칭찬 받는다고 대조가 되어있다. 역시 겉모습과 그 내면에 있는 성령님의 역사가 대조가 된 것이다. 겉모습으로 할례를 받고 율법을 철저히 지키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것이지만 속사람이 성령님을 모시고 살면서 성령님의 뜻에 순종한다면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는다는 것이다.

28–29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의해 마음에 받은 할례가 진짜 할례라는 것이다. 진짜 할례를 받은 사람은 그 마음을 가리고 있던 것들이 벗겨졌으므로 그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하나님께 칭찬을 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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